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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그린페 2010. 2. 19. 00:42
두산重 이집트 발전설비 3983억 수주
[파이낸셜뉴스] 2010년 02월 18일(목) 오후 06:08   가| 이메일| 프린트
두산중공업이집트에서 처음으로 4000억원 규모의 발전설비 수주에 성공했다.
두산중공업은 17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이집트 정부와 화력발전소용 650㎿급 보일러 2기에 대한 납품, 설치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주금액은 3983억원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두산중공업은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서 동쪽으로 약 150㎞ 떨어진 수에즈 운하 입구지역, 아인소크나 지역에 들어설 1300㎿급 아인소크나 발전소에 보일러 2기(각 650㎿급)를 제작, 설치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 서동수 부사장은 “이집트는 매년 5% 이상씩 전력수요가 증가하는 지역으로 지속적으로 오일 보일러 발주가 예상된다”면서 “이번 수주를 발판으로 이집트 발전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2007년 말 리비아 알칼리지 발전소 350㎿급 오일 보일러 4기 수주에 이어 이번 수주로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오일 보일러 시장에서 유리한 입지를 구축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