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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연봉

그린페 2009. 10. 27. 01:12
MB 3년째 같은 연봉 받는다
[머니투데이] 2009년 10월 26일(월) 오전 08:30   가| 이메일| 프린트
[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내년 총리·장관 등 보수 동결…일반 공무원 호봉승급으로 소폭 올라]이명박 대통령(사진)이 내년까지 3년째 같은 연봉을 받는다. 국무총리, 장관 등의 내년 연봉도 3년째 같다. 일반 공무원들은 호봉승급으로 연봉이 조금이나마 오르지만 대통령 총리 장관 등은 호봉 개념이 없어 연봉이 전혀 오르지 않기 때문이다.
25일 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내년 연봉은 1억6867만원으로 취임했던 지난해와 같다.
어려운 경제여건과 민간에의 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1998년~1999년 외환위기에 이어 두번째로 2년 연속 보수를 동결했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공직사회가 경제위기 극복에 동참하는데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보수를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임금을 동결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직급보조비 320만원 △정액급식비 13만원을 매월 고정으로 받고 해당사항이 있을 경우 가족수당과 자녀학비보조수당을 받을 수 있다. 배우자 가족수당 월 4만원 등 수당을 포함하면 이 대통령의 연봉은 2억911만원이다.

정운찬 총리(사진)의 연봉 총액은 연봉 1억3076만원과 직급보조비, 정액급식비 등을 포함해 1억5344만원이다. 이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올해와 같다. 이밖에 △감사원장 1억1705만원 △장관 1억1308만원 △통상교섭본부장 1억1061만원 △차관 1억682만원 등의 내년 연봉도 올해와 같다.
반면 봉급을 받는 일반 공무원들은 호봉승급으로 월급이 조금이나마 오른다. 특히 수당이 봉급과 연계돼 있기 때문에 봉급이 오르면 수당도 덩달아 오른다.
예컨대 올해 10호봉인 일반직 공무원이 내년에 11호봉으로 승급하면 봉급은 210만8400원에서 218만800원으로 7만2400원 오른다. 봉급이 오르면 모든 공무원이 봉급의 16.7%를 받는 가계지원비도 1만2090원 오른다.
이밖에 명절휴가비, 대우공무원수당 등 봉급액에 따라 지급되는 수당까지 포함하면 일반 공무원들의 연봉은 보수 동결에도 소폭 오르게 된다.
다만 정부 관계자는 "호봉승급과 이에 따른 수당 인상폭은 아주 적다"며 "올해처럼 임금 일부를 일자리나누기 등의 재원으로 공제하면 임금은 사실상 깎인 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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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BOA임원 연봉 삭감 대상 기업중 최고
[파이낸셜뉴스] 2009년 10월 25일(일) 오후 07:20   가| 이메일| 프린트
【로스앤젤레스=강일선특파원】지난해 정부로부터 구제자금을 받은 씨티그룹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A) 고위 임원들의 연봉이 평균 1820만달러에 이르러 연봉 삭감 대상 기업들 가운데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재무부 재정관인 케네스 화인버그가 공개한 통계자료를 인용, 씨티그룹의 고위 임원 21명의 지난해 연봉은 모두 3억9020만달러였으며 1인당 평균 연봉은 1860만달러에 달했다고 전했다.
또 BOA는 13명의 임원들에게 1인당 평균 1750만달러의 연봉을 지급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두 은행의 임원들이 받은 평균 급여는 화인버그 재정관이 검토한 나머지 5개 구제금융 지원기업 임원들의 약 두 배에 이른다.
그는 오바마 대통령이 “일부 기업들은 납세자들의 지원에 의존하면서도 임직원에게는 지나치게 많은 돈을 지급하고 있다”고 비난한 후 7개 구제금융기업의 136명 임원들 연봉을 50% 이상 삭감했다.
씨티그룹 임원들의 급여는 지난해의 70%에 해당하는 2억7200만달러를 삭감했다. 올해 이들의 연봉 총액은 1억1840만달러서 평균 560만달러 선이 될 전망이다.
화인버그 재정관은 특히 전 에너지거래담당 책임자인 앤드류 홀의 급여를 제로 수준으로 낮췄다. 그는 지난해 1억달러의 급여를 받았다. 또 지난해 1080만달러의 연봉을 받았던 비크람 판디트 최고경영자는 올 연봉이 겨우 1달러이다.
/kis@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