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시상식은 저녁 6시 30분부터 약 2시간가량에 걸쳐 KBS 2TV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
올해는 세계 37개국에서 모두 169편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예심을 거쳐 본선 진출작 26편(17개국)이 가려졌다. 이들 작품 중 작품상인 대상과 단편, 장편, 미니시리즈 등 세 분야에서 최우수상, 우수상이 시상된다. 개인상으로는 남자연기자상과 여자연기자상, 연출상, 작가상 등이 마련돼 있다.
국내 작품 중에는 SBS '바람의 화원' MBC '베토벤 바이러스'가 미니시리즈 분야 본선에 올랐으며 장편분야에는 KBS 2TV의 '남자이야기'가 포함됐다. 또 남자배우 부문에는 '베토벤 바이러스'의 주연을 맡았던 김명민과 '남자이야기'의 박용하, 여자배우 부문에는 '바람의 화원'의 주인공 문근영이 각각 후보에 올라 전 세계 배우들과 경합을 벌인다.
이번 시상식에 참석하는 국내스타로는 고은아 김준 남상미 박시연 박한별 송선미 엄기준 오만석 이덕화 이준기 최정원 하유미 등이 있다. 당초 SS501의 김현중도 참석 예정이었지만 신종플루 진단을 받아 불참하게 됐다. 문근영 역시 촬영 일정상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해외스타들도 대거 방한했다. 영국 단편드라마 '13: 더 컨스피러시'로 연출상에 노미네이트된 듀안 클락을 비롯해 중국여배우 천슈, 한중합작드라마 '남재여모2'에서 국내배우 강타와 함께 열연한 중국여배우 리슈엔, 일본배우 구메 아키라 등이 참석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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