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강릉시에 따르면 1일 개장한 경포해수욕장에서는 국제청소년예술축전, 전국 직장인밴드페스티벌, 경포 비치댄스 페스티벌, 여름바다예술제 등이 이어지는 휴가철 내내 뜨거운 축제의 바다가 될 전망이다.
가장 먼저 피서객들을 찾는 축제는 세계의 청소년들이 무대공연과 문화 교류를 통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잔치인 제8회 국제청소년예술축전.
8월 1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제8회 국제청소년예술축전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러시아, 몽고, 독일, 인도네시아, 리투아니아, 중국, 일본 등 8개국 14개 팀이 참가해 각국의 전통과 현대음악, 무용 등을 선보이며 매일 저녁 화합 한마당을 연출한다.
이어 8월 5일과 6일 이틀 동안 제1회 전국 직장인밴드 페스티벌이 열리고, 7일부터 10일까지는 제1회 경포비치댄스 페스티벌이 화려하게 개최된다.
또 전야제와 B-boy day, Club day, 밸리 day 등으로 매일 테마를 정해 열리는 비치댄스 페스티벌에서는 전야 행사(7일)로 치어리더팀, 아크로바틱 팀, 댄스스포츠 팀, 에어로빅 팀, 댄스뮤지컬 팀 등 프로팀 초청공연이 펼쳐진다.
B-boy day(8일)에서는 팀과 개인별 B-boy 콘테스트, 프로팀 축하공연이 이어지고 Club day(9일)는 인기 DJ를 초청, DJ들의 믹싱 대결, DJ 쇼 등을 통해 해수욕장을 클럽 화 할 계획이다.
축제 마지막 날인 밸리 day(10일)에서는 밸리댄스 시범 및 프로팀 초청공연과 함께 지역 팀 축하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8월 11일과 12일에는 여름바다예술제가 열리고 8월 1일부터 15일까지 경포해수욕장 중앙 무대에서는 제2회 경포 해변영화제가 이어진다.
이밖에 8월 11일 MBC 웰빙노래세상이 열리는 것을 비롯해 12일 해변 노래자랑, 13일 지역예술단체 공연, 14일 시립예술단 공연 등이 경포 해수욕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박진완기자 jwpar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