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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총선

그린페 2009. 8. 30. 01:38
<종합>美, 日 총선 주시…野 승리 골치 아플 수도
[뉴시스] 2009년 08월 30일(일) 오전 00:50   가| 이메일| 프린트
【워싱턴=AP/뉴시스】정진탄 기자 = 북한의 핵개발 프로그램 저지와 아시아 지역에서의 중국 군사력 증강에 맞서고 있는 미국은 30일 실시되는 일본 총선에서 야당이 승리할 경우 골머리를 앓을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62) 민주당 대표가 미국으로부터 더욱 독립적인 입장을 취하고 아시아지역에 무게를 둘 것을 주장해왔기 때문이다.
또 민주당은 일본 주둔 미군의 재편과 미국과의 유대, 인도양에서의 미군 급유 지원 임무 등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토야마 대표는 최근 뉴욕타임스에 "이라크 전쟁 실패와 금융위기 등으로 미국 주도의 글로벌리즘 시대는 끝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하토야마 대표는 그러나 당장 미국과 일본의 관계를 근본적으로 흔들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앞서 "일본의 대외정책을 급격히 수정하지 않을 것"이라며 "미·일 관계는 지속적으로 일본 외교정책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오바마 행정부는 일본 민주당이 이번 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어떻게 국정을 이끌어갈지 면밀히 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부시 행정부 당시 백악관 아시아전문가였던 마이클 그린은 "민주당이 현 정부의 미국 테러전쟁 지원과 미군기지 비용 지불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고 해서 실제 집권을 통해 미·일 동맹 관계를 위험에 빠트리는 행위로 연결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민주당의 승리가 양국 정부에게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며 "오바마 행정부는 민주당의 정책 노선 수정여부와 관련해 처음으로 무지한 상태에 놓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럴 경우 오바마 행정부는 대 중국, 대 북한 정책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이날 치러지는 총선에서 민주당이 집권 자민당을 누르고 승리할 것으로 현지 모든 언론들이 예측하고 있다.
chchtan7982@newsis.com
 

일본인 장모, 사위에게 어떤 음식 대접할까?

2009.08.06 08:48 | 먹거리 | 도꾸리

http://kr.blog.yahoo.com/dogguli2/1717 주소복사

처가댁이 있는 도야먀에 다녀왔다. 4박 5일간의 처가댁 방문 동안 일본 3대 온천 중 하나인 게로온천도 다녀왔고 도야마 인근의 관광지도 구경할 수 있었다.

처가댁을 방문하면 가장 좋은 것이 요리솜씨가 남다른 장모님의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는 것. 바닷가와 접한 도야마답게 해산물을 이용한 음식이 제법 많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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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가댁 방문 첫날 맛본 음식, 스시. 처가댁 식구가 자주 가는 스시집에서 우리가 도착하는 시간에 맞춰 주문했다. 함께 딸려 온 영수증 보고 깜짝 놀랐다. 가격이 무려 12000엔(한화로 15만원)이 넘는 금액이 찍혀 있었기 때문. 아내와 단 둘이라면 이런 고급 스시 먹으러 전혀 안가기 때문에 이때다 싶어 꾸역꾸역 다 먹었다.

우니(성게알)나 이쿠라(연어알) 등은 특유의 냄새 때문에 저가 스시 잘못시키면 못먹고 남기는 경우가 많다. 당일 도착한 우니와 이쿠라는 이와는 전혀 틀렸다. 스시 좋아하는 사람들이 왜 이쿠라나 우니를 찾는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리고 도야마 특산의 시로에비(흰색 새우)나 기름기가 살짝 감도는 마구로(참치)도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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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고(장어). 한국이라면 사위사랑으로 토종닭을 맛볼 수 있겠지만, 역시 일본인에게 있어서 여름 보양음식은 아나고다. 무새싹에 싸먹는 것이 조금 특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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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야키. 쇠고기만 400g 정도 들어갔다. 장모님은 음식 재료를 특히 가리시는 편. 쇠고기나 돼지고기 등의 육류뿐만 아니라 야채 등의 식재료도 꼭 산지를 확인하시고 가격이 비싸도 원하는 산지의 제품을 구입하신다. 쇠고기 100g에 원화로 5~6만원의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이날은 정말 배부르게 맛볼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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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으로 먹은 콤부 오니기리(다시마 주먹밥)와 반찬. 일반 오니기리에 우메보시나 참치마요네즈 등을 많이 넣는데 콤부 오니기리는 속 내용물이 없었다.그래서 그런지 반찬으로 어묵의 일종인 카마보코가 함께 나왔다. 그리고 입가심은 간장맛 당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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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가댁에서 맛본 쇼유(간장)라멘. 장인어른이 라멘을 좋아하셔서 자주 만들어 드신다고 한다. 라멘의 대표적 토핑 재료인 차슈(돼지고기 슬라이스)나 멘마(죽순)도 냉장고에 준비했다가 먹고 싶을 때 이렇게 보기에도 멋진 라멘을 만들어 드신다고 한다. 일반 라멘집에서 파는 것도 그렇지만, 조금은 투박하지만 집에서 만든 라멘도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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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멘 이야기15 - 라멘 맛있게 끓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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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식사. 나스(가지)를 이용해 만든 츠케모노(절임반찬)가 특히 맛있었다. 나스츠케모노는 집에서 직접 만들었는데, 그 과정을 운좋게 볼 수 있었다. 비교적 간단하게 츠케모노를 만들 수 있어, 다음에는 직접 도전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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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나스츠케모노가 함께 나온 아침식사. 일본식 된장국인 미소시루에 단맛이 강한 달걀말이,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나스츠케모노가 함께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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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님이 직접 차를 몰고 데려가주신 맛집. 해산물을 이용한 정식과 일본인이 좋아하는 소바가 일품인 세트메뉴를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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