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50)이 기괴한 얼굴을 한 채 생을 마감한 가운데 ‘팝의 여왕’ 마돈나(50)는 양팔이 끔찍한 모습으로 변해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마돈나의 한때 풍만했던 팔(her once hefty arms)은 현재 통통함을 모두 잃어버려(have now lost every trace of fat) 혈관과 힘줄이 심하게 불거져 있는(cause every vein and sinew to stand out in stark relief) 상태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이 “마돈나가 만약 연예계에 싫증이 나 있다면(if she is tired of showbiz) 그녀를 기다리는 분명한 새 일거리가 있다(a new career clearly awaits her). 그 것은 근육계통을 공부하고자 애쓰는 의학도들을 위해 모델이 돼 주는(pose for medical students keen to learn about the muscular system) 것”이라고 말할 정도다.
오죽하면 논란거리가 되곤 하는 독일 해부학자 군터 폰 하겐스(the controversial German anatomist Gunther von Hagens) 박사가 ‘인체 표본 전시회’에 내놓은 사체 같다는 비유도 불러일으키고(invite comparison with the preserved bodies) 있다.
마돈나의 이런 모습은 지난 26일(현지시각) 한 레스토랑을 나와 런던의 집으로 돌아가던 중 카메라에 포착(be pictured as she leaves a restaurant and returns to her London home)됐다.
올해 50세인 마돈나의 흉측한 팔 모습이 공개되자 개인 트레이너인 트레이시 앤더슨과 함께 하고 있는 체력단련 과정을 재고해야(need to rethink her fitness sessions with her personal trainer Tracy Anderson) 한다는 지적들이 나오고 있다.
마돈나는 에너지 레벨을 높게 유지한다며 코코넛 음료를 마시면서(while drinking coconut water to keep energy levels high) 일주일에 6일 하루 2시간씩 혹독한 운동을 반복하고(repeat gruelling two-hour workouts six days a week) 있다.
앤더슨은 뉴욕에 거주하고 있지만 마돈나가 유럽투어 준비하는 것을 돕기 위해 영국으로 가 있는(fly to London to help the star prepare for her European tour) 상태다. 앤더슨은 기네스 펠트로에 의해 마돈나에게 소개됐다(be introduced to Madonna by Gwyneth Paltrow).
앤더슨은 이달 초(early this month) “내가 마돈나의 몸을 완전히 바꿔놓았다(have completely changed Madonna’s body)”면서 “끔찍하게 핏줄과 힘줄이 도드라져 보이게 할 수 있으니(can make you look terribly veiny) 예전에 배웠던 것들은 모두 잊어버리고(forget everything she has been taught before) 요가는 하지 말라(give up yoga)”고 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마돈나는 매우 건강하고 보기에도 환상적인 상태(be very healthy and look fantastic)”라며 “마돈나의 그 보기 끔찍한 핏줄과 힘줄들은 나와는 상관없는 것(have nothing to do with me)”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검찰총장 김준규, 공정위원장 정호열(종합)
연합뉴스 | 입력 2009.07.28 15:40 | 수정 2009.07.28 15:58
서울법대 동창..靑 검찰총장 조만간 인사청문 요청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이승우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28일 신임 공정거래위원장에 정호열(55) 성균관대 법대 교수, 검찰총장에 김준규(54) 전 대전고검장을 각각 내정했다.
정 공정위원장 내정자는 경북 영천 출생으로, 경복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한국보험학회 부회장을 거쳐 현재 공정위원회 경쟁정책자문위원장, 한국경쟁법학회장, 성균관대 교수 등을 맡고 있다.
서울 출생의 김 검찰총장 후보자는 경기고, 서울법대를 졸업했으며, 사법시험(21회)에 합격한 뒤 서울지검 남부지청 검사, 법무부 법무실장, 대전지검장, 부산고검장, 대전고검장 등을 거쳤다.
김 후보자는 사시 1년 후배인 천성관 전 서울중앙지검장이 지난달 차기 검찰총장에 내정되자 이달초 대전고검장직을 퇴임했으며, 현재 국제검사협회(IAP) 부회장을 맡고 있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정 내정자는 시장경제에 대한 확고한 소신을 갖고 있으며, 공정경쟁과 상사분쟁 분야의 대표적 전문가"라며 "정부의 각종 위원회 활동을 통해 현장감은 물론 실무에도 밝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이 대변인은 또 "김 후보자는 소통을 중시하는 유연하고 합리적인 리더십의 소유자로서 검찰조직을 안정시키는 데 적임이라고 판단했다"면서 "다양한 수사분야를 경험했을 뿐 아니라 국제적 안목과 식견도 갖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국제검사협회 부회장인 김 후보자는 검찰을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게 개혁할 수 있는 인물로 판단된다"며 "실무적 절차가 완료되면 국회에 청문회 개최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국회 인사청문회에 대비, 검증시스템을 강화해 김 후보자에 대해 전방위로 검증했다"면서 "도덕성은 물론 선진적 법치질서 확립 차원에서 국제감각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21일 백용호 전 공정위원장을 국세청장에, 천성관 전 서울지검장을 검찰총장에 각각 내정했으나 천 내정자는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이른바 `스폰서 의혹'이 불거져 중도 낙마했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이승우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28일 신임 공정거래위원장에 정호열(55) 성균관대 법대 교수, 검찰총장에 김준규(54) 전 대전고검장을 각각 내정했다.
정 공정위원장 내정자는 경북 영천 출생으로, 경복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한국보험학회 부회장을 거쳐 현재 공정위원회 경쟁정책자문위원장, 한국경쟁법학회장, 성균관대 교수 등을 맡고 있다.
김 후보자는 사시 1년 후배인 천성관 전 서울중앙지검장이 지난달 차기 검찰총장에 내정되자 이달초 대전고검장직을 퇴임했으며, 현재 국제검사협회(IAP) 부회장을 맡고 있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정 내정자는 시장경제에 대한 확고한 소신을 갖고 있으며, 공정경쟁과 상사분쟁 분야의 대표적 전문가"라며 "정부의 각종 위원회 활동을 통해 현장감은 물론 실무에도 밝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이 대변인은 또 "김 후보자는 소통을 중시하는 유연하고 합리적인 리더십의 소유자로서 검찰조직을 안정시키는 데 적임이라고 판단했다"면서 "다양한 수사분야를 경험했을 뿐 아니라 국제적 안목과 식견도 갖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국제검사협회 부회장인 김 후보자는 검찰을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게 개혁할 수 있는 인물로 판단된다"며 "실무적 절차가 완료되면 국회에 청문회 개최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국회 인사청문회에 대비, 검증시스템을 강화해 김 후보자에 대해 전방위로 검증했다"면서 "도덕성은 물론 선진적 법치질서 확립 차원에서 국제감각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21일 백용호 전 공정위원장을 국세청장에, 천성관 전 서울지검장을 검찰총장에 각각 내정했으나 천 내정자는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이른바 `스폰서 의혹'이 불거져 중도 낙마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