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전설 인턴기자] 일본 축구대표팀이 덴마크를 3 대 1로 꺾고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16강에 진출했다.
일본은 25일 오전(한국시각) 남아프리카공화국 루스텐버그 로열 바포켕 스타디움에서 열린 E조 3차전 일본 대 덴마크 경기를 치렀다.
이 경기에서 일본은 혼다 케이스케, 엔도 야스히토의 프리킥 골과 오카자키 신지의 추가골에 힘입어 완승했다. 세 사람은 모두 이번 월드컵 첫 출전해 주목받고 있는 신예다.
일본은 초반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다 전반 17분 혼다의 프리킥을 시작으로 경기를 주도하기 시작했다. 혼다는 페널티지역 오른쪽 구석에서 왼발 프리킥으로 선취골을 넣었다.
뒤이어 전반 30분 엔도는 오른발로 프리킥을 차 덴마크 수비벽을 넘어 골대 오른쪽 구석에 꽂혔다. 덴마크는 반격에 나섰지만 일본의 압박 수비에 속수무책이었다. 덴마크는 후반 35분 만회골을 넣었지만, 후반 42분 일본의 쐐기골로 승패가 확정됐다.
일본은 조별리그 첫 경기 카메룬 대 일본 경기를 1 대 0으로 승리, 2차전 네덜란드전에서는 0 대 1로 석패했다. 하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덴마크에 3 대 1로 승리하고. 2 승 1 패 승점 6으로 조별 예선을 돌파했다.
이 승리로 2승 1패를 기록한 일본은 조 2위로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 = 일본 월드컵 중계화면 캡처
전설 인턴기자 legend@tvreport.co.kr
삼성 휴대폰 디자이너들 크리스마스 캐럴 만들어
기사입력 : 2009-12-2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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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휴대폰 디자이너들이 ‘크리스마스 캐럴 앨범’을 만들어 화제다. 삼성전자 휴대폰 사운드를 담당하고 있는 AUI(Auditory User Interface) 디자이너들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이 직접 녹음한 크리스마스 캐럴 6곡과 그래픽 담당 디자이너들이 직접 만든 크리스마스 카드 그리고 디자이너들이 촬영·편집한 메이킹 필름 등으로 구성됐다. 선곡은 물론 녹음, 반주, 믹싱 등의 모든 과정을 직원들이 맡았다.
삼성전자 무선 디자인팀이 크리스마스 캐럴 앨범을 만든 것은 올해로 6년째. 처음엔 삼성 무선 디자인그룹 내에 사운드 디자인 전문 조직이 있다는 것을 홍보도 하고 몇몇 뜻 맞는 디자이너들이 함께 즐거운 연말을 맞아보고자 시작했다. 그러던 것이 지금은 갓 입사한 신입사원부터 그룹장인 장동훈 전무까지 무선디자인그룹의 모든 임직원이 참여하는 중요한 연례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디자이너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앨범을 빨리 받고 싶다는 요청이 속출할 만큼 사내외의 팬 층도 두꺼워졌다”고 전했다. 이번 크리스마스 앨범은 CD와 MP3 형태로 만들어져 사내 관련 부서는 물론 외부 협력업체들 등에 선물로 배포됐다. 해외 사업자나 VIP들이 디자인그룹을 방문할 때도 기념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앨범 제작을 진두지휘한 삼성 휴대폰 사운드 디자이너 윤중삼 책임은 “완성된 앨범을 받아보고 흡족해 하며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동료 임직원들의 모습을 볼 때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삼성 휴대폰 디자이너들의 크리스마스 캐럴 만들기는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기자
■사진설명= 삼성전자 휴대폰 디자이너들이 만든 '크리스마스 캐럴 앨범' 표지. 삼성전자 휴대폰 사운드를 담당하고 있는 AUI 디자이너들이 주인공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