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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백지연(46·사진)씨가 지난해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백씨의 대리인인 법무법인 화우가 31일 밝혔다.
법무법인 화우는 이날 ‘백지연이 보내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자료를 통해 “송모씨와 2007년 5월 이혼에 합의해 6년간의 결혼 생활을 정리했으며 2009년 초 미국에서 모든 법적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앞서 백씨는 1998년 말께 이혼한 적이 있으며 송씨와는 2001년 12월 미국에서 결혼했다.
신동주 기자
백지연, 뒤늦게 밝혀진 두 번째 이혼 '충격'
[시사서울] 2010년 01월 31일(일) 오후 08:39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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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서울]
MBC 뉴스 앵커 출신 MC 백지연(46)이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법인 화우는 31일 "백지연씨가 송모씨와 2007년 5월 이혼에 합의해 6년 간의 결혼 생활을 정리했다"며 "지난해 초 미국에서 모든 법적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백 아나운서는 지난 2001년 12월 24일 국제금융인 송모 씨(59)와 두 번째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됐다.전 남편 송 씨는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나와 재학 중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경제기획원에서 근무하다 국비유학생으로 미국 펜실베니아와튼스쿨에서 MBA를 취득한 인텔리 출신이다.
화우는 "방송인 백지연씨가 본인의 신상에 관한 내용을 직접 밝히는 게 마땅한 도리라고 생각했다"며 "가족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이혼 절차를 조용히 밟았으며 서로 발전을 기원하면서 두 사람 모두 각자의 일에 성실히 종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백지연은 지난 2001년 12월24일 미국 워싱턴에서 국제금융인 송씨와 결혼한 바 있다.
이 같은 백지연의 파경 소식에 네티즌들 역시 "안타깝다"며 아쉬움과 격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백지연은 현재 tvN의 인터뷰 쇼 '백지연의 피플 인사이드'를 진행 중이다.
재판의 핵심은 백지연씨 전남편 강형구 씨의 증언
"유전자 검사 한번이면 간단히 끝날 사건이건만…"
□글·최호열 (자유기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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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3일 오후 3시경. 서울지방법원 525호 법정은 30여명이 넘는 기자들로 취재열기가 가득했다. ‘변호사법 위반혐의’로 기소된 ‘옷로비 사건’ 주인공 배정숙씨의 2차 공판이 있어서이기도 하지만, 이어서 백지연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배부전씨에 대한 5차공판이 열릴 예정이었기 때문이다.
이날 5차 공판의 핵심은 백지연씨의 전 남편 강형구씨의 증인 출석과 그 증언 내용.
사실 “백지연씨 아들이 강씨의 친자식이 아니라는 의혹이 있다”는 배부전씨의 주장과, “그것은 터무니없는 소리며, 강씨의 친자식이 틀림없다”는 백씨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이번 명예훼손사건의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은 간단하다. 백씨의 전 남편인 강형구씨가 재판정에 나와 진실을 말하고, 2차 공판 때 백지연씨가 재판부에 요청해 받아들여진 친자확인을 위한 ‘DNA검사’에 응하면 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재판부(서울지방법원 이상주 단독판사)는 1차 공판에서 배부전씨에 대한 공소사실 확인을 하고, 2차 공판에서 백지연씨를 증인신문한 후, 3차 공판의 증인으로 강씨를 채택했다.
그러나 강씨는 증인소환통지를 늦게 받았다는 이유로 3차 공판에 출석하지 않았다. 이에 재판부는 검찰측의 요청에 따라 4차 공판 증인으로 강씨를 다시 소환하기로 하고, 만약을 위해 강씨의 어머니까지 증인으로 채택하였다.
하지만 9월29일 열린 4차 공판 역시 적절한 사유 없이 두 사람 모두 재판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무슨 이유인지 모르지만 백씨의 전 시집측은 이 재판에 대해 철저히 외면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
재판부는 4차 공판에서 어머니 박씨의 증인채택을 취소하는 대신 이씨에 대해서는 강제구인을 하기로 결정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