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 "전 소속사 감금 충격 잊기 위해 노력"
[투데이코리아] 2010년 05월 29일(토) 오후 10:54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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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이나영 기자]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이 TV 프로그램을 통해 전성기적 연주 실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전달했다.
유진박은 29일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킹'에 출연해 비발디의 '사계' 중 '여름'을 연주하는 등 신들린 연주 실력을 선보였다.
지난 2009년 8월 전 소속사로부터 감금 및 협박당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위를 안타깝게 했던 유진박은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휴식을 취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진 상태였다.
이날 시청자 앞에 선 유진박은
강호동에서 '내가 한국에 없는 동안 강호동이 너무 떠버린 것 같다"며 '한국말을 좀 쉽게 해달라"며 특유의 유머로 눈길을 끌었다.
유진박은 자신의 전기 바이올린을 마치 기타처럼 손으로 연주하는 것은 물론 '왕벌의 비행'이라는 속주곡으로 게스트들을 놀래켰다.
유진박은 이날 전 소속사의 감금에 대한 질문에 "이제는 괜찮다"며 과거의 무서운 추억을 떨치기 위한 노력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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