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소프트웨어 업체인 ‘한글과컴퓨터' 대표의 횡령혐의로 전격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서울 동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임진섭)는 지난 21일 서울 구의동의 한글과컴퓨터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회계장부와 컴퓨터 등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6월 회사 대표를 취임한 김씨가 수십억원을 횡령한 정황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김씨는 회삿돈 100억여원을 자신의 형이 소유한 회사에 대출해주는 방식으로 부당하게 지원한 혐의도 받고있다.
한글과컴퓨터측은 혐의사실에 대해 아무런 해명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압수자료에 대한 분석이 끝나면 다음주중 한글과컴퓨터 관계자들을 소환조사할 계획이다.
전두환씨 집 지하에 비밀방
86~87년 재건축때 설계 담당자 주장
"옷방 안쪽 10평규모…벽으로 위장 신변위협 느껴 비상용으로 만든 듯"
전두환 전 대통령이 퇴임 직전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을 개축하면서 영화에서 볼 수 있는 ‘비밀의 방’을 만들었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80년대 건설업체 J사에 근무할 당시 연희동 집 재건축에 참여했다는 A(47)씨는 최근 기자와 만나 “세월이 많이 지나 이제는 굳이 숨길 필요가 없을 것 같다”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그는 “전씨가 집권 중이던 86년부터 2층 규모의 재건축에 착수해 퇴임 직적인 87년 말 공사를 마쳤다”며 “설계를 담당했고 현장에도 여러 차례 가 봐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A씨에 따르면 지상 1층(밖에서 보면 1.5층)은 일반 주택과 비슷하며 다만 거실이 2개(한식ㆍ양식)라는 게 특징. 이중 한식거실이 전씨가 88년 백담사로 떠나면서 기자회견을 했던 곳이라고 A씨는 설명했다. 1층 안방 옆에 있는 계단으로 지하층(밖에서 보면 반지하)으로 가면 오른쪽에 이순자씨의 옷을 보관하도록 설계된 20여평 크기의 방이 있다.
‘비밀의 방’은 옷 보관방 안쪽에 있지만 입구가 벽으로 위장돼 있다. 벽에 카드키를 꽂으면 미닫이식 문이 자동으로 열리며 10평 규모의 밀폐된 공간이 나타난다. A씨는 “요즘은 카드키가 일반화해 있지만 당시만 해도 최첨단 시설이었다”고 말했다.
A씨는 “그 방이 어떤 용도로 사용됐는지는 알 수 없었다”며 “다만 ‘신변의 위협을 걱정했던 전씨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비상용으로 만드는구나’ 정도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A씨는 또 “지상 1층 창문에는 방탄 기능의 유리를 사용했고, 외국 S사 제품인 전동식 블라인드는 닫히면 셔터로 변해 외부의 침입을 완전히 차단한다”고 설명했다.
A씨는 “공사 인부들이 연희동 버스정류장에서 모여 있으면 정부 요원들이 나타나 인부들을 점검한 뒤 봉고차로 공사현장까지 데려다 줬다”며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A씨는 “건축 당시 정부 요원이 자주 집에 찾아와 ‘남편은 회사 잘 갔느냐. 이상한 낌새가 없더냐’며 나의 동향을 체크해 한동안 아내가 나를 간첩으로 오해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모 대학 B교수가 이순자씨에게 조언을 많이 해줬기 때문에 이런 사실들을 알 것”이라고 전했다. B교수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A씨가 설명한 집 구조 대부분을 확인해줬지만 일부 주장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그는 “집 개축에 대해 자문을 해 준 건 사실이지만 ‘비밀의 방’은 없었으며, 20여평의 지하방(이순자씨의 옷 방)도 창고로 만들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1층 유리도 방탄성이 아니라 강화유리 정도”라고 설명했다. 전씨 측 관계자는 “비밀의 방 같은 것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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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이 특종을 취재한 뒷 얘깁니다.
전 재산 29만원이라는 두환이 성의 공갈에 저도 뒷골 땡기기는 매 한가지.
두환이 성 연희동 자택 재건축에 참여했던 아자씨가 나타나 하는 말이 "전두환 집 지하에 비밀방 있소"
내용인 즉슨 전두환이 임기를 마치고 연희동으로 돌아오기 위해 연희동 자택을 재건축했는데 무슨 용도인지는 모르지만 지하에 비밀방을 만들었다는 이바구였던 것이다. 이순자 여사의 옷 방이 있고 그 뒤로 카드키(그 당시로는 최첨단 이란다)를 꽂아 들어가면 온, 습도 조절이 저절로 되는 비밀방이 짜잔 모습을 드러낸단다.
그런데 비밀방이 있다는 사실은 흥미로운데 도대체 용도가 무엇이란 말인가? 혹여 성난 국민들에 몰매 맞을까봐 몰래 숨을 장소를 만들어낸 것은 아닌가? 아니면 온갖 만행을 저지른 기록을 국가기록원에도 못 두니, 집에다 숨겨 두려고 한 것인가?
궁금증이 모락모락 피어나던 즈음에 우연히 만난 또 한명의 아자씨에게 비밀방 얘기를 꺼냈더니 "그래 맞아, 거기에 3,000억원 있다는 거 아니냐"라고 반문을 하는 것이 아닌가? 귀가 번쩍, 도대체 그런 말은 어디서 들었소 물으니.... "경호원 했던 양반이 그러던데."
'ㅋ... 드디어 내가 두환이 성의 비자금을 찾아내는 것인가. 내 비자금을 밝혀 내는 게 내 운명인가 보다.' 감개지체후 만강이었던 것이다. 3,000억원 회수라도 될라치면 보상금으로 얼마인가.
보상금 탈 맘으로 자세히 물어보니, 그 경호원 양반이 술에 만땅 취해 "지방에 비밀방이 있고, 총애하는 경호원들만 들어 갈 수 있고, 특이한 방법(카드키를 의미하느 듯)으로 문을 열고, 내부는 자동 온, 습도 저절이 된다(아! 재건축 아저씨와 일치하는 진술이었다)"는 얘기. 이 말을 한 두번 한 것도 아니고 술이 취할 때면 얘기했고, 들은 사람도 3명 이상이라니... 에헤라 디야~~. 보상금이 보인다.
그런데 그 아저씨가 진짜 두환이성 경호원이었을까? 그렇다 하더라도 술 취해 뻥 쳤으면 어쩌란 말인가.
그리하여 밀착 취재 들어가니. 경호원 양반 성은 A씨, 이름은 B씨라(익명으로 처리됨을 이해하시라). 글고 두환이 성이 등산을 할 때면 항상 따라 간다고 했는데, 실제로 TV에서 보니 두환이 성 옆에 떡하니 자리 잡고 있더란 거 아닌가?
이제는 그 양반 찾아 진실을 밝히는 것만 남았다는 생각에 간이 콩닥콩닥. 그리하야 정보망 돌려 경호원 수소문했더니 전국적으로 20명은 나오더라. 에라 모르겄다. 전화통이나 돌려보자. 결과는 ㅎㅎ 말 안해도 비디오 아니겠는가? 한명으로 압축. 드디어 개봉박두.
"여보세요, 여기 H택배(신분을 감추기 위해 택배직원으로 위장했다. 기자들은 이런 못된 짓을 어쩔 수 없이 많이 하게 된다. 이해해 주시라.)인데요. A씨 댁 맞죠?"
"예, 맞는데요"
"아! A씨한테 택배왔는데요. 혹시 계신가요?"
"아 지금 안 계시는데...그런데 어디 택배라고 하셨죠"
"예, H택배입니다."
"그런데요. 저희 아버님은 몇년 전에 돌아가셨는데요. 택배가 올리가 없는데"
"아!!!! 예~~~" 뚝. (몇년전에 돌아가셨다는 소리에 화들짝 놀라 전화를 재빨리 끊을 수 밖에 없었다.) ㅠㅠ... 보상금 욕심을 냈더니 하늘이 벌을 주신 것일까.
그래도 이대로 물러날 수는 없다. 보름 정도 있다 기자라는 신분을 밝히고(그 전 택배직원으로 분했다는 얘긴 안 꺼냈다.) 다시 A씨에 대해 물었더니 똑같은 소리. 그래도 확인 사살이라도 하고 싶은 말에 전두환 대통령 경호원 하신 것 맞냐는 얘기에 "예, 오랫동안 경호원으로 일하셨어요."
지지리도 박복한 내 인생. 그래도 우리의 필부필부들이 건네 준 말에 두환이 성 비자금의 비밀을 밝혀 내기 일보 직전까지라도 짚고 왔으니.... 위안으로 삼을 밖에...
[특종1]전두환 집 지하에 비밀방 있다 2008-07-08
전두환씨 집 지하에 비밀방 86~87년 재건축때...신변위협 느껴 비상용으로 만든 듯" 전두환 전 대통령이 퇴임 직전 서울 서대문...업체 J사에 근무할 당시 연희동 집 재건축에 참여했다는 A(47)씨는...했던 아자씨가 나타나 하는 말이 "전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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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이 박근혜 집 지어줘… 비용과 자금출처는 몰라”
2007.05.24 02:41 | 뉴스 스크랩 | Br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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