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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최진실유골함도난

그린페 2009. 8. 16. 09:10
고(故) 최진실 유골함 도난, '왜 CCTV가 작동하지 않았는가'
[한국경제신문] 2009년 08월 15일(토) 오후 05:38   가| 이메일| 프린트

고(故) 최진실의 유골함의 도난당했을 시 CCTV가 꺼져 있었다는 것에 대해 의혹이 생기고 있다.
현재 경찰 조사에 따르면 사건 발생 추정 시간은 14일 오후 6시부터 15일 오전 8시이다.
경기도 양평경찰서는 15일 새벽 갑산공원에 안치돼 있던 최씨의 유골함이 도난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재 자세한 경위를 조사중에 있다.
하지만 고(故) 최진실의 묘원 안에는 분명히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지만 13일 이후로 직원들이 꺼두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현장 관계자들은 "사건 발생 직전에 폐쇄회로 TV가 꺼졌다는 것은 범인 측과 모종의 합의가 있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공원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보다 면밀한 조사를 반드시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다른 경찰 관계자는 "CCTV 녹화를 고의로 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13일부터 작동이 되질 않아 해당 제조회사로 본체를 맡겼다"라며 "결정적 단서를 잡을 수 있는 갑산공원 도로변에 있는 CCTV를 분석중에 있다"고 전했다.
한편 양평 경찰서 측은 출동 당시 고(故) 최진실의 묘소 뒤쪽 부분이 훼손된 채 유골함이 사라진 상태였다고 전하며, 현장에서 빈 소주병 2개와 지문을 채취해 감식 작업을 벌이는 중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bnt뉴스 유재상 기자 yoo@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