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마을-장미원

곡성군, 기차마을 대규모 장미원 ′무료 개방 ′

[경향신문] 2010년 06월 09일(수) 오전 11:23 가  가| 이메일| 프린트

전남 곡성군이 섬진강 기차마을에 조성한 ‘1004 장미원’을 일정기간 무료 개방한다.

곡성군은 심혈을 기울여 조성한 곡성군 섬진강기차마을 1004장미원을 이달 5일부터 내달 4일까지 사전홍보를 위하여 일반인에게 무료 개방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총사업비 53억을 투입하여 40,000㎡에 조상한 장미원에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지금까지 볼 수없었던 유럽 최신장미 1004종 3만8000 여 본이 활짝피어 있어 기차마을을 찿는 관광객들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식재된 장미 대부분이 유럽지역의 최신 품종으로 그중에는 독일장 미종묘협회에서 최고의 신품종 장미로 선정된 172품종 중 109품종과 세계장미연합회에서 1971년부터 지금까지 장미중의 장미로 선발된 14품종 중 9개품종이 포함되어 있다.
곡성군은 유럽 여러 나라의 최신 품종을 한 장소에서 볼 수 있는 유일한 곳이라고 소개했다
곡성 장미원내에는 장미미로원 장미꽃탑, 장미아치터널를 비롯하여 연못에는 200여종의 연꽃, 전국 공모를 통하여 설치한 심청상과 분수대에서 시원하게 물을 뿜고 있어 가족단위 체험관광지로 발돋움 할것으로 보이며, 현재는 9m 높이의 장미폭포가 시공 중에 있어 내년5월 개장식 전까지 웅장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또 개방 기간중에 이벤트 행사로 장미를 소재로 하는 사진 콘테스트 행사와 섬진강 기차 마을 상설문화 공연을 매월 주말마다 매일2회씩 공연하고 있어 증기기관차와 레일바이크에 이어 또 하나의 관광명소로 자리잡아갈 것 같다
곡성군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 중 KTXⅡ가 개통되면 서울에서 2시간30분이면 도착할수 있어 2012년 여수엑스포, 2013년 순천 정원 박람회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곡성/나영석 기자 ysn@kyunghyang.com>

 

전남도, 중국 장쑤성에 F1·여수세박 참여 요청

[데일리안] 2010년 05월 27일(목) 오후 07:16 가  가| 이메일| 프린트

[데일리안 신영삼 기자]전남도가 중국 장쑤성(江蘇省) 측에 F1국제자동차 경주대회와 2012세계여수박람회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27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개호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우호교류 방문단은 이날 쉬밍 장쑤성 부성장과 회견을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밝혀, 양 지역간 교류협력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는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이날 회견에서 이 부지사는 전남도의 주력산업인 석유화학·철강·조선·친환경 녹색산업과 환경·생물·의약·식품·신소재부품산업 등 권역별 미래전략산업 육성계획,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한·중국제산단, 갤럭시 아일랜드 프로젝트 등 전남의 주요 역점시책들을 소개했다.
또 “올해 10월 개최되는 2010 F1 코리아 그랑프리, 2012 여수세계박람회, 201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등 전남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국제행사에도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쉬밍 장쑤성 부성장은 “상하이 엑스포 한국의 날 행사 정부 대표단 활동 등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장쑤성을 방문해준데 대해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전남도에 대해 보다 더 잘 알게 됐고 양 지역간 교류협력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장쑤성은 광둥성, 산둥성과 함께 중국 경제의 중심지이자 중국 IT산업의 전략기지로서 기계, 전자, 석유화학, 경공업 분야가 크게 발달했을 뿐만 아니라 농업, 어업, 목축업에 있어서도 중국 내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전남도와 장쑤성은 지난 1996년 4월 우호교류 관계를 체결했으며, 현재 목포·여수·완도 등 도내 3개 시군이 장쑤성내 롄윈강시, 양저우시 등과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데일리안 광주전라=신영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