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동진에 가면 썬쿠르즈라는 호텔이 보입니다.
이정표를 따라 올라 간 곳에서 보이는 거대한 배
드넓은 주차장에 차를 팍킹하고 들어서면
정문에서 친절하게 안내를 해 주시는 안내원 아저씨....
호텔에 투숙을 하지 않아도 공원을 보기 위해 관광객들이 많이
오니 입장료를 받는 것 같아요.
해돋이 공원 과 조각, 장승공원 사진기만 갖다 되어도 그림이 되는 곳이네요...
년초마다 TV에서 보는 정동진 해돋이 공원이 이 안에 있답니다.
양쪽으로 우뚝 서 있는 열대 나무를 따라 들어가다 보니
발 밑으로 흐르는 연못...
다리를 건너 호텔안의 로비로 들어가니 로비 또한 참 예쁘게 꾸며져 있었어요.
체크인을 하고 들어간 객실에서 바라다 보는 겨울 바닷가.....
세상에서 가장 평안한 소리는 파도 소리라고 하더니....
짐을 대충 내려 놓고 호텔 구경을 하러 나갔어요....아니 배 구경이죠...
가끔 뱃고동 소리와 갈매기 소리도 스피커로 나오네요....
먼저 테마 공원들을 둘러 보고 사진 찍었어요...
정말 잘 꾸며 놓았더라고요. 공원과 어울어진 주변 경관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정동진 바닷가가 한 눈에 들어오고, 발밑에는 동해의 푸른 바다가 넘실 거린답니다.
에디슨 박물관 또한 호텔 건너편에 배모양으로 지어져 있어
사진을 찍어도 사방의 모든 경관이 아름다웠죠...
여름에는 선상 라이브 페스티벌이 열리는 전망대...겨울에는 No
전시관을 둘러 스카이라운지에 올라 갔어요.
회전식이라 야경을 즐기는 기분도 참 좋아요
푸른색의 조명은 환상속에 우릴 가둔 듯 했어요..
클래식 메인바로서 라이브 피아노 연주의 멋진 선율과 함께
달콤한 케익과 칵테일이 더 부드럽게 넘어가는 시간이었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차를 몰고 나가 정동진역 근처에 차를 세우고 바닷가에 가서
신나게 겨울 바다를 만끽했답니다....
걸어나가도 되는 거리인데 혹시 딸아이가 추울까봐...
딸아이의 잠시 귀국...
보드 시킬려고 하니 굳이 바닷가 간다고 해서,...
1박2일 정말 괜찮은 호텔입니다.
강추하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신다면 더욱 좋은 곳이겠죠....
40대 부부님들 사랑하는 님이랑 함께 보내기엔 최고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