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모터쇼 이야기 입니다. 유럽의 메이커를 시작으로 수 많은 뉴카가 선보였던 북경 모터쇼였습니다만, 사실 북경모터쇼에서의 커다란 화제는 중국 자동차 메이커들의 도약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그 중 CH-Auto가 발표한 ACULEUS(어큐리어스)는 중국의 메이커가 슈퍼카 시장으로 진출할 가능성까지 느끼게 하는 컨셉카였습니다. 마쯔다의 RX-8과도 닮은, 이 차량은 전형적인 롱 노즈 숏 데크의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데요, 전체 길이가 4500mm 전체 폭이 1844mm 그리고 전체 높이가 1306mm 크기의 2인승 스포츠카 입니다. 휠베이스는 2700mm로 고속에서의 안정감도 상당히 훌륭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큐리어스의 엔진은 BMW의 4.8리터의 V8 엔진을 장착하게 됩니다. 프런트 미드쉽에 장착되는 이 엔진은 367마력 / 6300rpm을 발휘하게 되는데요 이과함께 적용되는 변속기는 6단 자동변속기가 올라가는데 미션은 트랜스 엑슬 에이아웃을 채용했고, (미션 본체가 리어 디퍼렌셜 기어 측에 마운트되는 형태) 차량의 중량은 1600kg 이라고 합니다. CH-Auto는 2003년 창업한 신생업체입니다만 유럽의 메이커에서 개발 위탁이나 공동 개발등을 많이해서 급속한 성장을 이룬 업체이기도 합니다. 이 컨셉카에는 전갈 앰블럼이 장착되었는데요, 단순히 컨셉카에서 끝나지만은 않을지도 모릅니다. 먼 미래에는 지금의 스포츠카의 앰블럼에 전갈이 하나 더 추가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두툼한 리어는 이클립스도 생각나고, 닛산의 Z도 생각나게 합니다.
스티어링 휠은 머스탱, 기어레버는 BMW ...
BMW의 엔진이 엔진룸 안쪽에 깊숙하게 마운트 되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