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벌' 열창하는 마이클잭슨…네티즌 '울고 웃고'
[한국경제신문] 2009년 06월 26일(금) 오후 06:30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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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팝의 황제'
마이클잭슨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며 2년전 네티즌 '한잔소주'가 만든 마이클잭슨 영상이 다시 한 번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영상에는 트로트 '땡벌'을 부르는 마이클잭슨의 모습이 담겨 있다. 마이클잭슨이 내한공연에서 '땡벌'을 부른 적이 있던가. 실제 공연상황이 아니다.
네티즌 '한잔소주'가 2007년 5월경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박남정 모습에 아이디어를 얻어 마이클잭슨과 트로트를 접목해 만든 영상이다.
1992년 '마이클잭슨 투어(
Michael Jackson Tour)' 당시 마이클잭슨의 모습에
가수 이승기가 리메이크해 부른 '땡벌'이 절묘히 합성돼 있다. 2007년 당시에도 마이클잭슨의 춤과 '땡벌'을 함께 외치는 팬들의 모습이 '땡벌' 노래와 잘 맞아 떨어져 화제였다.
마이클 잭슨, 미공개 100곡 자녀 유산으로 남겨
매일경제 | 입력 2009.06.26 13:49 | 누가 봤을까? 10대 여성, 제주
사실상 파산상태에 가까웠던
마이클 잭슨은 자녀들에게 빚만 남기게 될까. 대답은 "노우(No)'다. 지난 3월 해외 보도에 따르면 잭슨은 자신의 자서전 집필자인 이언 할퍼린에게 "자녀들을 위한 유산으로 미공개 곡을 남길 것"이라고 밝혔다.
5년 여 간 잭슨의 자서전을 집필해온 할퍼린은 "발표되지 않은 곡들의 수에 놀랐다. 잭슨은 그 노래들을 바로 발표하지 않고 나중에 유산으로 아이들을 위해서 남기고 싶다고 말했다"고 전한 바 있다. 마이클 잭슨은 100곡 이상을 녹음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생전 일부 공연이 각종 구설수로 실패로 돌아갔지만 갑작스런 죽음 이후 이어질 추모 분위기 때문에 미공개 음반은 상당한 인기를 끌 전망이다.
생전의 잭슨은 재정적 압박을 받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잭슨 동산'으로 유명한 그의 네버랜드는 채무 누적으로 지난해 11월 부동산 개발업체에 인수됐다.
잭슨은 사망 직전까지 LA에 위치한 월 10만 달러짜리 임대 주택에서 세 자녀들과 함께 거주해왔다. 임대주택의 월세는
사모펀드 회사로부터 받은 대출로 막았다. 대출금은 공연 수입으로 갚는다는 조건으로 이뤄졌다.
약 1억 파운드(약 2033억원)에 달하는 빚을 진 것으로 알려진 잭슨은 빚을 갚기 위해 미국 라스베가스에 카지노 '스릴러'를 열 계획이었다. 좀비를 테마로 한 이 카지노는 그의 새 앨범과 출연 영화가 상영될 계획. 그의 전성기를 떠올릴 수 있는 박물관도 운영할 예정이었다.
잭슨은 콘서트로 빚 탕감에 나설 계획이었다. 오는 7월 8일부터 내년 3월 6일까지 영국 런던의 '02 아레나'에서 50여 회에 걸친 콘서트가 기획됐다.
[문일호 기자]
마이클 잭슨이 남긴 빚 5억 달러…롤스로이스·의상·장갑까지 경매에
[중앙일보] 2009년 06월 27일(토) 오전 00:36 가 가| 이메일| 프린트
[중앙일보
김필규]
마이클 잭슨이 남긴 재산은 얼마나 될까.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음반(스릴러·1982년-1억장 이상 팔림)와 가장 비싼 뮤직비디오(스크림·1995) 등 화려한 기록을 가진 그였지만, 정작 말년엔 5억 달러의 빚더미에 앉은 빈털터리였다. 이렇다 할 유품도 남지 않았다. 포브스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매니저가 잭슨의 사저인 네버랜드에 있던 물품을 싹 긁어 모두 경매에 부쳤다. 그가 건립하려고 애썼던 놀이공원인 네버랜드를 생활고 때문에 매각하면서 그 안에 있던 물품을 치워야 했기 때문이다. 이 유품은 캘리포니아 비벌리힐스에 있는 줄리앙 경매로 전달됐다.
대표적인 유품 중 하나가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흰 장갑이다. 스판덱스 재질에 스와로프스키 크리스털이 촘촘히 박혀 있는 이 장갑은 잭슨이 공연 중에 직접 착용했던 것이다. 경매 담당자는 당시에 장갑 가격이 1만~1만5000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대표곡 ‘빌리진’을 부를 때 입었던 붉은 재킷(사진) 역시 경매로 나왔다. 당시 예상가는 2만~3만 달러였다. 그 밖에 잭슨이 타고다녔던
롤스로이스 차량, 평소 수집했던 조형물·미술작품 등도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애초 경매는 4월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갑자기 마음을 바꾼 잭슨이 법원에 판매금지 소송을 내 아직까지 팔린 물건은 없다. 하지만 잭슨이 세상을 떴기 때문에 이들 유품의 가격은 천정부지로 오를 전망이다.
김필규 기자
마이클 잭슨 죽음 여동생 자넷잭슨 ‘망연자실’
[뉴스엔] 2009년 06월 27일(토) 오전 07:56 가 가| 이메일| 프린트
[뉴스엔 박선지 기자]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50)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그의 여동생 자넷 잭슨(43)도 망연자실했다.
외신은 마이클의 사망소식을 접하고 26일 오전(현지시간)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공항에 서둘러 도착한 자넷 재슨이 깊은 슬픔에 잠긴 표정으로 주위의 안타까움을 더했다고 보도했다.
자넷의 대변인 케네스는 US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자넷은 갑작스런 오빠의 죽음에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그녀는 현재 깊은 슬픔과 애통함에 무척 힘들어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대변인은 “그녀는 영화 제작과 관련된 모든 스케줄을 접고 황급히 가족들이 있는 캘리포니아로 건너왔다”며 “현재 잭슨의 가족들은 모두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마이클의 집에 모여 슬픔과 고통을 함께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잭슨 가족의 변호인 브라이언 옥스만은 가족들의 상태를 묻는 최재진의 질문에 “모두 깊은 충격과 슬픔에 빠져있다”며 “그들은 통곡과 침묵을 반복하고 있다. 말 한마디조차 제대로 하지 못할 지경이다”고 전했다.
한편 마이클 잭슨은 25일 오후 12시께 급성심정지를 일으켜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로스앤젤레스 경찰은 현재 마이클 잭슨의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그의 시신을 LA 카운터 검시관 사무소로 옮겼으며 27일 부검을 실시한다.
박선지 sunsia@newsen.com
마이클 잭슨, 10년 전 오늘 한국 공연 "한국 정말 사랑한다"2009-06-26 10:06 조선일보
...당시 5시간여 동안 열린 공연에서는 세계적인 스타들이 잭슨과 함께 했었다. 공연에서는 영국 밴드 스테이터스 쿼와 홍콩 배우
유덕화, 프랑스 여가수 파트리샤 카스, 미국 배우겸 가수 스티븐 시걸, 한국 S.E.S, 러시아 필립 키르코로프, 대만 코코리, 홍콩 여명, 한국...
대전시 특수효과 영상 인력 배출2009-06-19 14:23 아시아투데이
...나머지 4명도 면접이 진행 중으로 수료생 전원 취업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번 1기생은 2010년 개봉예정인 로봇 태권브이 와
유덕화 주연 미래 경찰 제작에 참여하는 기업에 채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시 관계자는 "차세대 문화 산업의 원동력을 확보를 위해...
잭슨 사망 나흘 전 “차라리 죽는 게 낫겠어”
2009년 06월 28일(일) 오후 07:45 가 가| 이메일| 프린트
[서울신문]”차라리 죽는 게 낫겠어.난 끝났어.”
지난 25일(현지시간) 세상을 떠난 마이클 잭슨이 사망 나흘 전 내뱉은 말이라고 전기작가 이언 핼퍼린이 28일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에 기고한 글에서 밝혔다.지난 5년 동안 잭슨의 ‘캠프’에서 지내왔다고 밝힌 핼퍼린은 방대한 분량의 글에서 자신이 지켜본 ‘팝의 황제’의 마지막 순간에 대한 생생한 증언을 늘어놓았다.
잭슨은 사망 수개월 전부터 공연은커녕 때때로는 말하는 것조차 힘겨워할 정도로 건강이 악화됐다고 핼퍼린은 전했다.다음달 17일 런던의 O2 아레나를 시작으로 영국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50차례의 콘서트 계약도 잭슨의 뜻을 무시한 측근들에 의해 일방적으로 진행됐다.잭슨은 애당초 계획했던 10회만 하면 되는 것으로 생각했다가 나중에야 50회로 늘어난 것을 알고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주고 망신을 당할까봐 두려워했다.
핼퍼린은 50회는 고사하고 망가진 폐 때문에 아예 노래를 부를 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그가 자살에의 충동을 느꼈을 법하다고 밝혔다.
잭슨은 당초 첫 공연 8주 전에 영국 현지로 떠나기로 했던 일정을 신종플루에 걸릴지 모른다는 이유를 들어 계속 연기했다.또 밤마다 살해당하는 악몽에 시달렸다며 죽고 싶다는 말을 되풀이했다.
이런 상황을 지켜본 핼퍼린은 지난해 12월에 그가 6개월밖에 살지 못할 것이라고 썼는데 잭슨의 공식 대변인이었던 톰 톰 박사는 “완벽한 날조”라고 공박했다.그는 잭슨이 매우 건강하다고 밝혔는데 그로부터 정확히 6개월 하루 만에 잭슨은 저세상으로 떠났다고 핼퍼린은 주장했다.
잭슨은 또 죽기 나흘 전인 21일 핼퍼린에게 자신은 목소리도,춤을 출 능력도 잃어버려 죽고 싶다고 말했다.그는 “제대로 안되고 있어.어디론가 달아날 곳도 이제 없어.차라리 죽는 게 낫겠어.난 끝났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세 자녀의 보모로 일하다 지난해 12월 해고된 그레이스 르와람바는 잭슨이 평소 여러 종류의 진통제를 섞어 복용하는 바람에 자신이 수시로 위세척을 해줘야 했다고 진술했다고 영국 일간 ‘선데이 타임스’가 전했다.그녀는 “그는 언제나 식사를 너무 적게 했고 (진통제를) 너무 많이 섞어 먹었다.”고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