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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정 기자 | ||
정몽구 회장, 돈 들일 일 없이 경영권 확보
[한국일보] 2009년 08월 31일(월) 오후 11:42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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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지주사 전환, 글로비스-모비스 지분 맞교환 땐
현대ㆍ기아차그룹 지주회사 전환 작업의 핵심은 글로비스와 현대모비스의 주식 교환에 달려 있으며, 이 맞교환이 순조롭게 성사되면 정몽구 회장 일가는 현금을 추가 투입하지 않아도 지주회사의 경영권을 확보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우리투자증권은 31일 내놓은 '현대차그룹 지주회사 전환' 보고서에서 지난 28일 현대제철로부터 현대차 지분 6%를 매입한 현대모비스가 '대주주 지분 맞교환'과 '회사 분할' 등의 조치를 잇따라 단행할 경우, 정 회장 일가가 완벽하게 경영권을 확보하는 지주회사 체제의 출범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그동안 현대ㆍ기아차그룹 지주회사 전환의 가장 큰 걸림돌로 지적돼온 정 회장 일가의 낮은 지분비율 문제는 정 회장과 아들인 정의선 부회장이 보유한 현대차(5.2%)와 현대제철(12.6%), 글로비스(56.3%) 지분을 현대모비스와 교환하는 방식으로 해결이 가능하다.
3개 회사 지분을 현대모비스에 출자하고 대신 현대모비스의 신주를 인수한다면 현재 7.0%에 불과한 현대모비스 보유지분을 27%까지 확대할 수 있다는 것.이 훈 애널리스트는 "지분 맞교환은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 장점까지 있다"고 소개했다.
정 회장 일가가 현대모비스 경영권을 완벽하게 장악하기 위해서는 인적분할 작업이 추가로 이뤄져야 한다. 현대모비스를 '4대6' 비율에 따라 지주회사 부문과 기존 부품 사업부문으로 분할하면 대주주 일가의 '지주회사 현대모비스'에 대한 지배력이 49%까지 올라간다는 것이다.
우리투자증권은 정의선 부회장이 지분을 보유한 기아차를 주식 맞교환 방식으로 지주회사로 전환하는 것 역시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현대모비스 시나리오보다 재무적 안전성 측면에서 취약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현대차 지분 인수에 따른 현대모비스 주가의 전망에 대해서는 전문가들 사이에서 의견이 엇갈렸다. 하나대투증권 이상현 애널리스트는 "현대차의 실적이나 향후 전망을 고려할 때 지분 인수를 나쁘게 볼 필요는 없다"고 지적했다. JP모건도 "현대모비스의 지분법 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목표 주가를 9만6,000원에서 1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그러나 푸르덴셜투자증권은 ▦현대차 지분 인수에 따른 대규모 현금유출(1조3,368억원) ▦여전히 낮은 대주주 지분율 등을 이유로 신중한 접근을 당부했다.
조철환기자 chcho@hk.co.kr



현대·기아차 지주사 전환, 글로비스-모비스 지분 맞교환 땐
현대ㆍ기아차그룹 지주회사 전환 작업의 핵심은 글로비스와 현대모비스의 주식 교환에 달려 있으며, 이 맞교환이 순조롭게 성사되면 정몽구 회장 일가는 현금을 추가 투입하지 않아도 지주회사의 경영권을 확보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우리투자증권은 31일 내놓은 '현대차그룹 지주회사 전환' 보고서에서 지난 28일 현대제철로부터 현대차 지분 6%를 매입한 현대모비스가 '대주주 지분 맞교환'과 '회사 분할' 등의 조치를 잇따라 단행할 경우, 정 회장 일가가 완벽하게 경영권을 확보하는 지주회사 체제의 출범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그동안 현대ㆍ기아차그룹 지주회사 전환의 가장 큰 걸림돌로 지적돼온 정 회장 일가의 낮은 지분비율 문제는 정 회장과 아들인 정의선 부회장이 보유한 현대차(5.2%)와 현대제철(12.6%), 글로비스(56.3%) 지분을 현대모비스와 교환하는 방식으로 해결이 가능하다.
3개 회사 지분을 현대모비스에 출자하고 대신 현대모비스의 신주를 인수한다면 현재 7.0%에 불과한 현대모비스 보유지분을 27%까지 확대할 수 있다는 것.이 훈 애널리스트는 "지분 맞교환은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 장점까지 있다"고 소개했다.
정 회장 일가가 현대모비스 경영권을 완벽하게 장악하기 위해서는 인적분할 작업이 추가로 이뤄져야 한다. 현대모비스를 '4대6' 비율에 따라 지주회사 부문과 기존 부품 사업부문으로 분할하면 대주주 일가의 '지주회사 현대모비스'에 대한 지배력이 49%까지 올라간다는 것이다.
우리투자증권은 정의선 부회장이 지분을 보유한 기아차를 주식 맞교환 방식으로 지주회사로 전환하는 것 역시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현대모비스 시나리오보다 재무적 안전성 측면에서 취약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현대차 지분 인수에 따른 현대모비스 주가의 전망에 대해서는 전문가들 사이에서 의견이 엇갈렸다. 하나대투증권 이상현 애널리스트는 "현대차의 실적이나 향후 전망을 고려할 때 지분 인수를 나쁘게 볼 필요는 없다"고 지적했다. JP모건도 "현대모비스의 지분법 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목표 주가를 9만6,000원에서 1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그러나 푸르덴셜투자증권은 ▦현대차 지분 인수에 따른 대규모 현금유출(1조3,368억원) ▦여전히 낮은 대주주 지분율 등을 이유로 신중한 접근을 당부했다.
조철환기자 chc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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