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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총리설-북한

그린페 2010. 6. 7. 23:40

< 8뉴스 >

< 앵커 >

한나라당이 지방선거 패배 후폭풍 속으로 빠져든 가운데, 소장파 의원들이 전면적인 세대교체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친이, 친박으로 나눠진 당내 계파에 대해서도 거침없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권영인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방선거 이후 처음 열린 한나라당 의원 연찬회.
지방선거 패배 원인에 대한 날선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먼저 젊은 세대로부터 외면당한 반성.
소장파 의원들은 젊은 세대가 투표하지 않는 한 한나라당에는 미래가 없다며 세대교체를 통한 당 쇄신을 주장했습니다.
젊은 세대와의 소통도 강조됐습니다.
[강승규/한나라당 의원 : 그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고, 그들과 함께 갈 수 있는 정당이라는 것을 우리가 인적구성부터 해내야 된다….]
이명박 정부의 국정운영 기조를 바꾸자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세종시 수정안을 폐기하고, 4대강 사업의 속도를 조절하는 방법으로 민심을 따라야 한다는 주장이 적지 않았습니다.
[황영철/한나라당 의원 : 세종시 수정안의 폐기, 아니면 4대강 사업의 대한 속도조절 등 많은 국정정책 기조의 변화가 뒷따라야 된다고 보고요.]
당내 친이, 친박 계파를 실천으로 타파하자는 제안도 나왔습니다.
개혁성향 소장파 의원모임인 민본 21은 전원이 당내의 계파 모임에서 탈퇴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친이계 의원인 진성호 의원은 박근혜 전 대표에게 국무총리를 맡겨야한다는 주장까지 폈습니다.
한나라당 초선 의원은 오늘(7일)에 이어 내일과 모레 잇따라 모임을 갖고 백가쟁명식 쇄신 논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특히 소장파를 중심으로 시작된 세대교체 요구는 당·정·청 인적쇄신와 맞물려 당권 경쟁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쇄신에 속도를 내자는 당내의 이런 기류는 개각과 청와대 개편을 7.28 재보선 뒤로 미루자는 여권 핵심부의 인식과 충돌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영상편집 : 김종미, 영상취재 : 김현상)
권영인 k022@sbs.co.kr

 

北, 대폭개각으로 '후계구도' '경제' 안정 추진

뉴시스 | 이현정 | 입력 2010.06.07 21:44

 [서울=뉴시스】이현정 기자 = 북한이 7일 내각총리를 김영일에서 최영림으로 교체하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매제인 장성택을 북한 최고지도기관인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에 임명한 것은 경제난 극복과 후계구도를 염두에 둔 포석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이날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최고인민회의 제12기 3차회의를 열어 국방위 부위원장과 내각총리, 내각부총리 3명, 상급(장관급) 인사 3명을 교체하는 대대적인 개각을 단행했다.
이번 개각으로 내각에는 최영림 당 정치국 후보위원을 비롯한 당 인사들이 포진하게 됐으며, 당 행정부장인 장성택이 국방위 부위원장으로 승진하면서 군과 당의 연계고리도 강화됐다.
아울러 장성택과 가깝고 김정일 위원장의 측근인 박명철 등이 체육상에 임명되는 등 측근들에 대거 내각상에 배치되면서 김정일의 3남 김정은을 보좌할 장성택 중심의 후계체제가 강화됐다.

◇ 장성택 명실상부 '2인자로'
이번 개각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인물은 김정일의 최측근이자 매제인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겸 당 행정부장이다.
장성택은 지난해 4월 최고인민회의 제12기 1차회의에서 국방위원에 선임된 지 1년2개월만에 부위원장으로 초고속 승진했다.
그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3남 김정은으로의 후계체제를 결정할 때 리제강 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과 함께 측근에서 조언을 해준 인물로 알려져 있다.
김 위원장이 장성택을 부위원장에 임명한 것은 그의 지위를 높여 지난 2일 리제강이 교통사고로 사망하면서 생긴 후계구도의 공백을 메꾸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아울러 국방위 부위원장을 기존 3명에서 4명으로 늘여 향후 국방위원회의 역할을 증대시키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국방위원회가 앞으로 김정은 후계체제를 뒷받침하고 이를 준비할 조직으로서 역할을 확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천안함 침몰 사건도 장성택의 고속승진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천안함 침몰사건이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 회부돼 대북 압박이 들어가면 탈북자가 증가할 수도 있고, 엘리트 일부가 이탈할 수도 있다"며 "국가안전보위부를 지휘하고 있는 장성택을 통해 상황이 더 악화될 경우를 대비, 내부 단속을 강화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강능수 전 문화상이자 현 선전선동부장을 내각부총리로 임명한 것도, 향후 김정은 후계구도를 위한 선전선동 사업에 역점을 둘 것을 시사하는 대목으로 읽힌다.

◇ 최영림 '실세총리' 등극…인민생활 향상 추동
최영림 당 정치국 후보위원을 내각총리에 임명하고 당 인사들을 대거 내각에 포진시킨 것은 내각에 힘을 실어줘 인민생활 향상을 추동하겠다는 의도로 분석된다.
최영림 신임 내각총리는 1956년 당 조직지도부 책임지도원으로 시작해 당 중앙위 부장을 거쳐 1982년 김일성 책임서기를 맡았으며, 1984년 당시 내각인 정무원의 제1부총리까지 올랐으나 다음 해에 해임되고 1990년 당 정치국 후보위원으로 강등되는 등 정치적 변곡점을 거쳐왔다.
그는 국가계획위원장을 맡은 엘리트며 비록 강등됐지만 정치국 후보위원으로서 튼튼한 당내 기반을 갖고 있다.
박봉주 전 총리와 김영일 전 총리의 경우 당내 기반이 없어 실질적인 파워를 발휘하지 못한 반면 최영림은 당을 기반으로 한 '실세 총리'로 활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중교역 확대, 외자 유치 등의 정책을 추진하는데 있어 '실세 총리'는 내각이 실질적인 힘을 발휘할 수 있게 하는 버팀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미 화폐개혁 실패를 경험한 북한이 최영림을 통해 새롭게 경제개혁을 추진하기보다 내각에 대한 당 지도력을 강화해 경제난을 극복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내다봤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당 지도하에 경제난을 극복하고 주민생활 향상을 이끌겠다는 북한 지도부의 의지가 담긴 인사라고 볼 수 있다"며 "당 인사들을 내각에 포진시킨 것도 내각에 대한 당의 지도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내각 부총리를 기존 5명에서 8명으로 늘린 것도 인민생활 향상을 책임지고 있는 내각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북한은 곽범기·오수용·박명선 내각부총리를 경질하고 강능수 전 문화상과 김락희 황해남도 당위원회 책임비서, 리태남 평안남도 당 책임비서, 전하철 당 중앙위 위원, 조병주 기계공업상, 한광복 전자공업상을 새로 내각 부총리에 임명했다.
종전의 내각 부총리 5명 중 로두철, 박수길 2명은 유임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북한의 내각 부총리는 기존 5명에서 8명으로 늘어났다.
이와 함께 경공업상, 식료일용공업상, 체육상에 각각 새로 임명된 안정수, 조영철, 박명철도 대중교역 확대를 통해 경제를 안정시키고 김정은의 새로운 경제정책 구상을 서포트할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이 지난 4월 제12기 2차회의 때 내각을 교체하지 않고 2개월만에 3차 회의를 소집한 것은 김정일 위원장의 방중 성과를 토대로 이같은 내각 구도를 새로 그리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김 위원장이 지난해 4월 국방위원장 재추대가 있었던 제12기 1차 회의 이후 처음으로 최고인민회의에 참석한 것도 새 내각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북한이 체육지도위원회를 체육성으로 격상시키고 김 위원장 최측근인 박명철을 책임자로 임명한 것은 남아공 월드컵을 앞두고 스포츠를 좋아하는 주민 결속을 위한 조치로 보인다.
hjlee@newsis.com
 
마카오 사람들이 본 김정남의 사생활
[중앙일보] 2010년 06월 07일(월) 오전 02:08   가| 이메일| 프린트

[중앙일보 안성규.신인섭] 작지만 반짝거리며 살아 있는 눈. 가늘어지거나 때론 웃음기를 머금는다. 허풍 치듯 큰소리도 없다. 가라앉은 차분한 목소리. 살이 넉넉하고, 부드럽게 호감 가는 얼굴이다. 4일 오전 10시30분쯤 마카오 알티라호텔에서 만난 김정남에게 카리스마는 몰라도 ‘포스’가 느껴진다. 권력에서 밀려났지만 여전히 권력의 그늘에서 즐기는 여유. ‘잘나가는 재벌 2세’쯤 돼 보인다.
김정남은 직업 없는 ‘백수’다. 그래도 중국과 마카오를 오가며 잘산다. 베이징(北京)에 100만 달러 규모의 별장 2채와 승용차 3대, 마카오 고급 주택단지인 코타이 해양공원에 330㎥(약 100평) 규모의 주택 2채를 보유하고 있다. 생활은 좋게 말해 자유분방하다.
그는 베이징과 마카오 등지에서 술과 여자를 좋아하는 인물로 정평 나 있다. 4일 밤 그가 잘 간다는 술집인 마카오의 ‘금룡 가라오케’로 가 봤다. 젊은 여성들이 우글거렸다. 마카오에서 20년 살았다는 한국 교포 리리 마담을 만났다. 그는 이 술집에서 일한다. 그러나 김정남에 대해 물어도 말을 안 했다. 대신 “금룡 주점은 주로 매춘을 하려는 사람들이 온다. 한 번에 홍콩 돈 4000달러(약 60만원)가 든다”고 했다. 김정남의 ‘취미’를 짐작하게 하는 발언이다. 그의 ‘취미’는 한국 여성에까지 뻗쳐 이날도 신디라는 이름의 한국 여성과 투숙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남은 신체에도 호기를 부렸다. 등에는 온통 용문신이라고 한다. 한 교민은 “1990년대 초반 마카오의 만다린호텔 수영장에서 김정남을 봤는데 등에 커다란 용문신이 그려져 있는 것을 봤다”고 했다. 동거하는 서영라(30대 초반)에게도 ‘사랑의 맹세’로 등에 용문신을 하게 했다. 현지 한 교민은 "마카오의 고급 카지노 호텔 베네치안 2층에 있는 일식집 에도(江戶)를 자주 찾아 한 조각에 100달러 정도(12만원)인 ‘일본 와규(和牛) 스키야키’도 즐긴다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서영라와 마카오 시내 백화점 마요한으로 일주일에 한두 번 쇼핑을 나오는데 이를 목격했다는 교포도 있다. 그러나 대개는 비밀 잠행을 해 김정남의 동선은 잘 드러나지 않는다. 그래서 이번에도 그를 찾는 데 두 달 가까운 시간이 걸렸다.
김정남이 마카오에 모습을 드러낸 역사는 아주 길다. 김정남이 1년 전까지만 해도 자주 찾았다는 한국 음식점 강남홍의 주인 양씨는 “90년대 초반 김정남을 호텔에서 보곤 했다. 인사도 잘하고 서글서글했다”고 했다. 양씨는 마카오 거주 기간이 현지 교민 가운데 세 번째로 길다. 그는 “강남홍을 직접 맡기는 1년밖에 되지 않았는데 요즘 김정남은 통 안 보인다”고 했다. 김정남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동년배 한국 교민들과 시내 한국 음식점인 ‘이가(李家)’에서 소주를 마시고 한국 노래방을 다녔다. 대신 노름에 빠진 것은 아닌 듯하다. 리스보아의 최고급 VIP 카지노에서 목격됐다는 말도 있지만 카지노 ‘롤링 에이전트’(카지노에 손님을 소개해 주고 대가를 받는 중개인)도 했던 양씨는 “김정남이 주로 ‘마발이’에서 놀았다”고 했다. 마발이는 일반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소액 카지노다. 요즘엔 마카오 한인사회와의 교류가 뜸하다고 했다.
3명의 처·첩과 그 자녀들을 포함해 여러 식솔을 거느린 김정남에겐 본인과 가족의 호화 생활, 자녀 국제학교 학비, 양육비를 고려할 때 최소 연간 50만 달러 이상의 생활비가 필요해 보인다. 전에는 북한의 여러 스폰서로부터 자금이 들어왔지만 요즘은 1년에 한두 번씩 내려 주는 ‘아버지의 용돈’이 전부라고 한다.
홍콩·마카오=안성규 기자
사진=신인섭 기자
▶안성규 기자의 블로그 http://blog.joins.com/askme930/

 

김정남 "아버지, 치매증상 나타내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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