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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고소영결혼

그린페 2010. 1. 25. 23:55

장동건-고소영, '5월의 부부'로...신라호텔 예식장 예약
2010-01-25 15:06
반지-귀고리 등 결혼 예물도 주문
 
◇지난 1월 10일, 하와이에서 귀국한 장동건-고소영 커플
 < 조병관 기자 rainmaker@sportschosun.com>

 5월의 햇살이 밝게 빛나는 날 '세기의 커플'이 탄생한다.
 톱스타 장동건(38) 고소영(38)이 오는 5월 웨딩마치를 울린다.
 지난해 말 전격 열애 발표를 한 이들은 최근 5월 결혼을 확정하고 구체적인 결혼 준비에 들어갔다. 날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15일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최근 서울 신라호텔 예식장을 예약했다. 이곳은 독립된 연회장을 갖추고 있어 전도연 등 많은 톱스타들이 그간 백년가약을 맺어온 곳이다. 신랑과 신부의 동선을 최소화할 수 있어, 결혼식 당일 몰려드는 취재진들로부터 시선을 피할 수 있는 구조다. 이곳이 결정된 배경엔 가족친지들과 최측근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하고 품위있게 결혼식을 치르고 싶다는 장동건 고소영의 뜻이 적극 반영된 결과다.
 또 고소영은 최근 서울 압구정동에 있는 B주얼리샵에서 반지와 귀고리 등 결혼 예물을 주문했다. 웨딩드레스는 아직 결혼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신제품들이 본격 나오는 3월에 고를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가 자타공인 최고의 패셔니스타인 고소영은 우아한 순백의 드레스를 고르기 위해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같은 과정은 측근들도 잘 알지 못할 정도로 극비리에 진행됐다. 또 지인들도 입단속을 철저히 하고 있어, 연예 관계자들 중 대부분은 알고 있지 못하는 상황이다. 한 관계자는 "준비는 고소영씨가 전적으로 도맡아 하고 있다. 중요한 일은 대강 마무리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살짝 귀띔했다.
 99년 영화 '연풍연가'에 함께 출연하면서 서로에게 호감을 느껴온 이들은 이후 오랜 기간 친구로 지내다가 2년 전부터 다시 만나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열애 발표 이후에도 이들 커플은 각각 홈페이지를 통해 서로에 대한 믿음을 표현, 팬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았다. 장동건은 지난 12월 6일 팬클럽 홈페이지 '아도니스'에 "언제부터인지도 모르게 너무 가까운 친구가 되었다. 서로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걱정해 주고 다독여주는 그런 그녀가 저도 좋아졌다"고 고백했다. 또 "여러분의 축하와 응원 속에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싶다"며 "만일 언젠가 좋은 일로 소식을 전하게 된다면 여러분께 가장 먼저 알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고소영도 같은 날 팬카페 '프리티 넘버원 고소영'에 "너무 행복하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는 등 스타 커플로서 당당히 사랑을 과시했다.
 또 이들은 올해 초 하와이로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다녀오는 등 핑크빛 모드를 이어왔다. 입국장에서도 몰려든 취재진을 피하지 않고 둘이 손을 꼭 잡은 모습을 보여주는 등 확고한 사랑을 과시해왔다.
 그러나 최근 수면위로 급부상한 결혼설과 관련해 장동건의 소속사인 에이엠엔터테인먼트 측은 "결혼과 관련된 일정은 아무것도 결정된 바 없다. 두 사람이 뜻을 모아 날짜가 잡힌다면 가장 먼저 팬들에게 알리겠다"고 밝혔다.

 

장동건 측 "날짜 정해지면 바로 알린다" 5월 결혼설 부인
입력 : 2010-01-25 18:30:45
▲ 장동건과 고소영

[이데일리 SPN 김용운 기자] "결정되면 바로 공개하겠다"
장동건 측이 최근 불거진 '연인' 고소영과의 '5월 결혼설'에 대해 고개를 저었다.
두 사람의 결혼설은 서울 청담동 웨딩업체를 진원지로 계속 나오고 있다. 그러나 소속사는 이를 계속 부인해 진실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장동건 소속사인 에이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최근 장동건과 고소영의 결혼이 임박했다는 확인되지 않은 기사가 일부 매체를 통해 보도되고 있다"며 "하지만 현재 둘의 결혼 날짜에 대해 정해진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둘이 좋은 만남을 지속하는 만큼 결혼 관련 소식을 숨길 이유가 없는데 이런 추측성 보도로 곤란을 겪고 있다"며 "장동건과 고소영은 결혼이 결정되면 바로 기자회견을 열고 팬들에게 먼저 알리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동건과 고소영의 5월 결혼설에서 결혼식 장소로 거론되고 있는 서울 시내 특급 호텔들 역시 둘의 식장 예약설을 부인했다. 
S호텔 관계자는 "장동건과 고소영의 예식장소로 이름이 오르내리는 곳은 5월 중순까지 공사를 할 예정"이라며 "장동건과 고소영 측에서 식장을 예약한 바 없다"고 밝혔다.
또 다른 특급호텔인 W호텔 측도 "장동건과 고소영 측으로부터 식장을 예약받거나 문의를 받은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장동건은 지난해 11월5일 소속사를 통해 보도자료를 내고 고소영과의 교제 사실을 공식적으로 밝혔고, 이후 둘의 결혼설이 계속 흘러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