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정화기자] 삼성물산과 한국전력공사 컨소시엄이 캐나다에서 6조원대 풍력·태양광 발전 단지 사업을 수주했다.
신재생에너지 복합단지 개발규모로는 세계 최대다.
21일 삼성물산과 한전컨소시엄은 캐나다 온타리오주 지역에서 2.5GW규모의 풍력·태양광 발전단지를 조성 사업을 수주했으며, 현재 계약에 앞서 세부사항을 최종 조율 중인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2016년까지 5단계에 걸쳐 2MW급 풍력발전기 1000기를 설치해 2000MW 규모의 풍력발전 단지를 조성하고, 50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단지를 만들 계획이다.
조성 후 이들은 이번 조성단지를 20여년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서 삼성물산은 발전단지 조성 등 사업 전반을 주관하고 한전은 발전단지 건설과 운영과 송전부문 등을 맡을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우정화 기자 withyou@etomato.com
삼성·한전 컨소, 加 6조원대 신재생에너지 수주
-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입력 : 2010.01.20 18:33 조회 : 37977 추천: 9나도한마디: 4
한국전력 (41,600원 ![]() 20일 업계와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한전·삼성물산 컨소시엄은 캐나다 온타리오 주정부와 2.5CM 규모 풍력·태양광 발전단지를 조성하는 신재생에너지 개발 합의서를 오는 21일 저녁(한국시간) 서명할 예정이다. 국내 컨소시엄이 캐나다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총 공사규모는 최소한 6조원 이상이 될 전망이며 올해부터 2016년까지 모두 5단계에 걸쳐서 추진될 계획이다. 전반적인 사업 주관은 삼성물산이 맡고 한전은 발전단지 건설과 운영·송전 부문 등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풍력발전기에 들어가는 타워는 동국S&C가 독점 공급할 계획이다. 2016년까지 2.0㎿ 기종으로는 총 5000억원, 1.5㎿ 기종으로는 총 4000억원 대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컨소시엄은 전망하고 있다. |
삼성물산-한전컨소시엄 6조원대 신재생사업 수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