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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정보부

그린페 2009. 8. 19. 23:48
스코틀랜드 대법, 팬암기 폭파범 석방 여부 심사
[뉴시스] 2009년 08월 18일(화) 오후 08:07   가| 이메일| 프린트
【에딘버러=로이터/뉴시스】스코틀랜드 대법원이 지난 1988년 팬암기 폭파 사건으로 유죄가 선고된 압델 바세트 알-메그리히(57) 측 변호인단이 그의 전립선암 투병을 이유로 제기한 석방 결정 신청서를 심사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알-메그리히에게 석방 결정이 내려져 본국인 리비아로 돌아가게 될 경우 폭발 희생자 유족들을 비롯한 반(反)테러단체의 강력한 반발이 예상돼 향후 최고 법원의 판단이 주목된다.
로드 해밀턴 수석대법관은 18일 메그리히 측 요청을 받아들여 석방 여부를 심사하기로 했으며, 그 기간은 3주 정도 소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전직 리비아 정보기관원인 메그리히는 1988년 12월18일 런던을 출발해 뉴욕으로 가던 팬암 여객기 103편을 스코틀랜드의 로커비 상공에서 폭파시킨 혐의로 구속기소돼 징역 27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미국인 189명을 포함한 탑승객 259명과 폭발 당시 지상에 있었던 11명 등 총 270명이 사망했다.
khur@newsis.com
 
요르단서 국산 중고차 `인기`
[디지털타임스] 2009년 08월 19일(수) 오전 08:35   가| 이메일| 프린트
작년 5만5945대 판매 수출1위
국산 중고차의 최대 수출시장인 요르단에서 우리 중고차를 찾는 수요가 다시 늘고 있다.
18일 KOTRA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중고차 수출량은 26만7559대로, 이 중 요르단으로 20.5%인 5만5945대가 판매돼 중고차 수출 1위를 차지했다.
요르단은 우리나라의 최대 중고차 수출시장으로, 2004년에는 18만7744대가 수출되기도 했지만 이를 정점으로 매년 감소하다가 작년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이는 요르단이 세계적인 경기침체 속에서도 연 4%대의 경제성장을 기록했고, 원화가치 하락에 따른 한국 중고차의 가격경쟁력 회복과 품질 우수성, 저렴한 유지비용 등이 겹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요르단은 이라크, 시리아, 레바논, 이집트 등으로 재수출 수요가 큰 것도 국산 중고차 수입 증가의 원인으로 꼽혔다.
현지 소비자들은 1만∼1만5000달러대의 중고차를 가장 많이 찾고 있으며, 2008년식 액센트와 엘란트라가 이 가격대에 팔리고 있다.
조기창 KOTRA 암만 코리아비즈니스센터장은 "요르단에서의 국산차에 대한 인식이 좋아지고 있고 가격경쟁력도 충분하기 때문에 당분간 요르단으로의 국산중고차 수출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국산자동차 부품 수출 역시, 동반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중고차수출조합에 따르면 국산 중고차 수출 1위인 요르단에 이어 키르키스탄(2만7645대), 러시아(2만113대), 리비아(1만8163대), 몽골(1만7958대)이 국산 중고차 주요 수출국이다.
이근형기자 ril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