충남도의회 도청이전추진지원특별위원회는 16일 제1차 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김기영 의원(예산2·선진당)을, 부위원장에 명성철 의원(보령2·선진당)을 각각 선임하고 업무보고를 청취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도의회 도청이전특위는 지난달 26일 제238회 임시회에서 11명의 특위 구성 및 위원 명단을 확정하고 오는 2012년까지 도청이전 계획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협력을 해나갈 계획이다.
위원장에 선임된 김기영 의원은 “1989년에 대전이 충남도에서 분리됨에 따라 충남도청이 대전광역시에 위치하게 됐고, 이로 인해 충남도의 경쟁력 약화와 지역경제의 낙후 및 지역균형발전의 저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2012년 충남도청 이전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확보는 물론 각종 공공기관 및 단체 이전 등 내포신도시 건설에 따른 각종 관련법규의 제·개정과 관련한 적극적인 활동과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태영 기자 tychoi@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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