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그룹은 25일 브라이트유니온과 함께 대전시 동구 가오지구에 대형쇼핑몰 ‘패션아일랜드 대전점’을 26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브라이트유니온은 국내 유명브랜드 26개 법인과 80여 브랜드의 출자로 만들어진 유통회사로 기존 아울렛 매장과 달리 ‘고객이 중심인 아울렛, 패션을 이야기하는 아울렛, 패션 그 이상의 가치를 추구하는 아울렛’을 모토로 ‘패션아일랜드’를 오픈했으며, 현재 서울 구로구 가산점과 수원 터미널 인근의 수원점을 운영 중이다
동구 가오동 중심상권에 위치한 패션아일랜드 대전점은 120여 개의 유명브랜드를 갖춘 대형 아울렛 매장으로, 아울렛의 기본요건인 저렴한 가격과 건물 외형을 이국적인 스타일로 바꿔 고급 쇼핑 공간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시공은 계룡건설이 맡았다.
패션아일랜드 대전점은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이며, 연면적은 7만1000㎡이다. 주차장은 지하 2층과 지상 4-7층이며, 900여 대의 주차공간을 갖췄다.
층별 구성을 보면 지하 1층 홈플러스 가오점, 지상 1층 숙녀, 이지·진캐쥬얼, 잡화, 2층 스포츠,신사, 골프, 아웃도어, 신사, 잡화, 3층 아동, 유아, 잡화, 키즈테마몰, 4층 롯데시네마 등으로 쇼핑과 문화생활이 원스톱으로 가능하다.
패션아일랜드 대전점이 오픈하며 대전 동남권, 충남 금산과 충북 옥천에서의 뛰어난 접근성, 동구청사 이전 등으로 대전의 새로운 쇼핑상권으로 부각되고 있다.
패션아일랜드 대전점 관계자는 “주변에 아파트 단지가 추가로 건설되고, 동구청사 이전이 완료되면 상권이 크게 활성화 될 것”이라면서 “이러한 입지적 여건을 바탕으로 동구와 중구지역의 아울렛 1번지로 변신함은 물론 장기적으로는 서구 상권을 능가하는 대전의 대표아울렛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패션아일랜드 대전점은 오픈을 기념해 오는 3월14일 한밭운동장에서 소년소녀가장 및 복지시설 아동 등 1000명을 초청, 가수 소녀시대, 카라, 2PM 등이 출연한 가운데 ‘화이트 콘서트’를 연다.
또 오픈일인 26일부터 3월13일까지 어린이고객 참여이벤트, 5만원 이상 구매고객 사은행사도 벌인다. ‘기네스5 100만원을 잡아라’ 행사에서는 골프, 다트, 멀리뛰기, 로데오, 링던지기 등 종목별로 최고성적을 올린 참가자에게 각각 100만원씩 상금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