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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그린페 2010. 7. 8. 23:28
오바마 “한미FTA 비준 박차”
[파이낸셜뉴스] 2010년 07월 08일(목) 오후 05:06   가| 이메일| 프린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대통령자문기구인 수출위원회 위원을 추가로 지명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올 국정과제로 수출 확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약속한 바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한미 FTA가 양국 모두에 기회를 창출하고 일자리를 만들어 낼 것이라며 한국, 파나마, 콜롬비아와 맺은 FTA를 조기에 비준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은 미국의 7번째 교역상대국으로 미 국제무역위원회(ITC) 추산에 따르면 한미 FTA가 비준되면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은 100억∼120억달러 더 늘어나게 된다.
또 미국의 대 한국 수출물량도 100억달러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미 경제 전반에 광범위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백악관도 이날 한미 FTA가 비준되면 수출물량이 100억∼110억달러 늘고, 이와 관련된 일자리 창출효과는 약 7만개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한미 FTA는 캐나다, 멕시코에 이어 미 FTA 사상 3번째 규모에 이른다.
오바마 대통령은 캐나다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오는 11월 서울 G20 정상회의 이전에 한미 FTA 걸림돌이 다 제거되기를 희망한다며 협상 완료 시기를 못박았다.
그의 이 같은 행보는 최근 유럽 재정위기, 중국 성장세 둔화 등의 영향으로 세계 경제회복세가 주춤하는 가운데 미국내 일자리가 다시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수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을 하게 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서비스업 활동 증가세가 둔화되고, 소비는 아직 살아나지 않는 상황에서 믿을 건 해외 수요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는 올 초 국정연설에서 오는 2015년까지 교역량을 지금의 2배로 늘리겠다고 밝히며 전통적인 민주당의 정책노선과 달리 수출지향적인 측면을 강조한 바 있다.
비록 로버트 기브스 백악관 대변인이 "구체적인 시한이 없다"고 못박았지만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파나마, 콜롬비아와 맺은 FTA 비준에도 박차를 가할 것임을 밝혀 수출을 통한 경제성장, 일자리 창출에 전념할 것임을 시사했다.
/dympna@fnnews.com송경재기자
 
오바마 "FTA, 한미 양국에 일자리 창출"
[KTV] 2010년 07월 08일(목) 오후 04:23   가| 이메일| 프린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한미 자유무역협정이 양국 모두에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현지시각 7일 백악관에서 가진 연설을 통해 올해 국정연설에서 밝힌 `5년 내 수출 2배증가' 계획의 추진 성과와 계획을 전하면서 한국, 파나마, 콜롬비아와의 FTA 조기 비준 추진 방침을 밝혔습니다.

오바마는 한미 FTA와 관련 "양국 국민에게 새로운 일자리와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면서 11월 자신의 한국 방문 이전까지 한국과의 FTA 미해결 쟁점을 해결하기 위해 협상을 시작하도록 지시했음을 소개했습니다.

오바마는 "우리는 파나마, 콜롬비아와의 관계 심화도 원하고 있다"면서 "이들 핵심 파트너들과의 FTA 미해결 쟁점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가능한 한 조속히 의회가 검토할 수 있도록 비준안을 제출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