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근 ″여건 힘들다면 ’홍상수식’ 제작방식 검토하라″
[CNBNEWS] 2010년 09월 13일(월) 오후 10:39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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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NB뉴스,CNBNEWS ,씨앤비뉴스 - 배우
문성근이 톱배우 캐스팅 때문에 제작비에 어려움을 느끼는 국내의 영화 제작 시스템에 진심 어린 충고를 했다.
문성근은 13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옥희의 영화'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이 영화의 연출을 맡은
홍상수 감독이 제작비와 관련해 "5000만 원 정도가 들었다"고 설명하자 "나도 할 말이 있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문성근은 "예전에 홍상수 감독이 '밤과 낮'을 찍은 뒤 7억 원 예산인 영화를 5억 원을 들여 찍었다면서 다음에는 1억 원 이내로 영화를 찍겠다고 말한 적이 있다"며 "'옥희의 영화'도 필름을 바꿀 때 든 비용을 빼고 2000만 원이 든 걸로 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홍 감독의 제작방식에 대해 영화감독들도 심각하게 검토했으면 한다"고 주장하며 "적은 비용으로도 성공적인 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말이다"고 덧붙였다.
'홍상수식 제작방식' 중 문성근이 가장 강조하는 점은 톱스타 위주의 캐스팅이 아닌 연기력이 뛰어난 새로운 배우를 발굴하자는 점이다. 그는
송강호-
설경구-
유오성-
박희순-
윤제문 등 실제로
대학로 연극배우 출신에서 영화배우로 크게 성공한 연기파 배우들의 이름을 나열하며 배우 발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문성근은 "대학로엔 20대 초반부터 연기를 잘하는 배우들로 꽉 차 있다"며 "영화감독들이 그들이 능력을 발휘하게끔 기회를 안 줘서 그렇지, 능력 있는 배우들이 정말 많다. 내 영화를 만들고 싶은데 여건이 힘들다면 대학로의 배우들이 있지 않나"고 반문하기도 했다.
한편 '옥희의 영화'는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 '오! 수정' 등을 연출한 홍상수 감독의 11번째 작품. '주문을 외울 날' '키스왕' '폭설 후' '옥희의 영화' 등 4개의 단편으로 연결되는 이 영화에서 문성근은 영화과 송 교수 혹은 영화감독 송 감독 역할을 맡았다.
이 영화는 홍상수 감독을 제외한 PD-촬영감독-조명감독-녹음기사까지 겨우 네 사람이 제작에 참여한 저예산 작품으로 화제를 모았다. 주연 배우 이선균-정유미-문성근이 촬영 현장에서 쪽대본을 받아 그 자리에서 외우고 연기한 '날 것'의 작품이기도 하다.
문성근은 "홍상수 감독이 '3일 정도 시간이 있느냐' '실험적인 영화를 만들고 싶다'고 하기에 출연하게 됐다"며 "이 영화는 과거에도 본 적이 없고 재미있는 시도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영화 '옥희의 영화'는 9월 16일 개봉된다.
- CNB뉴스 이우인 기자
오연수, 목걸이 하나로 더 시크해 졌네~
[한국경제신문] 2010년 09월 04일(토) 오전 02:12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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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정 기자] 9월2일 청담동 뮈샤 사옥에서 키스바이뮈샤 런칭 행사가 열렸다.
뮈샤의 세컨브랜드인 키스바이뮈샤의 런칭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에는
오연수와
김윤진을 비롯해
조여정,
김주리,
김성수,
이민기,
김남진,
유인영 등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키스바이뮈샤의
김정주 주얼리 디자이너와 이탈리아의 장인 델피노와의 만남으로 만들어진 핸드 메이드 및 다양한 주얼리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행사에 참석한 스타들이 이를 감상하고 직접 착용해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키스바이뮈샤의 김정주 주얼리 디자이너는 "이번 세컨브랜드 런칭으로 좋은 품질의 주얼리가 보다 대중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키스바이뮈샤는 김정주 주얼리 디자이너의 앤틱하면서도 빈티지한 느낌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하이 퀄리티를 유지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성된 브랜드로서 다양한 연령대를 흡수할 수 있는 핸드 메이드 주얼리다. (사진제공: 키스바이뮈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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