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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브린너

그린페 2009. 12. 5. 09:56

[명배우] 율 브린너. 바람과함께사라지다

2006/09/02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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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 브린너(1915-1985/러시아)

1950년대 <십계><추상><카라마조브의 형제><대해적>등의 힛트작으로 20세기 폭스사는 800만달러의 수입을 올렸다. 그 영화속에는 <율 브린너>라는 대머리 배우가 등장하였으며 그의 카리스마에 빠져든 많은 관객들은 그의 모습을 보기 위하여 극장으로모여 들었다.
율 브린너는 1915년 스위스인 아버지와 몽고혈통의 어머니사에서 태어난 그는 페르샤의 나이트 클럽 같은데서 학교를 빼먹고 기타와 집시노래와 춤등을 배웠다.
나치가 침략한 1940년에 그는 프랑스군에 입대하려 하였으나, 어린시절의 다친 상처때문에 꿈을 이루지 못하고 아버지가 있는 북경으로 갔다가 1941년 미국으로 가게 된다. 미국에서 그는 <마이즐 체콥> 악단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하다가 세익스피어의 연극에 단역으로 출연하게 되는데 그것을 계기로 연극배우 <버어지니아 길모어>를 만나게 되고 1943년 그녀와 결혼한다.
1947년에 율 브린너는 미국시민이 되었고, 그의 본능적인 즉흥성은 그를 예언자적 위치에 올려 놓았고 자신에 대한 신뢰를 잊어버리는 일이 없는 사람이기도 했다.
그는 여러나라의 언어를 가지고 광고업자나 제작자들을 괴롭히기로 유명했는데 그는몽고어,루마니아어,불어,중국어,노시아어,한국어,일본, 그리고 말레어등을 말 할 수있었다고 한다. 대단한 능력이다.
1954년 그의 출세작이 탄생하는데 바로 <왕과 나>이다. 이 영화의 주인공 왕의 배역을 정하지 못하고 있을때, 그가 나타나 대본을 보지도 않고 기타치며 노래를 열창하였다고 한다. 여튼 이 영화는 1950년대 뮤지컬 영화의 대명사로 평가되며 데보라 카,율 브린너의 명연기와 함께 현재까지 많은 마니아들을 거느린 영화이기도 하다.
대머리 배우로 유명하며, <솔로몬과 시바><대해적>처럼 새까맣게 흩어진 머리카락을가진 배우로 등장하는 영화도 있다. 그가 관중에게 매력을 주는 것은 그의 <동물적인 열정>이라고 국제영화잡지(1957년판)에서 밝히고 있는데 그는 잠이 많거나 시간을 낭비하는 사람을 가장 싫어하며 수상스키를 가장 좋하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는 이런 말도 남겼다 "좋은 연기란 단순히 좋은 글을 읽어 내려가는 것이 아니고 관중에게 어떤 감화를 줄 수 있는 것을 창조해 내는 것이다. 만약에 내가 하나의 극에서 이런 감화를 한번이나 두번 주게 되었다면 나는 참으로 다행 스럽다. 나는 사람을 어느 격렬한 감정으로 몰아 넣어 더 많은 인생을 알게 하기를 원한다"
<십계><왕과 나><추상><대장 부리바><황야의 7인><아디오스 사바타><더블 맨><이색지대>등 수많은 대표작을 남긴 명배우 율 브린너는 1985년 사망했다.
- 청춘극장 (참고/국제영화-1957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