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능력 31위인 극동건설은 지난 47년 설립돼 국내 건설시장의 개척자이자 대표적 토목 건축회사로 이름을 날렸던 건설업체다.
한국무역센타, 경부고속도로 등을 건설했으며 대만,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등 해외 건설 현장에서도 토목 건축 기술과 능력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외환위기의 파고를 넘지 못한 채 부도를 내고 5년여의 법정관리를 거치면서 론스타에 매각됐다.
구조조정을 통한 법정관리 종결 이후 영업이익이 2003년 162억원, 2005년 262억원에서 지난해에는 361억원을 기록하는 등 경영상태가 호전됐다. 지난해 매출은 5213억원이며 작년말 기준 수주잔고는 1조7200억원에 이른다.
공사대금을 100% 현금 지급하고 어음 발행을 안할 정도로 재무 건전성도 뛰어나다.
작년말 기준 자산은 5398억원, 자본은 3189억(자본금 1338억원), 부채 2208억원으로 부채비율은 60%다.
극동건설의 부활에는 재무 전문가로 론스타의 신임을 받아 극동건설 전문경영인에 오른 김종명 전 하이마트 지원본부장의 수익 중시 경영이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외국계 펀드가 투자자금의 2배 이상의 수익을 챙긴 뒤 재매각하는 등 잇속챙기기가 심하다는 세간의 비난도 샀다.
극동건설의 매각가격이 당초 3000억~4000억원 수준에서 6600억원으로 크게 올라간데는 올해 관공서 물량 등 공공공사 수주에서 눈에 띄는 호조를 보인 것이 일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극동건설은 올 1~6월 민자사업을 포함해 공공시장에서 2265억원을 수주했다. 이는 작년 상반기 수주액(1000억원)에 비해 2배 이상 많은 것이다.
특히 올 수주액 중 이익률이 높은 적격심사제 공사 수주액이 800억원에 이른다.
극동건설은 매출의 60%를 공공 부문에서, 30%를 민간 주택 부문에서, 나머지 10%를 공공발주 건축에서 차지하는 등 사업포트폴리오가 안정적이다.
때문에 주택 경기에 민감하지 않다는 장점도 매각 가격을 높인 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동아일보]
뚝심과 아이디어로 뭉친 ‘벤처 리더십’
‘세일즈맨 신화’ 윤석금회장-전문경영인 조화…
그룹 고속 성장 이끌어
《‘나는 나의 능력을 믿으며, 어떠한 어려움이나 고난도 이겨낼 수 있고, 항상 자랑스러운 나를 만들 것이며….’(윤석금 회장의 ‘나의 신조’)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은 세일즈맨들 사이에서 신화적인 존재다. 별다른 밑천이 없었던 윤 회장은 세계 곳곳에 판매망을 갖고 있는 유명 백과사전 영업에 뛰어들었다. 1년 만에 국내는 물론이고 전 세계 영업사원 중 가장 뛰어난 실적을 올렸으며 10년도 안 돼 임원에 오를 정도로 ‘판매의 귀재(鬼才)’였다. 그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1980년 자본금 7000만 원으로 서울 중구 남대문로 대우빌딩 12층에 작은 사무실을 얻어 웅진출판의 전신(前身)인 헤임인터내셔널을 차렸다. 강의 내용을 녹음한 테이프와 교재를 팔던 이 출판사는 28년 뒤 계열사 15개를 거느린 매출 4조6000억 원의 중견 그룹으로 성장했다.》
○ ‘28세 청년’이 된 웅진그룹
웅진이 이처럼 성장한 비결은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절묘한 타이밍’이다.
1980년 과외금지 조치가 내려졌을 때 윤 회장은 ‘과외가 금지됐으니 집에서 공부할 수 있는 학습 테이프를 만들면 어떨까’라고 생각했다.
그것이 고교 학습참고서의 대명사였던 헤임고교학습이다. 내용에는 자신 있었지만 초기 판매가 부진하자 윤 회장은 일간지에 전면 컬러광고를 내기도 했다. 전면 컬러광고는 단가가 비싸 당시에는 대기업 아니면 꿈도 못 꿀 형편이었다. 모험이었지만 결과는 성공이었다.
출판사업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윤 회장은 웅진식품과 웅진코웨이를 설립하며 사업 다각화에 나섰다.
잘나가던 웅진그룹도 외환위기를 비켜갈 수 없었다. 하지만 윤 회장은 극도로 위축된 당시의 소비심리를 겨냥해 고가(高價)의 정수기를 싼값에 빌려 쓰는 ‘렌털’ 아이디어로 제2의 도약을 꾀할 수 있었다.
웅진은 2000년대 들어서는 그룹의 모태(母胎)인 도서출판 및 교육사업과 관련된 소규모 인수합병(M&A)으로 내실을 다져갔다. 웅진코웨이, 웅진씽크빅 등 현금 흐름이 좋은 기업이 많은 웅진그룹은 풍부한 자금 동원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극동건설을 인수한 데 이어 올해 초 웅진케미칼(옛 새한)까지 품에 안았다. 재계에서는 ‘웅진의 다음 먹잇감은 어디냐’에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웅진그룹은 극동건설과 새한을 인수한 것이 단지 그룹의 외형을 키우기 위한 것만은 아니라고 한다. 그룹의 신(新)성장동력인 ‘친환경 미래 에너지’ 사업을 위한 포트폴리오 구축 차원이라는 설명이다.
웅진케미칼과 웅진코웨이가 생산하는 정수기, 공기청정기용 필터를 응용해 해수(海水) 담수화 사업으로 연결시키고, 웅진에너지와 극동건설, 웅진폴리실리콘을 통해 태양광 발전소 사업에 승부수를 던지겠다는 것이다. 28세 청년이 된 웅진의 선택이다.
‘환경’이란 화두를 택한 웅진그룹은 국내 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최고환경정책책임자(CGO·Chief Green Officer)란 직책을 만들었다. 1992년 당시 환경처 차관을 지낸 이진 웅진그룹 부회장이 CGO로 그룹 내 환경경영시스템을 구축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박용선 웅진해피올 부회장은 1981년부터 윤석금 회장과 동고동락하며 웅진을 키운 인물이다. 박 부회장은 정수기 등 소형 생활가전은 ‘한번 팔고나면 그만’이라는 인식이 많던 1998년 자사(自社) 제품을 정기적으로 관리해주는 ‘코디’ 서비스를 도입한 아이디어맨이다.
김준희 웅진씽크빅 사장은 서울대 법대 재학 중 유신 반대시위를 주도한 ‘운동권’ 출신이다. 시위 전력 때문에 취업을 못하고 있던 김 사장을 윤 회장이 직접 스카우트했다. 1984년부터 웅진의 도서출판 및 교육사업 분야에 몸담고 있다.
○ 제2의 도약을 위한 외부영입 CEO들
홍준기 웅진코웨이 사장은 삼성전자 임원 출신으로 웅진코웨이의 해외사업 강화를 위해 2006년 영입됐다. 엔지니어 출신이지만 생활가전 사업에 오래 몸담은 터라 마케팅 감각이 뛰어나다는 평을 듣는다. 올해 초부터 생활가전 회사인 웅진쿠첸 대표도 겸하고 있다.
유재면 웅진식품 대표는 1990년 웅진씽크빅(당시 웅진출판)에 입사해 그룹 기획조정실장, 웅진재팬 대표를 거쳐 2005년부터 웅진식품을 이끌고 있다. ‘음료의 패션화’를 주창하며 보수적인 식품업계에 혁신경영, 스피드경영을 도입해 화제가 됐다.
문무경 렉스필드CC 대표는 17년간 대우전자 기획통으로 근무하며 가전업계 돌풍을 몰고 왔던 ‘탱크주의’ 콘셉트를 만들어 낸 주인공이다. 2000년 웅진그룹으로 자리를 옮겨 웅진쿠첸 대표를 지냈다.
박광업 웅진케미칼 사장은 새한의 모(母)기업인 제일합섬 신입사원으로 시작해 32년간 새한에 몸담아 왔다. 웅진으로 인수된 후에도 그룹 경영진으로부터 재신임을 받아 6년째 대표직을 맡고 있다.
유학도 웅진에너지 사장은 화학공학 박사 출신으로 재생에너지 전문기술기업인 미국 선파워사(社) 최고기술책임자(CTO)를 거쳐 지난해 1월부터 웅진에너지를 맡고 있다.
웅진폴리실리콘은 태양광 에너지를 생산할 때 필요한 폴리실리콘을 만드는 기업이다. 올해 7월 새롭게 출범한 웅진폴리실리콘 신임 대표로 영입된 백수택 부사장은 10년 넘게 폴리실리콘을 연구해 온 전문가다.
정효진 기자 wiseweb@donga.com
도청 신청사 건립 ‘계룡건설’ 최종확정
![]() ![]() 2009/04/28 09:50 |
총사업비 2,326억 원 규모의 충남도청과 의회청사 신축공사 낙찰자로
계룡건설이 최종 확정됐습니다.
충남도는 지난해 11월 조달청 공고에 이은 이번 입찰에서
계룡건설이 설계와 입찰가격에서 경쟁업체인 삼환기업보다 높은 점수를 받아
실시설계 적격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계룡건설은 오는 9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10월에 본 계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새로 지어지는 신청사는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 과정을 시공자가 책임지는 턴키방식으로 추진됩니다.
신청사는 995만 제곱미터의 도청이전 신도시에 행정타운을 조성한 뒤
도청과 교육청, 경찰청이 입주하게 되며
이 중 도청사는 23만 천 제곱미터 면적에 지상7층, 지하2층, 건물연면적 10만3천 제곱미터 규모로 건설됩니다.
방송일자 |
2009년 4월 29일 |
[출처] 도청 신청사 건립 ‘계룡건설’ 최종확정|작성자 신의
부산 4곳 철도건널목 입체화 준공식2009-06-14 09:10 뉴시스
...시설공단 영남지역본부 및 한국철도공사 부산지사 간 입체화사업 협약으로 국비분담 75%와 시비분담 25%로 부산시가 발주하고 계룡건설산업(주)외 9개사가 사업을 추진했다. 이는 도로와 철도가 평면 교차하는 경부선 철도건널목을 입체화 해 건널목 횡단보행자...10억이상 개인투자자들이 몰려드는 카페 눈길2009-06-13 17:03 연합뉴스 보도자료
...금융지주 외환은행 신한지주 대구은행 부산은행 전북은행 gs건설 삼성물산 금호산업 대림산업 현대건설 대우건설 코오롱건설 계룡건설 두산건설 동부건설 풍림산업 한화 한화석화 두산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중공업 대우차판매 2 현재 시장에서 테마와 재료 출현...![]() |
◇ 단원 김홍도가 그린 ‘사슴과 동자’
한지흙침대 -전통한지침대한지흙침대-한지침대-한지옷칠침대-전통옷칠침대-한지흙판재-흙침대. hanjibed.co.kr한지공예 한우리한지공예 만들기재료 및 동영상, 닥종이 인형. 한지벽지, 가구, 인테리어 수강. www.hanjilove.co.kr블로그
부채 : 풀한지기법 2008-07-16부채 : 풀한지기법 준비물 : 부채, 풀한지, 핀셋, 이쑤시개, 압화본드, 가위 압화 : 수수꽃다리(물올림), 가막살, 완두순, 넉줄고사리 부채 위에 전체적인 조형을 고려하여 꽃을 디자인한다. 풀한지를 부채위에 씌우고 다림질을 하여 붙인... blog.naver.com/haeridau/50033269611 블로그명: [ 근 계 산 방 近 溪 山 ... 스텐드대형 : 풀한지기법 2008-07-21스텐드대형 : 풀한지기법 준비물 : 스텐드 대형, 풀한지, 가위, 핀셋, 압화본드, 다리미, 이쑤시개 압화 : 수련...으로 공간을 체운다. 마가렛과 수국으로 풍성하게 체우고 한쪽면에 산자고로 장식한다. 풀한지를 다리미를 이용해 밀착시... blog.naver.com/haeridau/50033441072 블로그명: [ 近 溪 山 房 근계산방 ]![]() 원통스텐드 중형 : 풀한지기법 2008-07-16원통스텐드 중형 : 풀한지기법 준비물 : 스텐드 중형, 풀한지, 다리미, 압화본드, 핀셋, 이쑤시개 압화 : 장미, 포도순, 수국, 거베라, 당귀...잘 정리해서 디자인한다. 장미봉오리를 줄기사이에 넣고 수국을 띄어준다. 다리미를 중온에 놓... blog.naver.com/haeridau/50033272930 블로그명: [ 近 溪 山 房 근계산방 ]![]() 풀한지를 이용한 코팅기법 예... 부채... 2004-07-07카페 > 원주야생화연구회 / 라기님 http://cafe.naver.com/wildflower4u/499 지난주 목요일에 만들었어요... 제비꽃이구요... 책상 위에 아이들이 크레파스 사용하고 남은 것이 남아있는지 모르고 뒤집어서... 크레파스 자국이 옥의 티로 보이네요...... blog.naver.com/lifeforu/20003832428 블로그명: 경담이네 행복한 꿈나라![]() 웹
|
시는 11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공매에 내 놓은 국보급으로 평가되는 ‘사슴과 동자’ 외 24점의 조선시대 민화와 고려시대 도자기 등을 8억원에 입찰에 참가해 낙찰돼 이달 중 인수할 계획이다.
단원 김홍도는 조선시대 문예부흥기인 영조, 정조, 순조 시대에 임금의 총애를 받은 천재화가로 지난 해 종영된 인기 드라마 ‘바람의 화원’으로 국민의 사랑을 받는 조선시대 대표적인 화가이다.
TV드라마 방영 시 혜원 신윤복의 작품을 소장한 간송미술관에 관람인파로 화제가 된 것처럼 앞으로 김홍도의 작품인 ‘사슴과 동자’를 만나기 위한 발길이 안산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안산시는 김홍도 학술세미나 등을 개최해 단원의 도시로서의 학문적인 체계를 갖춰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고 김홍도 기념관 건립사업을 위한 국․도비 예산확보에 진력을 다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