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서천군의 한산모시 세계화의 일환으로 이뤄진 이번 쇼는 지난 7월 6일 호텔모리스에서 진행됐고, 한산모시와 우리 문화의 세계화 가능성을 보여준 의미있는 무대였다 .천연진주와 합성다이아몬드로 장식된 난초 드레스와 여러 보석들로 장식된 웨딩드레스도 선보여 참석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문의 02 547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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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복디자이너 이영희씨가 다음달 세계 패션의 중심지인 파리에서 오트쿠튀르(맞춤복) 패션쇼를 연다. 이영희씨가 운영하는 '메종 드 이영희'는 30일 이씨가 7월6일 프랑스 파리의 호텔 모리스에서 오트쿠튀르쇼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씨는 1993년부터 12년간 기성복을 소개하는 파리 프레타 포르테쇼에 참가했으나 오트쿠튀르쇼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쇼에서는 소나무와 대나무, 매화, 난초를 콘셉트로 충남 서천에서 생산된 한산모시로 만든 한복 36벌이 소개돼 한산모시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게 된다. 또 2003년 이씨가 발표해 화제를 모았던 30억 원짜리 백금 드레스인 '플래티넘 드레스'도 다시 선을 보인다. 한복 치마를 변형한 이 드레스는 어깨끈을 없앤 대신 가슴 부분에 백금 실로 수를 놓아 입힌 말기수(여성 한복 치마에서 가슴 쪽을 감싸는 천) 드레스 형태로, 이번 쇼에서는 가슴 부분에 천연 진주를 더하는 식으로 재해석한 작품이 소개된다. 이밖에 천연진주와 합성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난초무늬 드레스와 여러 보석으로 장식된 웨딩드레스도 쇼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
‘금동대향로 오악사’ 복식 재현 추진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씨가 제작
[출처] 이영희 디자이너가 제작하는 오악사 복식 재현 ( 8월 12일 / 방송뉴스 )|작성자 충남넷
충남도가 오는 9월 세계대백제전 개막행사를 통해 금동대향로 속 오악사의 복식을 재현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도는 백제금동향로의 오악사를 삼차원 입체 그래픽으로 복원했으며,관련 사료와 전문가의 자문과 고증을 받아 이를 바탕으로 오악사의 복식과 두발을 제작하고 있습니다.특히, 이번에 재현될 오악사의 복식은 세계적인 한복디자이너인 이영희씨가 제작을 맡아 세계인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충청남도 서천군의 한산모시 세계화의 일환으로 이뤄진 이번 쇼는 지난 7월 6일 호텔모리스에서 진행됐고, 한산모시와 우리 문화의 세계화 가능성을 보여준 의미있는 무대였다 .천연진주와 합성다이아몬드로 장식된 난초 드레스와 여러 보석들로 장식된 웨딩드레스도 선보여 참석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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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격 높아져 소비자 반응 좋아
# 패션디자이너의 외도
◇패션디자이너 고 앙드레 김이 디자인에 참여한 냉장고.
지난 12일 타계한 패션디자이너 앙드레 김은 국내 디자이너 가운데 가장 활발히 자신의 디자인을 다방면에 펼쳐보였던 인물이다. 앙드레 김은 특유의 고급스럽고 우아한 디자인을 옷뿐 아니라 다양한 상품에 접목했다.
‘앙드레 김’ 이름이 붙은 냉장고·세탁기·에어컨·신용카드 등은 출시와 함께 큰 주목을 받았다. 또 아파트 인테리어 디자인에 참여하는가 하면, 자전거·벽지 디자인 등에서도 실력을 발휘했다. 한국도자기는 지난해 앙드레 김 브랜드 제품을 선보여 30억원의 깜짝 매출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사람들은 ‘앙드레 김’의 디자인으로 인해 상품의 품격이 한층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앙드레 김은 한 인터뷰에서 “산업과 패션디자인이 다른 영역이긴 하지만 ‘아름다움’이라는 공통분모가 있다”며 “내가 추구하는 디자인 세계와 맞다고 생각한 업체들과 동서양의 조화를 이루면서도 독창적인 디자인 제품을 만드는 게 나의 디자인 철학”이라고 밝혔다.
◇구두디자이너 체사레 파조티가 디자인한 침대.
패션디자이너 이상봉도 도자기에 자신의 디자인을 담았다. 한글을 담은 의상 디자인으로 유명한 이상봉은 찻잔·접시 등에 한글을 입혔다. 그가 만든 도자기 작품은 ‘빅토리아&앨버트 박물관’에 20세기 도자기 문화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영구 전시되고 있다. 이 밖에 이영희·지춘희·정구호·이광희 등 국내 유명 디자이너들도 도자기 제품 디자인에 참여했다.
해외 패션디자이너들은 국내 디자이너들보다 더 많은 방면에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명품’ 브랜드들이 휴대전화 디자인에 참여해 아르마니폰·프라다폰·지포폰 등으로 재탄생한 것이 그 예다. 특히 세계적인 패션디자이너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옷뿐 아니라 화장품으로 영역을 넓혀 제품 컬러는 물론 패키지·매장 디스플레이까지 그의 디자인 철학을 담아 선보이고 있다.
◇체사레 파조티가 디자인한 의자.
‘세상에서 가장 섹시한 구두를 만든다’는 애칭을 가진 구두디자이너 체사레 파조티도 침대·의자 디자인으로 영역을 넓혔다. 체사레 파조티의 구두는 팝스타 마이클 잭슨이 평소 애용한 신발로 유명하다. 파조티는 이 같은 감성을 살려 블랙과 화이트의 단조로운 색으로 차가우면서도 섹시한 느낌의 가구를 만들어낸다. 리조트 룩으로 유명한 미국 패션디자이너 릴리 풀리처도 화장품 브랜드 ‘맥’ 디자인에 참여해, 풀리처 특유의 꽃 패션과 화사한 색감을 화장품에 담았다.
‘체사레 파조티’의 김이랑 차장은 “이제 패션계는 브랜드의 명성보다는 누가 디자인에 참여했느냐에 초점을 맞추기 시작했다”며 “디자이너와 함께하는 작업은 서로 인지도를 높이는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팬들은 좋은 가격에 새로운 개성이 합쳐진 유니크한 상품을 만날 수 있어 디자이너들의 외도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 디자인 영역의 확장
패션디자이너가 아닌 다른 분야의 디자이너들도 자신의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산업·인테리어·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인정받고 있는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은 재미있는 아이템들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주자로 꼽을 수 있는 디자이너는 필립 스탁이다. 호텔·레스토랑 등 건축이나 가구 등에서 뛰어난 능력을 펼치며 ‘이 시대 최고의 산업디자이너’로 추앙받는 필립 스탁은 최근 시계·안경·신발 등에 자신만의 유머러스하고 파격적인 디자인을 입히고 있다. 단순하면서도 기발한 인체공학적 마인드가 가미된 ‘파슬’의 시계, ‘알랭미끌리’ 안경, 스포츠 브랜드 ‘푸마’의 신발 등 스탁의 작품들은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필립 스탁이 디자인한 시계와 안경.
건축가이자 산업디자이너인 알렉산드로 멘디니도 일흔이 넘은 나이지만 자신의 디자인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무미건조한 현대인의 삶에 꿈과 에너지를 전하고 싶다”는 멘디니는 화사한 패턴이나 색다른 소재를 덧붙여 새로운 느낌을 주는 ‘리디자인’과 평범한 일상용품에 따스한 숨결을 불어넣는 감성 디자인을 선보인다. 그가 디자인한 손목시계는 장식을 최소화하고, 색감과 곡선을 살려 부드러운 인상을 준다.
또 특유의 화려한 컬러와 기하학적 패턴으로 이루어진 바닥장식재나 분홍색·하늘색 등 아기자기한 파스텔톤의 회화적 문양을 입힌 신용카드, 보는 각도나 조명에 따라 표면이 다른 색으로 보이는 냉장고·에어컨 등은 국내에 소개되며 큰 주목을 받았다.
◇패션디자이너 이상봉이 한글 문양을 담아 디자인한 도자기.
안경 브랜드 ‘알랭미끌리’ 관계자는 “다른 분야의 디자이너들은 기존에 생각지 못했던 아이디어를 내놓아 패션계에서도 환영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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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드림콘서트' 티켓예매는... G마켓 홈페이지로
경상북도는 오는 9월 12일(일) 오후 6시30분 신라천년고도 경주시(경주시민운동장)에서 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회장 안정대)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 경주시가 함께 공동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한국방문의해 기념 특별이벤트 "한류드림콘서트"가 화려하게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2010∼2012 한국방문의해」를 맞이 한류의 중추역할을 하고 있는 드라마, 패션, 음악 등의 콘텐츠를 활용하여 내·외국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세계적 규모의 문화축제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한류드림페스티벌은 방문의해 기간 동안 해외 관광객 1,0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마련된 7대 특별이벤트 가운데 그 첫 번째 행사로 총 3일간의 페스티벌 기간 동안 선덕여왕퍼레이드, 술과 떡잔치, 공연·전시·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함께 한류스타와의 만남, 이영희 패션쇼 등 메인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며, 한류드림콘서트는 이번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9월 12일 경주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되는「한류드림콘서트」의 출연진은 슈퍼주니어, 2PM, 강타, 2AM, 2NE1, 세븐, 포미닛, 비스트, 손담비, 카라, 애프터스쿨, MISS A, FT아일랜드, 초신성, 다비치, 티아라, 엠블랙, 유키스, 제국의아이들, 시크릿, 플라워, 서인국 등 이름만 들어도 가슴 벅찬 22개 팀(102명)의 스타급 가수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며, 벌써부터 해외 관광객을 비롯한 국내 여행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류드림콘서트 관람권은 G마켓을 통해 예매
한류드림콘서트 관람권은 8월 12일(목) 오후 5시부터 G마켓(www.gmarket.co.kr) 홈페이지에서 '한류드림콘서트' 검색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류드림페스티벌 홈페이지(www.hallyudreamfestival.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티켓수령이 어려운 외국인 FIT(자유여행객) 관람객들은 한국방문의해위원회 홈페이지(www.visitkoreayear.com)를 통해 입장권 신청이 가능하다.
한국연예제작자협회는 "이번 경주에서의 콘서트 개최 결정은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한류드림콘서트는 지역문화의 특징과 한류의 대중성을 잘 반영한 문화축제가 될 것이다.
아울러 한국방문을 계획하고 있는 외국인들에게는 세계문화유산이 있는 역사와 전통의 도시 경주에서 한류스타들이 펼치는 대한민국 최고의 공연을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매력적인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대중문화와 지역문화의 융합을 통한 양질의 문화관광 상품개발 및 지역공연인프라 확대를 위해 드림콘서트의 지방도시 개최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 관계자는 "한류드림페스티벌 개최로 한류문화 재확산을 통한 경북관광브랜드 파워강화와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페스티벌로 성장하여 향후 '한류어워드'의 밑거름을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한국의 대표적 민속마을인 경주양동마을과 안동 하회마을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됨으로써 경북을 찾아드는 외래 관광객이 100만명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추정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