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에서 열릴 추석 계기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1차 상봉단은 속초에 모여 방북 교육을 받습니다.
통일부는 오늘(25일) 오후 속초 한화콘도에서 1차 상봉단 127명을 대상으로 사전 방북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는 현인택 통일부 장관도 함께해 2년 만에 재개되는 상봉 행사에 참석할 가족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1차 상봉단은 속초에서 하루를 머문 뒤 내일(26일) 오전 9시쯤 상봉가 열릴 금강산으로 떠납니다.
김정일 3남 찬양 北포스터 사진 공개
연합뉴스 | 입력 2009.09.24 23:56 | 수정 2009.09.24 23:59
`김정은'으로 표기
(서울=연합뉴스) 조준형 기자 =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후계자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 김 위원장의 3남을 찬양하는 내용을 담은 북한 포스터 사진이 24일 공개됐다.
대만의 사진작가 후앙한밍씨가 지난 22일 인터넷 포털 `야후'의 사진 공유 사이트(www.flickr.com)에 올린 북한 포스터 사진에는 "장군복, 대장복 누리는 우리 민족의 영광, 만경대 혈통, 백두의 혈통을 이은 청년대장 김정은 동지"라는 문구와 함께 김 씨에 대한 노래로 알려진 `발걸음'의 가사가 적혀 있다.
(서울=연합뉴스) 조준형 기자 =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후계자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 김 위원장의 3남을 찬양하는 내용을 담은 북한 포스터 사진이 24일 공개됐다.
대만의 사진작가 후앙한밍씨가 지난 22일 인터넷 포털 `야후'의 사진 공유 사이트(www.flickr.com)에 올린 북한 포스터 사진에는 "장군복, 대장복 누리는 우리 민족의 영광, 만경대 혈통, 백두의 혈통을 이은 청년대장 김정은 동지"라는 문구와 함께 김 씨에 대한 노래로 알려진 `발걸음'의 가사가 적혀 있다.
후앙씨가 최근 북한 원산에서 찍은 것으로 전해진 이 포스터에 `김정은 동지'라는 표현이 등장한 것은 김 위원장 3남의 이름이 그간 알려진 `김정운'이 아니라 `김정은'이라는 설에 무게를 싣는 것이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 전체회의에서 김위원장 3남의 이름과 관련, "`김정은'이라는 첩보를 오래전부터 갖고 있었다"며 "다만 북한이 확인해주는 사항도 아니고 `김정운'인지, `김정은'인지는 중요한 사항이 아니어서 발표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jhcho@yna.co.kr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 전체회의에서 김위원장 3남의 이름과 관련, "`김정은'이라는 첩보를 오래전부터 갖고 있었다"며 "다만 북한이 확인해주는 사항도 아니고 `김정운'인지, `김정은'인지는 중요한 사항이 아니어서 발표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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