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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 | |
- 사냥 티롤지방이 가장 적합한 곳으로 따스한 봄날에는 뇌조, 나머지 계절에는 산양 및 사슴 사냥을 할 수 있다. 단, 사냥법규가 아주 엄하고 까다로우므 로 미리 주 정부 관할 여행안내소(Landesfremdenverkehrsamt)의 도움을 받 아 충분한 조사를 하는 것이 좋다. 사냥 주인에게는 사냥터 사용료와 사 냥감에 대한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 낚시 호수나 개울에서 숭어와 연어 낚시를 즐길 수 있다. 단, 연방정부의 공식 허가증과 낚시권 소유자가 발급하는 허가증이 필요하다. 상세한 것은 오스 트리아 국립 관광청에서 발행하는 '오스트리아에서의 낚시'라는 안내 책자 를 참고하면 된다 - 스키 겨울 스포츠의 꽃인 스키의 주요 시즌은 12월부터 3월 사이이다. 연말연시 나 부활절 기간 등에는 주요 스키장 숙박업소는 최소 6개월 전에 예약을 해 야 한다. 티롤 지방에는 사철 스키를 즐길 수 있는 스키 명소(名所)들이 풍 부한데 Stubaier Glescher에서는 한여름에도 직선 5㎞의 롱코스를 활주할 수 있다. 인스부르크 중앙역앞 좌측 버스터미널에서 이곳 Stubaier 방면으 로 하루 10여차례 운행한다. 단, 계곡의 마을까지밖에 가지 않는 것이 있으 므로 반드시 'Mutterbergalm'행 편을 이용해야 한다. 시간은 1시간 20분 가 량 소요되며 케이블카 정류장 앞에서 내린 후 리프트 권을 구입해야 한다. St. Anton은 1907년 한네스 슈나이더가 처음으로 스키학교를 개설했던 곳 으로 오스트리아 서쪽 끝인 Vorarlberg 주와 Tirol 주의 경계에 위치한 해발 1,800m의 산기슭에 위치해 있다. 인스브르크에서 급행열차로 약 1시간 40분이 걸리며 케이블카 등의 각종 스키시설과 숙박시설이 완비되어 있다. Kitzbuhel은 세계적인 스키 선수들을 배출한 곳으로 유명하며 독특한 복장 의 스키 교사들로도 잘 알려져 있다. 급행열차로 인스부르크에서 1시간, 잘츠부르크에서 3시간 걸린다. St. Christoph는 St. Anton에서 서쪽으로 7㎞ 떨어져 있으며 버스나 택시로 약 1시간 5분 정도 걸린다. 오스트리아의 스 키 지도자를 양성하는 국립 스키학교가 이곳에 있다. - 레크레이션 오스트리아인들은 집안에 있기보다는 밖으로 나가는 것을 좋 하며 산책은 국민 모두의 레크레이션이다. 등산, 스키, 수영축구도 직접 즐기기를 좋 아 한다. 오스트리아 사람들은 겨울 스포츠를 잘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특히 스키는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다. - 기타 그 밖의 여가생활로는 수영, 테니스, 골프 등이 있다. 비인의 경우, 각 구 (區)별로 실내 수영장이 있어 누구나 이용이 편리하다. 테니스는 대중 스포 츠의 하나로 남녀노소 모두 즐기며 세계적인 유명 선수를 배출하기도 했다. 대개 회원제로 운영된다. 약 80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골프는 그 역사에 비 해 인구는 매우 제한적이나 88년 이후 서서히 붐을 타고 있다. 이외에 온 천, 휴양지를 찾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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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기차여행 | |
- 잘츠부르크-인스부르크 구간 모짜르트가 태어난 도시 잘츠부르크와 티롤의 중심지 인스부르크는 오스트 리아에서는 비인 다음으로 외국인 여행자들이 즐겨 찾는 도시이다. 2개의 노선이 이 두 도시를 연결한다. 풍경이 아름다운 국내 노선과 소요 시간이 짧은 독일 경유 노선중 하나를 선택해 즐길만 하다. 1) Korridorzug(코리도르추크) Eurocityzug 트란살핀 호 여행 잘츠부르크-인스부르크 사이의 오스트리아 영내만을 통과하는 노선과 독일 영내를 경유하는 노선이 있다. 양국간의 합의에 따라 1-2시간 간격으로 운행되는 오스트리아 간선의 우등열차는 코리도르추크이다. 독일 내에는 정차 하지 않고 운행되며 원칙적으로 독일의 입출국 수속은 생략된다. 따라서 잘 츠부르크 중앙 역에서 독일로 가는 승객은 특별 게이트로 들어가야만 된다. 그러나 비인에서 동서로 긴 오스트리아를 가로질러 스위스의 바젤(Bazel) 로 향하는 Eurocityzug 트란살핀 호는 오스트리아 국내열차가 발착하는 폼 에서 떠나 Salzach 강을 건너면 곧바로 독일로 연결된다. 히틀러의 산장이 있던 Berchtesgaden(베르히테스가덴)으로 가는 분기역인 Freilassing(프라 이라싱)을 지나 바이에른의 들판을 통과한다. 이곳은 마을의 모습이나 농가 의 건축양식 등이 오스트리아와 거의 차이가 없다. Ludwig II(루드비히 2 세: 1845-1886년)가 프랑스의 베르사이유 궁전을 본따서 섬안에 만들었던 Schloss Herrenchiemsse(헤렌킴제 성)이 있는 Chiemsee를 오른편으로 바라 보면서 Inn(인)강을 건너면 열차가 속도를 늦춘다. 뮌헨으로 가는 본선이 오른쪽으로 갈라지고 왼쪽으로 급커브를 돌면 이번에는 뮌헨에서 인스부르 크 방면으로 향하는 노선이 오른쪽에서 합류한다. 이곳이 Rosenheim(로젠하 임)이다. 인 강을 왼쪽으로 보며 Kufstein(쿠프슈타인)에서 다시 오스트리아로 되돌 아온다. 바위산 위에 서있는 요새 Festung는 큰 파이프 오르간 Heldenorgel 로 유명하다. 유리 세공으로 널리 알려진 아담한 도시 Rattenberg(라텐베르 크)의 성이 있는 산을 짧은 터널로 빠져나와 Jenbach(옌바흐)를 통과한다. 이곳에서 북쪽으로는 1989년 100주기를 맞았던 선로가 톱니모양인 증기열차 Achenseebahn, 남쪽으로는 칠러계곡을 지나가는 Zillertalbahn(칠러탈반)이 접속된다. 오스트리아 국철 객차의 대부분은 이곳에 있는 차량 공장에서 제 작된다. 오른쪽의 Karwendel(카벤델) 중턱에 줄지어 있는 Fiecht, Telfens, Hall 수도원의 건물이 보인다. 완만한 인 강의 계곡을 경쾌하게 달리던 열차가 왼쪽으로 커브를 틀며 인 강을 건너 인스부르크 중앙역에 도착한다. 잘츠부르크에서 총 2시간의 반 이상을 독일 내를 통과한 셈이다. 올림픽 점프대가 가까이 보이는 인스부르 크 중앙역은 내열차 외에 브레너를 넘는 이탈리아 방면, 알베르크를 넘는 스위스 방면, 그리고 한쪽에서는 Seefeld, Mittenwald방면으로 가는 열차들로 분주하다. 등산객과 스키어들로 혼잡하며 민속의상인 디안도르나 가죽 반바지를 입은 사람들이 눈에 띄는 것도 티롤이기 때문이다. 2) 하넨캄 호 여행 잘츠부르크를 되돌아도든가 가장 오스트리아다운 곳을 구경하고 싶다면 다소 시간이 소요되더라도 오스트리아 영내만을 경유하는 노선을 이용해 보는 것도 좋다. Tirolerland( 롤러랜드)호는 인스부르크 중앙역을 출발하여 뵈르글까지 간다. Hopfgarten(호프가르텐)을 지나면 최초의 난코스가 시작되 는데 경사가 가파른 언덕을 돌면서 올라간다. 초록 경사면에 농가와 작은 호텔이 즐비한 티롤다운 고원을 달려 오른쪽에 이 열차의 이름이 된 Hahnenkamm(하넨캄: 1,665m)산이 보이면 Kitzbuhel이다. Saalfelden(잘펠덴)을 지나면 왼쪽으로는 노선 연변에 하나뿐인 호수가 보 인다. Grossglockner 너머 북쪽의 관문인 Zell am See(젤 암 제)에 도착하 게 는데 이 곳부터는 잘츠부르크로 흘러드는 잘차흐 강을 따라 내려간다. Werfen(베르펜)을 지나면 왼쪽의 바위 위에 Festung Hohenwerfen(호헨베르 펜 요새)가 보인다. 강폭이 좁아지는 험난한 로이크 고개를 지나면 잘츠부 르크도 가까워진다. 잘츠부르크를 내려다보는 전망대 Gaisberg(가이스베르 크)를 오른쪽으로 보며 코리도르추크를 출발하던 때와는 반대 방향으로 잘 츠부르크 중앙역에 도착한다. -잘츠캄버구트 호수에 완만한 산의 그림자가 비치며 잘츠부르크 동남쪽으로 펼쳐진 호수와 산을 찾아갈 때 우선 생각할 수 있는 것은 포스트 버스이지만 그 곳을 관통하는 국철을 함께 이용하면 보다 변화 있는 코스를 즐길 수 있다. 1) Attnang-Puchhein(아트낭-풋하임)에서 Bad-Ischl(바트-이슐)로 비인 서역과 잘츠부르크를 연결하는 간선에 있는 곳으로 이곳에서 갈라지 는 로컬선을 Salzkammergutbahn(잘츠캄머구트 노선)이라 부른다. 본선보다 속도는 조금 늦지만 10여분만에 Gmunden(그문덴)에 도착한다. Traunsee(트 라운 호수)의 북쪽 끝 위치하며 도심까지는 역 앞에서 시가 전차가 다닌 다. 다음에 트라운 호수 서쪽을 남하해 가면 Ebensee(에벤 호수)에 도착한다. 2) Bad-Ischl(바트-이슐)에서 Steinach-Irdning(슈타이나흐-이르드닝) 잘츠캄머구트의 비경인 Gosausee(고자우 호수)로 가려면 이 곳에서 셔틀 버스로 갈아타야 된다(바트 이슐에서 탈 수 있다). 오른쪽에는 선사 시대부 터 사람이 살았던 Hallstattersee(할슈테터 호수)가 보이며 동쪽 호숫가의 낭떠러지를 지나면 Hallstatt 정거장에 도착한다 . Bad Aussee(바트 아우스제) 역은 나폴레옹에 대항하여 오스트리아 사람들 에게 추앙을 받는 요한 대공과 관계 깊은 Altausseersee(알트아우스제 호수)와 Grundlsee(그룬들 호수)로 가는 입구이다. 요들로 알려진 '요한 대 공'은 이 노선을 달리는 열차에 그 이름이 붙여져 있다. Dachstein(다흐슈 타인: 2,995m) 산맥의 가파른 고개를 넘어서 Enns(엔스) 계곡을 내려가면 꽃으로 둘러싸인 Stainach-Irdning(슈타이나흐-이르드닝)에 도착한다. 이곳 에서 그라츠, 잘츠부르크, 인스부르크 방면으로 가는 열차를 갈아탈 수 있다. - 샤프베르크 등산 철도 영화 '사운드 어브 뮤직'의 마리아와 7명의 어린이들이 산 위에서 '도레미 송'을 노래하는 장면에 나왔던 등산열차이다. M. Pacher(15세기)의 제단화 (祭壇畵)로 알려진 순례 교회의 도시 장크트 볼프강 St. Wolfgang 북쪽에 솟아 있는 1,783m의 Schafberg로 가는 등산열차는 볼프강 호수가(540m)에서 발차한다. 고풍스러운 객차를 뒤에서 밀어 올리는 증기 기관차가 운행되기 도 한다. 목초지 사이를 올라가면 울퉁불퉁한 바위산이 나타난다. 정상에서 는 볼프강 호수, 몬트 호수, 아터 호수 등의 호수가 내려다보이며 옆에는 표고가 비슷한 산도 있다. 이 산은 '잘츠캄머구트의 리기 산(리기 산은 스 위스 중앙부에 있으며, 유럽 최초의 등산 철도가 가설된 산)'이라고 불리는 곳이다. - 타우에른 선 오스트리아의 최고봉 그로스글로크너(해발 3,797m)를 중심으로 3,000m급 산들이 늘어서 있는 Hohe-Tauern(호에-타우에른)은 산악국 오스트리아에서 도 가장 험준한 산맥이다. Zell am See(첼 암 제)를 경유하여 잘츠부르크와 인스부르크를 연결하는 노선의 중간역, Schwarzach St. Veit(슈바르차흐 장 크트 바이트)를 떠난 열차가 오른쪽 인스부르크로 향하는 노선과 Salzach (잘차흐)의 내려다보면서 올라 간다. 20여분 정도 올라가면 시계가 확 트이 고 Gasteinertal(가스타인 계곡)이 나온다. Bad Hofgastein(바트 호프가스 타인)에서 Badgastein(바트가스타인)까지 왼쪽에 있는 호텔과 ㅍ숑을 건너 다보면서 계곡 중턱으로 나아간다. 바트가스타인은 계곡의 중심으로 마을의 중심과 역이 가까우며 숙박시설도 잘 갖춰져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