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의 <마이니치>는 6일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준우승을 거둔 안도가 밴쿠버 올림픽에 출전 자격을 내정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일본빙상연맹은 남녀 최고 성적을 거둔 선수와 오는 25일부터 열리는 일본선수권 우승 선수를 올림픽에 출전시키겠다고 밝혀왔다.
이에 대해 이 신문은 "안도가 27일 일본빙상연맹 이사회에서 정식으로 올림픽 출전 자격을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뎬� 지난 5일 일본 도쿄 요요기 제 1체육관에서 열린 2009-2010 국제빙상연맹(ISU) 피겨 그랑프리 파이널 여자 프리스케이팅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지만 총점 185.94점을 받는 데 그치면서 188.86점을 받은 김연아(19, 고려대)에게 역전 우승을 내주고 말았다.
한편 안도는 지난 2006년 토리노 올림픽에서 쿼드러플 점프를 앞세워 우승을 노렸으나 15위에 그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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