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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림사 유네스코등재

그린페 2010. 8. 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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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소림사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서울=연합뉴스)
'쿵후' 무술로 유명한 중국 소림사(少林寺)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2일 유네스코 홈페이지에 따르면 세계유산위원회(WHC)는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제34차 회의에서 중국이 신청한 허난성(河南省) 덩펑시(登封市) '쑹산(嵩山) 일대 역사기념물(Historic monuments of Mount Songshan)'의 등재를 확정했다.
당초 이 문화유산은 지난해 위원회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에서 '반려(defer)' 판정을 받았으나 본회의에서 이보다 높은 단계인 '보류(refer)' 결정을 이끌어내 올해 위원회에서 다시 심사를 받게 된 것이다.
'쑹산 일대 역사기념물'에는 쑹산을 제사 지낸 시설인 중악묘(中岳廟)와 중국에서 유서깊은 서원 중 하나인 숭양서원(嵩陽書院) 등 11개 고건축물로 구성됐으며, 이 가운데는 무술로 유명한 사찰인 소림사도 포함됐다.
소림사는 6세기에 중국 선종(禪宗)을 창시한 승려인 달마(達磨)대사가 이곳에서 참선하는 등 선종의 총본산이기도 하다.
'쑹산 일대 역사기념물'의 세계유산 등재로 중국은 총 40건의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으며, 이는 이탈리아(44건)와 스페인(42건)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숫자다.

 

소림사 관광개발사 창립 [연합]

2009.12.28 15:04 입력

소림사는 관광지서 제외

'중국 소림사 증시 상장설'로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소림사 관광개발회사가 27일 정식으로 창립돼 소림사 주변 일대에 대한 관광개발에 본격 착수할 전망이다.
중국 허난(河南)성 덩펑(登封)시에 있는 소림사(少林寺) 주변 지역을 관광단지로 만들기 위한 '강중뤼(港中旅.덩펑) 숭산(嵩山) 소림 문화여행유한공사'가 이날 허난성 성도 정저우(鄭州)에서 현판식을 갖고 발족했다.
홍콩의 중뤼(中旅)사와 덩펑시가 합작한 이 관광회사가 발족함으로써 소림사가 있는 숭산일대가 관광단지로 본격 개발된다.
중뤼그룹의 쉬무한(許慕韓) 부사장은 이날 소림사는 이번 관광개발의 대상에서 제외되고 소림사 입장료는 별개라고 밝히고 이 관광회사는 소문과는 달리 증시에 상장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중뤼그룹과 덩펑시는 합작회사에 1억 위안을 출자키로 했으며 중뤼 그룹이 현물로 51%의 지분을 차지하고 덩핑시는 소림사 경영권과 소림사 풍경구 자산을 4천900만 위안으로 평가, 49%의 지분을 확보키로 합의했다.
스융신(釋永信) 소림사 방장은 그러나 이날 현판식에 참가하지 않아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소림사 측은 "소림사는 공공의 자산인 만큼 합작회사 설립이나 상장 여부는 각계 인사와 전문가들이 참여해 논의해야 할 사항이지 덩펑시 관료들이 독단적으로 결정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불쾌한 속내를 내비쳤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