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 선수 손연재(16 세종고)가 20일 러시아 모스크바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러시아 모스크바 전지훈련은 이번이 처음인 손연재는 한 달 동안 러시아의 일리나 비너르(Irina Viner) 전 FIG 위원이 운영하는 모스크바 리듬체조 체육관에서 지도 받을 예정이다.
손연재를 맡고 있는 김지희 국가대표 코치는 “비너르 FIG 위원이 운영하는 훈련장은 세계최고 수준의 선수와 코치들이 많아 세계선수권과 아시안 게임을 위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전지훈련의 의의를 밝혔다.
지난 주말 귀국하자마자 다시 전지훈련길에 오르는 손연재는 “전지훈련에서 많은 것을 배워올 수 있는 점은 좋지만, 축구대표팀의 선전을 볼 수 없는 것이 아쉽다”며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을 러시아에서라도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했다.
손연재는 20일 아에로플롯(SU600, 12:50)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러시아 모스크바로 출발하며 한달 동안의 전지훈련을 마치고 다음 달 7월 18일 귀국할 예정이다.
(사진출처= 손연재 공식 홈페이지)
김유경 kyong@news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