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1조6000억 규모 '이란 가스탈황 프로젝트' 수주
[뉴시스] 2009년 10월 13일(화) 오전 10:43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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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형섭 기자 =
GS건설이 12억4000만 유로(2조1000억 원) 규모의 이란 가스탈황 프로젝트를 수주했다.GS건설은 지난12일 세이폴라 이란 석유공사 총재와 알리 바킬리 파스석유가스공사(POGC) 사장,
우상룡 GS건설플랜트 총괄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우스파스 6~8단계 가스탈황 프로젝트 계약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POGC가 발주한 이번 프로젝트는 약 2조1000억 원 규모로 이란 현지업체인 IGC(Iranian International General Contractor Company)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했다. GS건설의 공사 지분은 전체의 77%에 해당하는 1조6000억 원 규모다.
이번 공사는 GS건설이 최근 완공한 사우스파스 9~10 단계 프로젝트와 동일한 이란 아쌀루에(Assaluyeh)에 하루 67만 배럴 규모의 가스탈황 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설계, 구매, 시공, 시운전까지 일괄 도급방식으로 진행된다.
다음달께 착공해 총 42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오는 2013년 5월 준공될 예정이다.
장무익 GS건설 플랜트사업본부 부사장은 "13개의 국내외 업체들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이번 공사를 수주, 세계 2위의 천연가스 부국인 이란에서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확보게 됐다"고 말헀다.
한편 GS건설은 올 들어 중동,
싱가포르 등지에서 총 6건의 해외공사를 따내며 총 3조7200억 원의 수주고를 기록중으로 올해 해외공사 수주 목표인 3조8000억 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사진설명>이란 사우스파 6~8단계 가스탈황 공사를 수주한 우상룡 GS건설 플랜트 총괄사장과 컨소시엄 파트너인 IGC의 타바타바이에 사장, 발주처인 파스 석유가스공사(POGC)의 알리 바키리 사장이 계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ephites@newsis.com
LG전자가 프랑스 문화를 반영한 다양한 마케팅으로 브랜드 마케팅의 새 지평을 열고 있다.
LG전자는 10월11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MK2 비블리오테크’ 극장에서 ‘LG 더블유 카페(LG W Cafe)’ 오픈행사를 가졌다.
‘LG 더블유 카페’는 스타일리쉬한 디자인과 스마트 테크놀로지의 조화를 강조한 제품들을 직접 볼 수 있는 카페다. LG전자는 카페를 통해 브랜드와 제품을 알리고 고객들은 첨단 제품을 즐기면서 휴식과 먹거리를 이용하는 것.
총 150평방미터 규모의 LG 더블유 카페에는
휴대폰과 LCD TV, P에 TV, 홈시어터, 노트북 등 최신 제품들을 체험할 수 있으며 휴식과 서비스 상담까지 가능하다. 주방에서는 LG냉장고 조리기기를 이용해 다양한 음료와 식사를 제공.
이와 더불어 LG전자는 그간 다양한 문화 마케팅을 진행해왔다.
2005년부터 2009년 상반기까지 운영한 ‘LG 워시바’는 업계 최초로 바와 세탁공간을 접목해 세탁을 하면서 간단한 식사와 술을 즐길 수 있다. 이는 음악과 술을 즐기는 프랑스 문화를 적극 이용한 LG의 문화 마케팅.
한편 2007년 제60회
깐느 영화제를 공식 후원하는 등 영화, 엔터테인먼트와 관련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LG전자 프랑스법인장 이호 전무는 “프랑스 문화를 반영한 맞춤형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마케팅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왔다”며 “이를 통해 LG브랜드를 생활 속에서 항상 즐길 수 있는 친근한 브랜드로 만들어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민규 기자 minkyu@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