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충무로가 또다시 야해진다.
성인 관객들만 이해하고 볼 수 있는 19금 영화들이 속속 제작 중이거나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올해 제작되는 19금 영화들의 특징은 고품격을 지향한다는 점이다. 노출이나 베드신이 있지만 베드신의 빈도수보다 아찔한 분위기에 더욱 중점을 둘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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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자전' |
현재 가장 기대를 모으는 살색 영화는
김주혁·조여정 주연의 '방자전'이다.
'음란서생'을 연출한
김대우 감독의 두번째 영화인 '방자전'은 춘향전에 나오는 방자가 주연으로 등장하는 이색 사극.
이몽룡보다 더 잘생기고 멋진 방자가 월매부터 춘향, 향단까지 사로잡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진다. 주연을 맡은 김주혁부터
조여정·류현경 등 대부분 출연진의 파격 노출이 예정돼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원조 청순 글래머' 조여정의 파격 노출이 초미의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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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녀' |
전도연의 출산 후 복귀작인 '하녀'는
김기영 감독의 동명 1960년작을 리메이크하는 작품. 상류층 가정의 하녀로 들어간 한 여자가 주인 남자와 육체적인 관계를 맺은 후 벌어지는 일을 그린 에로틱 서스펜스물이다. 전도연은 이 영화에서 동갑내기 배우 이정재와 벌일 베드신이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바람난 가족'의 임상수 감독이 연출을 맡았기 때문에 수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은경의 5년 만의 스크린 컴백작으로 화제를 모으는 '얼음비'도 눈길을 끈다. '얼음비'는 남편에게 본인 말고도 다른 여자가 있다는 것을 알기 전까지 모든 것이 완벽했던 부부의 선택과 방황을 그린 성인물이다. 19금 영화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 '아내가 결혼했다'에 이어 정윤수 감독이 만드는 부부 시리즈 3부작의 완결편이다. 주연을 맡은 신은경과 정준호, 심이영의 베드신이 예정돼 있다.
'페스티발'은 '천하 장사 마돈나'에서 성전환 고교생의 성장기를 그린 이해영 감독의 두번째 영화. 인간 내면에 숨어 있는 뒤틀린 성심리를 그린 코미디다.
과도한 노출은 없지만 극중 등장하는 '변태'로 불릴 수 있는 주인공들의 성향 때문에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신하균·류승범·심혜진·오달수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오는 3월 촬영에 들어간다.
개성 넘치는 2010년 19금 영화들이 성인 관객들의 지지를 얻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재욱기자>- 경향신문이 만드는 生生스포츠! 스포츠칸, 구독신청
커플매니저, 김태희-법조인 · 이효리-의사와 잘 어울려
대한민국 커플 매니저 100명이 뽑은 ‘법조인과 잘 어울리는 여자 연예인’에 김태희가 뽑혔다.
온미디어(대표 김성수) 계열
채널 스토리온이 오는 15일 밤 12시 방송되는 랭킹 토크쇼 '친절한 미선씨' 11화 ‘커플매니저들’ 편을 앞두고, 흥미로운 설문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월 15일부터 22일까지 총 100명의 커플매니저를 대상으로 전화
인터뷰를 통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청순한 여자 ‘윤아’, 섹시한 여자 ‘이효리’, 발랄한 여자 ‘황정음’, ‘똑똑한 여자’ 김태희, 든든한 여자 ‘박미선’ 등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5명의 여자 연예인을 후보로 선정해 의사, 공무원, CEO, 예술가, 법조인과 가장 잘 어울리는 연예인을 선정했다.
먼저, ‘법조인과 잘 어울리는 연예인’으로는 김태희가 78%의 압도적인 표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서울대 출신으로 평소 스마트한 이미지가 크게 어필한 것으로 보여진다.
이어 ‘의사’와는 ‘이효리’(67%)가,’CEO’와는 ‘황정음’(59%)이, ‘공무원’과는 ‘윤아’(47%), ‘예술가’는 ‘박미선’(83%)이 각각 가장 잘 어울린다고 나타났다.
‘공무원 - 윤아’ 커플을 지지한 응답자 중 대부분은 “공무원은 청렴결백 해야 하니까, 순수하고 깨끗한 이미지의 윤아가 가장 잘 어울릴 것 같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으며, ‘예술가 - 박미선’ 커플을 지지한 응답자들은 “예술가들은 수입이 일정치 않아 경제적으로 든든한 내조가 필요하기에 박미선이 제격”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재혼 전문, 상위 1% 결혼 전문, 돌싱 결혼 전문, 30대 이상 결혼 전문 등 내로라하는 대한민국 커플매니저 20명이 출연해 특별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
맞선에 성공하는 노하우를 비롯해, ‘진상’ 손님들, 상위 1% 집안끼리의 은밀한
중매 뒷이야기 등 흥미로운 스토리가 공개된다.
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이 대통령, 백내장 수술..당분간 외부일정 자제 靑 "수술경과 좋고, 업무에도 큰 지장 없다" 입력 : 2010.02.16 15:15
[이데일리 김춘동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설 연휴기간중 백내장 수술을 받아 당분간 외부일정을 자제하기로 했다.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은 16일 "이 대통령이 지난 13일 오전 오른쪽 눈에 가벼운 백내장 수술을 받았다"며 "수술은 잘됐고 당일 퇴원해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 대변인은 "수술 경과도 좋고, 큰 수술도 아니어서 업무에 지장이 있을 정도는 아니다"라며 "다만 비상경제회의와 수석비서관회의 등 내부일정은 그대로 소화하겠지만 당분간 외부일정은 자제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언제까지 외부일정을 금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엔 "특별히 정해진 것은 없다. 외국을 나간다거나 격렬한 활동만 피하면 되고, 공식적으로 어느 선까지는 개인차 있다고 한다"며 "가벼운 증상에다 회복이 빠른 상태며, 지금도 업무를 보고 있어 별 영향은 없다"고 답했다.
[모닝커피] 김연아 모델 광고가 뜸해진 이유
[조선일보] 2010년 02월 17일(수) 오전 03:03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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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동계올림픽이 시작됐지만 '피겨 여왕'
김연아 가 모델로 나오는 광고가 오히려 뜸해졌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올림픽 기간 선수들의 상업적인 활동을 금지하는 IOC(
국제올림픽위원회) 규정 때문이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올림픽이 '아마추어 정신'을 강조하고 있어 올림픽을 상업적으로 이용하지 못하게 한다는 취지로 올림픽 개막 9일 전부터 폐막 후 3일까지 선수들의 상업적 활동을 제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물론 모든 광고가 다 금지되는 것은 아니다. IOC나 각국 올림픽위원회의 공식 후원사인 경우에는 올림픽 출전 선수가 출연하는 광고를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IOC의 후원사인
삼성전자 는 김연아를 모델로 내세운 휴대전화·냉장고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기존에 김연아를 광고 모델로 기용해온
현대차 와
나이키는 이번에 대한체육회와 별도로 후원 계약을 맺었고,
홈플러스 도 새롭게 후원사로 등록해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후원 계약에는 수억원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김연아가 광고 모델인
매일유업 과
LG생활건강 등은 대한체육회와 후원 계약을 따로 맺지 않아 광고를 내보내지 않고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겨울철은 우유가 많이 팔리는 시기가 아닌데다 올림픽 기간 신제품 출시나 프로모션 상품이 없어 추가 비용을 지불하면서까지 김연아 광고를 내보낼 필요성을 못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섬유유연제 '샤프란'과 화장품 '라끄베르' 모델로 김연아를 내세우고 있는 LG생활건강도 "올림픽 기간이라고 특별히 더 많이 팔리는 품목이 아니다"며 매일유업과 비슷한 입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김연아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딸 경우 '김연아 잡기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범 기자 sbkim@chosun.com ]
여성댄스그룹 2NE1, 싸이언에서 애니콜 모델로 삼성전자 애니콜 신제품 `코비F` CF 모델 발탁 입력 : 2010.02.16 15:09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인기 여성
댄스그룹 2NE1이
LG전자 휴대폰 광고모델에서
(756,000원
6,000 +0.8%) 애니콜 모델로 나섰다.
1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2NE1은 애니콜 `코비F` 모델로 발탁됐다.
2NE1은 삼성전자의 휴대폰
신제품 코비F의 CM송인 `날 따라 해봐요`를 불렀다. 이 노래는 각종
음원 사이트 상위권에 진입했다.
회사 측은 작년 여름 손담비의 `아몰레드 송`에 이어 2NE1의 CM 송 역시 코비F의 젊은 감성 및 이미지와 어울려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예상했다.
코비F폰은 `투데이 포춘 아이콘`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담고 있으며, 휴대폰 커버에
LED 일루미네이션을 탑재해 사용자만의 개성을 연출할 수 있다.
삼성전자
마케팅 관계자는 "멤버 저마다의 뚜렷한 개성과 독특한 컨셉으로 폭넓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투애니원과의 모델 계약으로 애니콜은 한층 젊은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신제품 코비F도 날 따라 해봐요 음원과 함께 젊은 연령대의 타깃 소비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2NE1은 작년 초 인기 그룹 빅뱅과 함께 LG전자의 `롤리팝폰` 광고 모델로 활동하며 인기 여성댄스 그룹 반열에 올라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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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휘센 에어컨 로봇명 '휘니'로 확정
[경제투데이] 2010년 02월 10일(수) 오후 02:52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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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투데이]
LG전자(대표 남용)는 휘센 에어컨 TV CF를 통해 소개된 '로봇'의 이름을 '휘니'로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이름을 짓기 위해 LG전자 측은 지난 1월20일부터 2월8일까지 로봇 이름 짓기 공모전을 실시했고, 그 결과 총 4만1537명이 참가해 이중 1408명이 '휘니'를 선택했다고 전했다. 휘니는 휘센의 첫 글자와 Genius의 합성어로, 사람이 필요한 부분을 스스로 알고 충족해 주는 스마트하고 똑똑한 '사람을 사랑한 에어컨'을 상징한다는 것.
LG전자는 이번 공모전에서 '휘니'를 응모했던
윤순정씨(서울 영등포구 당산동)를 추첨으로 선별해 2010년형 휘센 '에어컨2in1'을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기영 LG전자 HACg 마케팅팀 이기영 팀장은 "휘센 탄생 10주년을 맞아 실시한 이번 로봇 이름 짓기 공모전으로 휘센을 아끼는 고객의 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한 계기가 됐다"며 "고객이 지어준 휘니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남규 기자 ngkim@eto.co.kr
公休日에도 '국방일보'를 보게하라
written by. 권재찬
어떻게 우리 장병들이 북한군보다 열악하단 말인가..국방에 휴무가 없듯 국방일보 윤전기가 놀아서는 안 된다.
군 당국은 확산 일로에 있는 신종플루의 군내 유입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11.4일부로 휴가를 제한하고 외출과 외박, 면회도 시한부 중단 조치를 내렸다. 이와 관련 군은 병사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주기 위한 묘안 짜내기에 골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자칫 병사들의 스트레스가 누적될 경우 야기될 수 있는 전투력 저하나 또 다른 사고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라도 국방부는 병사들의 휴무일 병영생활을 충족시켜 주는데 노력해야 한다. 해서 필자는 차제에 국방일보 발행체계를 대폭 수정 보강해 줄 것을 촉구 한다.
현 국방일보는 1년 365일 중 토요일과 일요일, 그리고 법정 공휴일에는 발행되지 않는다. 2009년도 공휴일은 62일이었고 토요일을 포함하면 110일이 휴무일이다. 년 중 110일을 국방일보는 휴간하고 255일만 발행했다. 병사들이 훈련과 경계근무로 국방일보를 읽을 시간조차 없는 때에 배부하고 정작 병사들이 휴무일 지루함을 달랠 시간에는 배부되지 않는 모순을 안고 있다.
필자가 10월 초 추석연휴기간이 끝난 후 출퇴근 버스에서 장병 4~5명이 대화하는 것을 듣고 놀란 일이다. 한 병사가 “지루한 연휴기간에 그 흔한 국방일보 조차 안 오니 지겨워 미치겠더라”는 것이다. 국방부는 반성할 일이다. 국방부는 인원을 보강하거나 근무요일을 변경해서라도 공휴일 국방일보 보급체제를 구축해야 한다. 전선지역에 근무하는 장병들이 있는 한 국방일보 윤전기가 놀아서는 안 된다.
배부되는 부수도 대폭 늘려야 한다. 병사들이 유일하게 받아 보는 신문이 국방일보다. 그런데 이 국방일보 마저 40여 명이 생활하고 있는 병영생활관에 고작 3~4부가 배부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래서는 안 된다. 정보접근권 차원에서 본다면 이는 재소자보다 더 열악한 실정이다. 보기 나름으로는 인권 침해라고도 할 수 있다. 현 국방일보 발행부수 15만부로는 말단 병사들이 접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우리 군의 ‘국방일보’와 유사한 북한군의 군보(軍報)인 ‘조선인민군’ 신문은 1회 40만부가 넘는다. 어떻게 우리 장병들이 북한군보다 열악하단 말인가.
특히 사회와 격리되고 정보 접근이 불가능한 접적지역이나 격오지 장병들을 생각해 보라. 그들의 유일한 낙은 국방일보를 접하는 시간일 것이다. 타블로이드판이라도 제작하여 접적지역에 장병들에게 매일 보급해야 한다. 소대 당 3~4부로는 고참병 눈치 보기 바쁜 신병들이 과연 신문 볼 수 있겠나. 적어도 3~4명당 1부는 보급되어야 한다.
국방일보 부수를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읽을거리가 풍부하고 유익한 정보와 논평을 담아내는 것이다. 턱없이 부족한 진중문고를 대신할 수 있는 알찬 내용을 국방일보에 담아 배부한다면 불온도서를 보는 일도 없을 것이다.
국방부는 공휴일 부대 및 장병관리를 위해서도 휴일 없는 국방일보 발행과 발행부수를 늘려야 한다. 장병들의 갈등과 가혹행위는 부대훈련시간보다는 간부의 시선이 미치지 않는 내무반 활동이나 공휴일에 일어난다. 이것이 곧 대형사고의 원인이 된 사례는 비일비재하다. 국방일보를 제외하고는 여타 기성 신문을 접하기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보더라도 국방일보의 휴간 없는 발행과 발행부수의 확대는 더없이 중요하다.
국방부는 국방홍보원의 인원을 보강해서라도 국방일보 365일 배부체계를 하루빨리 세워야 한다. 어떻게 주 전투력이자 독자인 병사들의 병영생활 고충을 외면하고 있다는 말인가. 무엇보다 주 독자층인 20대 초반의 병사들에게 군 생활을 즐겁게 보낼 수 있고, 미래의 사회인인 그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많이 제공해 줘야하는 국방홍보원의 설립취지가 망각되어서는 안 된다.(konas)
권재찬(코나스 편집장) 2009
STX, 대우건설 인수 나선다
[매일경제] 2010년 02월 17일(수) 오전 04:00 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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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그룹이
대우건설 인수에 나선다.
STX 고위 관계자는 16일 "대우건설을 인수하기 위한 검토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않고 잡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STX는
산업은행 측에서 투자 요청을 받은 지난달부터 본격적으로 검토했으며 이미 인수 전략 등을 내부적으로 세워 놓은 것으로 확인됐다.
STX는 먼저 산업은행
사모펀드(PEF)가 추진 중인 대우건설 지분 50%+1주 매입 계획에 전략적투자자(SI)로서 참여하고 향후 경영권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STX는 이미 이 같은 의사를 산업은행에 전달한 상태다.
민유성 산은금융지주 회장 겸 산업은행장 역시 "STX 측에서 대우건설 SI로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특히 'M&A 귀재'로 통하는
강덕수 회장은 대우건설 인수 의지가 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STX그룹이 가나
이라크 등 전 세계 곳곳에서 대규모 수주에 성공하자 대우건설 인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는 것이다.
STX 관계자는 "그룹 내부에 STX건설이 있지만 최근 국외 플랜트 수주를 모두 담당하려면 대우건설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라며 "대우건설이 외국 시장에 도전적이란 측면에서 STX와 DNA가 일치하며 향후 그룹 포트폴리오 중심을 플랜트나 에너지로 변화시키는 방향에도 중요한 몫을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STX 측은 자금 조달에도 큰 문제가 없다는 견해다. 현재 STX가 SI로서 대우건설 지분 15% 정도를 인수하려면 1조원가량이 필요하다. 이 관계자는 "시장에 염려가 있을 수 있지만 그룹 전체로 3조원가량 현금성 자산이 있고 상황에 따라 계열사 조기 상장이나 매각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방법은 많다"며 자신감을 표했다.
STX는 채권단과 재무적투자자(FI) 협상이 마무리되는 대로 산업은행과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산업은행은 현재 대우건설 FI들이 보유한 대우건설 지분 39.6%와 금호 계열사 지분 11.4% 등을 주당 1만8000원에 매입하기로 하고 FI들과 풋백옵션 행사가격(3만2500원) 간 차액 처리 방법을 두고 협상 중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 워크아웃을 위해서는 늦어도 이달 말까지 대우건설 지분 매각협상이 타결돼야 한다.
현재 국내에서는
동국제강이 대우건설 인수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또 지난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던 미국 TR아메리카컨소시엄(TRAC)이 다시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박종욱 기자]
스카우트 - 취업이 즐거워지는 곳 [현재창]
(국방일보) 기획 전략 직종 연봉정보, 종합적 사고력 요구. 국방일보. 2009-09-16 ... (국방일보) 기업의 인재상-SK텔레콤. 국방일보. 2009-09-10. 264. 56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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