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부터 시작된 상하이 TV페스티벌에서 출연 작품이 무려 3편이나 제작발표를 한 것. 한류 스타임을 확인했다.
장나라는 9일 오후 상하이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철면가녀'와 '황가교의' '띠아오만황후' 등 3편의 드라마 제작발표회를 가졌다. 이 제작발표회는 중국 대륙과 홍콩 대만 일본 한국과 동남아시아 기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열렸다. 이 행사에서 무려 3편의 중국 드라마에 출연한다는 사실을 공개한 것이다.
'철면가녀'는 지난 3월 그녀가 이미 촬영을 마친 드라마이다. 그녀는 순진하고 착한 농촌 처녀로 사랑을 찾아 도시로 나왔지만 이미 상대가 변심을 한 사실을 알게 된 뒤 가면을 쓰고 가수 활동을 하면서 복수를 하는 내용.
'항가교의'는 올 가을에 촬영을 시작할 고전희극으로 그녀는 황실에 들어간 귀엽고 활발한 어의를 연기한다. '띠오아만황후'는 장나라의 대표작 '띠아오만 공주'의 후속 작품이다.
중국의 경우 400여 개의 방송사가 존재해 드라마가 히트하는 경우 2~3년 이상 지속적으로 방영된다고. 때문에 제작한지 5년이 지난 '띠아오만 공주'는 아직까지도 방송 되고 있다.
이 자리에는 최근 중국에서 열광적인 사랑을 받으며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삼국'의 총감독 까오시시(高希希)가 참석해 "장나라와 함께 작품을 하고 싶다"고 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김하진 인턴기자 free@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