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 좋아하는 中 관람객들.. 상하이엑스포 한국관 ‘밀물’
놀이문화와 복권을 좋아하는 중국인들을 위해 상하이엑스포 한국기업연합관에서 시행하고 있는 ‘행운지성(幸運之星·행운의 입장객)’과 ‘100% 당첨복권’ 이벤트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무역협회(무협)가 주관하고 12개 국내기업이 참가하는 상하이엑스포 한국기업연합관은 지난 2일 첫 번째 행운지성(1만2888번째)이 탄생한 데 이어 17일 두번째 행운지성(12만8888번째)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행운의 주인공이 된 쩐러팡(여·26세)은 저장성 항저우에서 온 관람객으로 한국기업연합관이 준비한 한국전통 금수저 세트, 한국영화 디지털비디오디스크(DVD) 세트, 12개 참가기업 12간지 스탬프 등 푸짐한 경품을 받았다.
행운지성 이벤트는 엑스포 개막일인 지난 1일부터 한국기업연합관의 1만2888번째, 12만8888번째, 128만8888번째 관람객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로 기업연합관을 구성하는 ‘12’개 참가기업과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숫자 ‘8’을 조합해 관람객들의 행운과 축복을 기원한다는 의미로 시행되고 있다.
기업연합관에 참가한 12개 기업 중 가장 먼저 기업주간 이벤트를 시행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지난 15일 중국 내 ‘일심일촌(一心一村) 자매결연’ 마을주민 40여명과 17일 안후이성 희망소학교 학생 40여명을 기업연합관에 초청하는 행사를 가졌다.
무협 한국기업연합관 김학서 관장은 “12개 참가기업의 개별 기업주간 이벤트와 기업연합관 자체의 다양한 마케팅은 중국 소비자들의 감성을 자극해 우리 기업과 상품의 중국 내 프리미엄 브랜드 확립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기자
■ 사진설명 = 한국기업연합관 '행운지성'(행운의 입장객) 이벤트 당첨의 주인공인 쩐러팡(가운데 꽃다발을 든 여성)이 기업연합관 김학서 관장(당첨자 오른쪽), 서포터스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무협)가 주관하고 12개 국내기업이 참가하는 상하이엑스포 한국기업연합관은 지난 2일 첫 번째 행운지성(1만2888번째)이 탄생한 데 이어 17일 두번째 행운지성(12만8888번째)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행운의 주인공이 된 쩐러팡(여·26세)은 저장성 항저우에서 온 관람객으로 한국기업연합관이 준비한 한국전통 금수저 세트, 한국영화 디지털비디오디스크(DVD) 세트, 12개 참가기업 12간지 스탬프 등 푸짐한 경품을 받았다.
행운지성 이벤트는 엑스포 개막일인 지난 1일부터 한국기업연합관의 1만2888번째, 12만8888번째, 128만8888번째 관람객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로 기업연합관을 구성하는 ‘12’개 참가기업과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숫자 ‘8’을 조합해 관람객들의 행운과 축복을 기원한다는 의미로 시행되고 있다.
기업연합관에 참가한 12개 기업 중 가장 먼저 기업주간 이벤트를 시행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지난 15일 중국 내 ‘일심일촌(一心一村) 자매결연’ 마을주민 40여명과 17일 안후이성 희망소학교 학생 40여명을 기업연합관에 초청하는 행사를 가졌다.
무협 한국기업연합관 김학서 관장은 “12개 참가기업의 개별 기업주간 이벤트와 기업연합관 자체의 다양한 마케팅은 중국 소비자들의 감성을 자극해 우리 기업과 상품의 중국 내 프리미엄 브랜드 확립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기자
■ 사진설명 = 한국기업연합관 '행운지성'(행운의 입장객) 이벤트 당첨의 주인공인 쩐러팡(가운데 꽃다발을 든 여성)이 기업연합관 김학서 관장(당첨자 오른쪽), 서포터스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상하이엑스포> 입장표 대폭 할인
학생 단체입장표 50위안..정상가 3분의 1(상하이=연합뉴스) 김대호 특파원 = 상하이엑스포 입장표 가격이 대폭 할인된다.
관영 신화통신의 20일 보도에 따르면 훙하오(洪浩) 상하이엑스포사무국장은 학생들이 여름 방학에 앞서 편리하게 엑스포를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학생 단체 입장표를 장당 50위안(8천500원)으로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엑스포 입장권 가격은 키 1.2m 이하 어린이는 무료지만 나머지는 160위안이다.
훙 국장은 여름방학이 시작되면 많은 학생들이 일시에 몰릴 수 있어 미리 쾌적하게 엑스포를 관람할 수 있도록 우수여행사들을 지정해 학생들의 단체 관람을 지원하겠다면서 가격할인과 함께 엑스포 입장, 서비스 등도 개선하겠다고 설명했다.
엑스포사무국의 이번 조치는 당초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관람객을 유인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사무국은 엑스포 관람객이 행사 개최 6개월간 매일 40만명씩 7천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제 이달 1일 개막 후 관람객은 하루 20만명 수준으로 예상치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daeho@yna.co.kr
관영 신화통신의 20일 보도에 따르면 훙하오(洪浩) 상하이엑스포사무국장은 학생들이 여름 방학에 앞서 편리하게 엑스포를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학생 단체 입장표를 장당 50위안(8천500원)으로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엑스포 입장권 가격은 키 1.2m 이하 어린이는 무료지만 나머지는 160위안이다.
훙 국장은 여름방학이 시작되면 많은 학생들이 일시에 몰릴 수 있어 미리 쾌적하게 엑스포를 관람할 수 있도록 우수여행사들을 지정해 학생들의 단체 관람을 지원하겠다면서 가격할인과 함께 엑스포 입장, 서비스 등도 개선하겠다고 설명했다.
엑스포사무국의 이번 조치는 당초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관람객을 유인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사무국은 엑스포 관람객이 행사 개최 6개월간 매일 40만명씩 7천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제 이달 1일 개막 후 관람객은 하루 20만명 수준으로 예상치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dae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