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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14일 이명박 대통령이 뇌졸중으로 투병하다 별세한 원로 작곡가 고 박춘석씨의 빈소에 조화를 보내 유족들을 위로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에 마련된 장례식장으로 함영준 문화체육비서관을 보내 조화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생을 마감한 고 박춘석씨는 그동안 마포종점을 비롯해 삼팔선의 봄, 사랑의 맹세 등 무려 2천곡이 넘는 가요를 작곡해 한국 대중가요사에 한 획을 그었던 인물로 손꼽힌다.
한편, 박씨의 장례는 한국가요작가협회장(5일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며, 발인은 18일 오전 8시, 장지는 경기도 성남 모란공원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박재천 기자 pjc0203@kmbnews.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