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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4

그린페 2010. 8. 18. 23:33

아이폰4 인기 폭발… 첫날 가입자 13만명 돌파(종합)

노컷뉴스 | 입력 2010.08.18 20:39 | 수정 2010.08.18 20:57 | 누가 봤을까? 30대 남성, 서울

 [CBS산업부 박종환 기자]
아이폰4의 예약 가입자가 하룻만에 13만명을 넘어서는 등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8일 KT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폰스토어(http://phonestore.show.co.kr)를 통해 예약 가입을 시작한 지 11시간 만인 오후 7시쯤 예약 가입자가 13만명을 돌파했다.
예약 가입자는 4시간 만인 오전 10시 7만명, 7시간 만인 오후 1시 10만명, 오후 3시에 11만명까지 늘었다.

표현명 KT 개인고객부문 사장은 예약판매 건수가 10만명을 넘어선 오후 1시쯤 트위터를 통해 "많은 성원이 있는 만큼 출시와 배송 절차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예약가입이 시작되자마자 신청자들이 폭주해 한때 사이트 접속 지연 사태가 빚어지기도 했다. 당시 동시접속자가 8만명에 달했다.
동시접속자를 최대 5만명으로 잡고 예약가입을 준비했던 KT는 서버 증설 작업에 돌입했으며, 사이트 접속은 오전 10시 이후에야 원활해졌다.
서울, 인천, 경기지역 등 수도권이 전체 가입자의 73.4%에 달했다. 유형별로는 번호이동이 46%, 보상기변이 30%, 신규가입자 20% 순이었다. 모델별로는 16GB 모델이 55%, 32GB 모델이 45%로 나타났다. KT는 앞으로 일주일 간 예약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이전 모델인 아이폰3GS의 지난해 11월 예약 첫날 가입자가 1만 5천명에 그친 점을 감안하면 아이폰4의 인기는 가히 폭발적인 것이다. 당시 예약가입자 6만명을 돌파하는 데 닷새가 걸렸지만 아이폰4는 3시간 45분 만에 돌파했다.
cbs2000@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