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청률 1위 고공행진을 달리고 있는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이 네티즌들의 패러디로 그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지난 11일 ‘세기의 악녀 미실 고현정의 100가지 표정 세트’가 화제가 된 데 이어 이번에는 '선덕여왕' 주요 인물들의 가상격투게임 이미지가 눈길을 끈다.
'본격 화랑 격투게임 비재파이터'란 제목의 이 사진에는 유신(엄태웅 분), 덕만(이요원 분), 비담(김남길 분), 알천(이승효 분) 등 주요 인물들이 각기 대전을 앞두고 비장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인기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가 떠오르는 이 사진에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네티즌들은 "정말 대전 게임이 나온다면 인기가 대단하겠다" "실제 대전이 벌어지면 비담이 이길까, 알천이 이길까"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현재 24회까지 방영한 '선덕여왕'은 천명(박예진 분)이 죽음으로 하차하면서 덕만-미실 사이 긴장감이 증폭될 예정이다. 향후 신라 최초의 여왕 선덕여왕에 등극하는 덕만과 현재 신라 최고의 권력자 미실의 대결구도가 어떤 방식으로 전개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다.
(사진 = 디시인사이드 선덕여왕 갤러리)
배선영 sypova@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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