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등천 좌안 제방도로 차량통행이 통제된다.
17일 대전시 건설본부에 따르면 유등천 태평교~버드내교 구간에 대한 좌안도로 건설공사가 본격 시작됨에 따라 18일부터 오는 2011년 3월까지 3단계로 나눠 차량을 전면 통제한다.
통제 구간은 1단계 태평교~버드내중 구간(2009년 5월 18~11월 30일), 2단계 버드내중~도마교 구간(2009년 09월 1~2010년 6월 30일), 3단계 도마교~버드내교 구간(2010년 3월 1~2011년 3월 3일) 등 3개 구간이다.
건설본부 관계자는 “제방도로에 축대벽 등 구조물을 설치하기 때문에 교통통제가 불가피하다”며 “그동안 교통방송과 각종 표지판, 안내전단, 플랭카드 등을 통해 안내한 우회도로를 이용하고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뒷길 불법 주차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유등천 좌안도로 공사는 국토해양부에서 이 구간을 도심교통 혼잡구간으로 지정, 태평교에서 버드내교까지 연장 2.252㎞의 협소한 제방도로를 4차로 확장하는 공사로, 대전시는 국비 140억 원을 포함, 총 사업비 354억 원을 투입해 2011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대전의 남북측 교통망을 구축하는 도심지 우회도로가 확보됨에 따라 연간 120억 원의 비용절감 등 교통난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한남희 기자 nhhan@cctoday.co.kr
- 2009/03/03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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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일이 삼겹살데이라는걸 몰랐다. 그러나 그제 아빠가 3월 3일은 삼겹살데이니까 삼겹살먹어야하는데 오늘 먹네~(일요일에 우리 별장에서(ㅋㅋ=원두막) 삼겹살 먹었다.) 라고 하셔서 3월 3일이 삼겹살데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오늘 amy가 "오늘이 무슨 날인줄 알아?"라고 하길래 삼겹살데이? 라고 했더니 순식간에 센스있는 녀자가 되어버렸다. 물론 곧 진실을 알려줬지만. 하루 종일 오늘의 메뉴를 상상했지만 퇴근하면서 상황을 보고 메뉴를 정하자고해서 횟집을 보다가 오늘은 돔이랑 쥐치가 있어서 회로 정했다. 삼겹살데이라서 그런지 횟집에 사람이 없었다. 나갈때까지 우리 식구뿐. 그래서 삼겹살데이에 회를 먹고, 난 외식한 날은 꼭! 아이스크림을 사먹어줘야하는 이상한 습성이 있어서 4개 사줬다. 저번엔 나뚜루를 샀지만 그 밑까지 내려가기도 그렇고 그거먹고 또 감기 걸린다고 엄마가 잔소리할까봐 와일드바디 커피2개와 다른 종류 2개를 샀다. 그리고 난 지금 하나를 해치운 상태다. 아~ 맛있다. 그러나 누가뭐래도 아이스크림은 요거트맛과 스트로베리. 오늘은 요맘떼가 없었다. 삼겹살대신 먹은 회도 맛이 좋았다~
amy는 액정나가서 문자를 못 보내고, 동생이 햅틱을 준다고 했다는데, 난 왜 그런 동생이 없지? 내 돈 받아가는 동생은 있지만ㅋ 그래서 나 지금 햅틱2 사고싶어졌다. 그런데 그 돈을 주고 폰을 살 이유가 없단말이지. 왜 그렇게 비싼지 이유를 모르겠다. 그래봤자 폰 주제에. 24개월 할부도 2만 3천원정도씩 꼬박꼬박내야하다니. 미쳤지; 다음에도 5만원이내로 사야해! 비싼 폰을 사야할 이유가 없다니까... 쨌든 amy는 동생에게 절하세요~
amy 기다리는데, 졸린다. 빨리 온나~
2011년 3월 3일은 내 인생에서 꽤 의미가 있는데, 오늘은 별로.
amy는 액정나가서 문자를 못 보내고, 동생이 햅틱을 준다고 했다는데, 난 왜 그런 동생이 없지? 내 돈 받아가는 동생은 있지만ㅋ 그래서 나 지금 햅틱2 사고싶어졌다. 그런데 그 돈을 주고 폰을 살 이유가 없단말이지. 왜 그렇게 비싼지 이유를 모르겠다. 그래봤자 폰 주제에. 24개월 할부도 2만 3천원정도씩 꼬박꼬박내야하다니. 미쳤지; 다음에도 5만원이내로 사야해! 비싼 폰을 사야할 이유가 없다니까... 쨌든 amy는 동생에게 절하세요~
amy 기다리는데, 졸린다. 빨리 온나~
2011년 3월 3일은 내 인생에서 꽤 의미가 있는데, 오늘은 별로.
| 일본식 돈가스는 어떻게 생겨났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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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3대 양식으로 꼽는 음식이 돈가스, 고로케, 카레라이스다.
이 때 '양식'이라는 건 '서양식'이지만 사실 일본식 돈가스나 고로케, 카레라이스는 정통 서양식과는 많이 다르고 완전히 일본화해 일본사람들은 외국 출장가서도 이 음식들을 먹으면 힘이 난다고 한다. 지리적인 영향도 있는데다 살생을 금지한 불교를 믿던 일본에서는 메이지유신 때인 1872년에야 육식을 하는 것이 허용됐고 서양에 대한 동경이 생기면서 서양음식도 본격적으로 먹기 시작했다. 일본의 유명 식문화사 전문가인 오카다 데쓰는 '돈가스의 탄생'에서 서양문화를 받아들이면서 서양 요리를 일본식 양식으로 탈바꿈시킨 음식문화사를 통해 일본의 근대를 그려낸다. 돈가스는 프랑스어 '코틀레트(cotelette)', 영어로는 '커틀렛(cutlet)'으로 송아지나 양고기의 뼈에 붙은 고기에 소금과 후추를 뿌린 후 밀가루, 계란노른자, 빵가루를 입혀 프라이팬에서 버터로 양면을 갈색이 되게 구은 요리다. 그 커틀렛이 메이지 유신 때 일본에 건너간 후 쇠고기에서 닭고기, 돼지고기로, 얇은 고기에서 두꺼운 고기로, 유럽식의 고운 빵가루에서 일본식의 알갱이가 큰 빵가루로, 기름을 두르고 부치던 것에서 기름 속에 넣고 튀기는 딥 프라이로, 접시에 돈가스만 담던데서 돈가스에 서양채소인 양배추채를 곁들이는 형태로, 일본식 우스터소스를 끼얹은 것으로, 나이프나 포크가 아니라 젓가락으로 먹는 것으로 바뀐다. 고기와 야채를 섞은 튀김인 크로켓을 일본화한 고로케나 서양식 빵과 일본의 곡식인 팥을 결합한 단팥빵, 고기가 많이 들어가고 향이 강한 인도나 영국식에 비해 채소를 많이 넣고 밥 위에 끼얹어 먹는 카레라이스의 탄생 과정도 재미있게 소개된다. 뿌리와 이파리. 정순분 옮김. 292쪽. 1만3천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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