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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경주[유네스코등재]

그린페 2010. 8. 2. 10:09
안동 하회마을·경주 양동마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서울경제] 2010년 08월 01일(일) 오후 02:39   가| 이메일| 프린트
안동 하회마을과 경주 양동마을이 '한국의 역사마을'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이로써 한국은 열 번째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는 지난 7월31일(현지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제34차 회의에서 문화재청이 신청한 '한국의 역사마을:하회와 양동'에 대한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확정했다. 회의에 참석한 이건무 문화재청장은 "세계문화유산 등재는 국제사회가 우리 역사마을의 가치를 폭넓게 인정했다는 의미이며 문화유산 선진국으로 발돋움할 기회"라고 평가했다.
이에 앞서 6월 WHC의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는 WHC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하회마을과 양동마을에 대해 '보류(refer)' 결정을 내렸으나 WHC는 이를 뒤집고 '등재'를 결정했다. 이는 한국이 통합관리 체계인 '역사마을보존협의회'를 마련하는 등 신속하게 대처해 효과를 본 것으로 풀이된다.
두 마을의 등재로 한국은 석굴암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이상 1995년), 창덕궁, 수원 화성(1997), 경주역사유적지구, 고창ㆍ화순ㆍ강화 고인돌 유적(이상 2000년), 그리고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2007), 조선왕릉(2009)에 이어 통산 열 번째 세계유산을 갖게 됐다.
조상인기자 ccsi@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