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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캐세이패시픽항공이 패션과 디자인의 도시인 이탈리아 밀라노에 오는 3월 28일 신규 취항한다. 홍콩-밀라노 직항 노선이 운항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탈리아 지역에 대한 항공 수요를 기반으로 신규 취항을 통해 국제 항공물류 허브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소비자들에 보다 편리한 항공 노선을 제공하기 위한 것.
이번 홍콩-밀라노 직항노선에는 보잉 777-300ER 기종이 투입돼 주 4회 운항될 예정이며, 우리나라에서 출발할 경우 인천-홍콩-밀라노 루트를 이용하면 된다.
캐세이패시픽항공은 밀라노 취항을 기념해 얼리버드 특가를 일반석 왕복 최저 55만8000원에 내놓았다. 1월 31일까지 판매되며 출발기간은 5월 1일부터 6월 말까지, 유류할증료 및 세금은 불포함된 가격이다.
또한 캐세이패시픽항공은 북미 대륙 노선도 강화한다. 3월 28일부터 현재 매일 운항되는 토론토 노선이 주 7회에서 10회로 증편되고, 5월부터는 로스앤젤레스 노선에도 주 3편을 추가, 매주 17편 운항된다.
캐세이패시픽항공은 전세계 110여 개의 다양한 노선을 확보하고 있으며, 서울-홍콩 노선 매일 4회 운항으로 홍콩으로 향하는 최적의 항공사로 평가 받는다. 최근에는 장거리노선을 중심으로 일반석에 세계 최초로 후면고정좌석을 도입하는 등 편안한 여행을 위한 서비스에 주력하고 있다. 캐세이패시픽항공은 차별화된 고품격 프리미엄 서비스로 스카이트랙스가 선정하는 '2009 올해의 항공사'를 수상한 바 있다.
유병철 기자/ybc@newspri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