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검색 엔진 구글 등이 외국어 동시통역이 가능한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응용 소프트웨어)을 개발 중인 사실이 알려져 주목된다. 1일 샌프란시스코크로니클에 따르면 구글 최고경영자(CEO) 에릭 슈미트는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대회'(MWC)를 통해 스마트폰의 동시통역 기능을 직접 선보였다. 현재 `동시통역' 애플리케이션은 미국인이 스마트폰으로 독일어 구절을 사진으로 찍으면 신속하게 영어로 번역문을 볼 수 있도록 해주는 기능을 갖고 있다. 문자 인식 소프트웨어 등을 활용한 번역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구글은 음성 등을 통해 실시간에 가까운 외국인 동시통역이 가능하도록 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슈미트는 "스마트폰의 동시통역 기능은 마술과 같다.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일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또는 문자를 통한 `동시통역' 애플리케이션의 정확한 출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IT 시장 전문가들은 "음성이나 문자 인식 소프트웨어 등의 기술 수준에 비춰 스마트폰을 비롯해 모바일 기기를 통한 실시간 `쌍방향' 동시통역이 현실화되는 데 그다지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지는 않다"며 "늦어도 2-3년 내 상용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ksy@yna.co.kr |
<스마트폰 2-3년내 `동시 통역사' 된다>
연합뉴스 기사전송 2010-03-02 11:05 최종수정 2010-03-02 14:26
북한군 초급간부 1명 동부전선 귀순
아시아경제 원문 기사전송 2010-03-03 07:35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북한군 1명이 강원도 고성과 금강산을 연결하는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왔다"면서 "우리 군 초병 등에게 귀순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정원과 군, 기무사, 경찰 등으로 구성된 합동심문조가 정확한 월남 경로와 귀순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최근 들어 2002년 북한군 병사 1명이 도라산역 인근으로 월남한 데 이어 2008년 4월에는 장교 1명이 판문점 인근으로, 같은 해 10월엔 하전사 1명이 강원도 철원군 철책을 통해 각각 귀순했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종목 수익률 100% 따라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