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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브라질고속철도

그린페 2010. 1. 16. 06:55
리비아 지하철, 브라질 고속철 수주 총력전
[중앙일보] 2010년 01월 16일(토) 오전 01:30   가| 이메일| 프린트
[중앙일보 권호] 정부가 리비아 지하철과 브라질 고속철도 등 해외 철도 건설사업에 적극 진출하기로 했다.
국토해양부는 15일 서울 세종로 정부 중앙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해외건설 현황 및 활성화 방안’을 확정했다. 3월에 최종 사업자가 선정되는 리비아 지하철 사업(5조원 규모)은 현재 프랑스·독일 컨소시엄, 이탈리아, 중국과 경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수도 트리폴리에 지하철 3개 노선(A·B·C)을 설치하는 것이다. B노선은 신공항과 도시철도를 연결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오랜 지하철 운영 경험과 뛰어난 건설 공법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어 경쟁국보다 한 발 앞서 있다”고 말했다. 서울 시내 지하철 노선과 인천국제공항을 연결한 경험도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6월에 사업자가 결정될 브라질 고속철도 사업은 총사업비 24조원 규모로 2월에 발주된다. 이 사업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상파울루·캄피나스까지 총연장 520㎞를 고속철도로 연결한다.
권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