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재환 기자]
'신데렐라 언니'
문근영이 가장 먼저 웃었다.
배우 손예진, 문근영,
김소연이 수목드라마 본격 경쟁에 돌입했다.
MBC '개인의 취향' 손예진 이민호, KBS 2TV '신데렐라 언니' 문근영 서우
천정명, SBS '
검사 프린세스' 김소연
박시후가 동 시간대 박빙 승부를 펼쳤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3월31일 첫 방송된 새 수목 드라마 전쟁에서 '신데렐라 언니'는 전국기준 15.8%로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추노'의 뒤를 이어 수목극 정상에 먼저 한발 다가선 것.
'개인의 취향'은 12.5%, '검사 프린세스'는 8%에 그쳤다.
'개인의 취향'은 손예진과 이민호가 호흡을 맞춘 작품. 손예진은 2008년 MBC 수목드라마 '스포트라이트' 이후 약 2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 연애숙맥의
엉뚱녀 박개인 역으로 까칠한 가짜 게이 이민호(전진호 역)와 연합작전을 통해 시청자 눈길 잡기에 나섰다.
특히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추노'의 김지석이 한창렬 역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KBS 2TV '신데렐라 언니'에서 문근영은 데뷔 후 첫 악역 연기에 도전한다. 문근영은 2008년 SBS 수목드라마 '바람의 화원'에서 신윤복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후 1년4개월여만의 컴백이다.
동화 신데렐라를 새롭게 각색해 새 엄마와 새 언니에게 구박을 받아오던 신데렐라가 새 언니에게 복수를 꾀한다는 이야기다. 문근영 외에 배우 천정명이 군 제대 이후 복귀작으로 선택한 작품, 아이돌 그룹 2PM의 택연이 드라마 데뷔작으로 관심을 끈다.
SBS 수목드라마 '검사 프린세스'는 지난해 12월 종영한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를 통해 변신을 꾀한 김소연의 또 다른 변신으로 주목받는 작품. 김소연은 극중 사법고시와 사법연수원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마해리 역을 맡았다. 그녀는 극중 거침없는 성격의 소유자이지만 검찰 조직 내 여러 사건을 겪으며 진정한 검사로 성장하게 된다. 김소연 이외에 박시후, 한정수, 최송현, 박정아가 캐스팅됐다.
SBS 주말드라마 '찬란한 유산'의 진혁 PD와 소현경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라 기대를 더하고 있다.
손예진 MBC '개인의 취향', 문근영 KBS 2TV '신데렐라 언니', 김소연 SBS '검사 프린세스' 중에 누가 수목드라마 퀸의 자리에 오르게 될 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재환
star@newsen.com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
박기영 ⓒ사진=플럭서스 뮤직 |
가수 박기영(33)이 5월의 신부가 된다.
박기영은 오는 5월1일 서울 양재동
온누리 교회에서 1세 연상의 변호사 이모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박기영과 이 변호사는 2004년 박기영의 전 소속사 분쟁과 관련, 이 변호사가 박기영의 변호를 맡으며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두 사람은 만남을 지속해오다 연인으로 발전, 마침내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예비 신랑인 이 변호사는 올 1월 게임 업계 관련 소송에서 획기적인 판결을 이끌어 내며 화제를 모은 실력파 변호사다.
박기영은 1997년 1집 '원(ONE)'을 발표하며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그 간 '기억하고 있니' '마지막 사랑' '산책' 등을 히트시키며 여자 싱어송라이터로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
한국 대중음악상 여자가수 부문에 2회 연속 노미네이트 된 실력파 가수로, 현재 7집 음반을 준비 중이다.
[관련기사]
☞ 박기영,
스위스 세계경제포럼 '한국의 밤' 피날레
☞ 박기영 "음악, 그들만의 리그 되면 안된다"(인터뷰)
☞ 박기영 "아이돌, 양적성장이 질적성장 이뤘다"
☞ 박기영, 스포츠기자 변신‥'킹콩을 들다' 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