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김영진 기자(yjkim@e-today.co.kr) 2009.5.17
철강업계가 마라톤 대회를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 실천과 경제 위기 극복을 다짐했다.
한국철강협회는 지난 16일 오전 9시 서울 상암동 월드컵 공원에서 철강업계 임직원 및 일반 마라톤 애호가 등 5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철강사랑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다음달 9일 제10회 철의 날 행사를 앞두고 전국민에게 철강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철강인들의 화합과 사기진작을 위해 지난 2004년 이후 여섯번째 개최 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마라톤 대회에서는 탄소 줄이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정준양 회장 등 철강업계 CEO들이 직접 자전거를 타며 자전거 이용 캠페인을 벌였으며, 자전거 타기 활성화를 위해 참가자들에게 자전거 200대를 나눠줬다.
이와는 별도로 마라톤 참가자들은 녹색성장, 환경경영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 표명을 위해 나무심기 성금 모으기 운동에 참여했고, 행사장에서는 나무 묘목을 무료로 나눠줬으며, 대회장 주변 환경정화 활동인 클린타임 이벤트도 실시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정준양 회장을 비롯해 심윤수 철강협회 부회장, 한광희 동부제철 사장, 김원갑 현대하이스코 부회장, 손봉락 동양석판 회장, 홍순철 유니온스틸 사장, 공원일 세아제강 부회장, 박재천 코스틸 회장, 김충근 미주제강 사장, 장세욱 동국제강 부사장, 오창관 부사장 등 철강업계 CEO 20여명이 참석했다.
출근할때 지하철에서 내려서 버스로 갈아타기전에 거의 편의점에 들려서
음료수를 산다....
보통은 과일음료를 사먹는데 커피를 마시는 날은 거의 "산타페 헤이즐럿"
아침에는 왠지 프림이 많이 들어간 커피보다 산타페 헤이즐럿이 산뜻하니 좋은거같다.
예전에 시청근처에서 일할때는 이거 편의점에서 500원에 팔았는데...
당산역에서는 650원에 파네.....
2005.9.24~10.3] 미국 산타페와 시카고 여행_ 제 1일 (上) 2006-01-06
...미국은 땅이 넓어서 되는 지역이 있고, 안되는 지역이 있는데.. 다행히 산타페와 시카고는 모두 다 되었다. 당근 미국 착신도 돈을 내야하므로.. 주...때문이다. 다른 라운지는 이용한 경험이 없어서 잘 모르는데.. 이곳은 음료수, 맥주...
blog.naver.com/miptchoin/130000736372 블로그명:
< 대륙의 ?은 화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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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전 대통령 에세이 베스트셀러 정상에
아시아경제 원문 기사전송 2009-06-12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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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박소연 기자]노무현 전 대통령의 에세이 '여보, 나 좀 도와줘'가 베스트셀러 도서목록 1위에 올랐다.
12일 한국출판인회의가 발표한 6월 둘째 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여보, 나 좀 도와줘'가 1위, 유시민 전 장관의 '노무현은 왜 조선일보와 싸우는가'가 14위에 올라 추모 열기가 아직 식지 않았음을 보여줬다.
법정 스님의 첫 법문집 '일기일회'가 출간직후 6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으며, MBC 드라마 '선덕여왕'의 방영으로 김별아 소설 '미실'이 4년만에 베스트셀러 순위에 재진입했다.
한편 2주간 1위를 지켰던 고(故) 장영희 교수의 수필집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은 2위로 밀려났다.
다음은 한국출판인회의가 교보문고와 예스24 등 전국의 온ㆍ오프라인 서점 11곳에서 5일부터 11일까지 판매된 부수를 종합한 6월 둘째 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다.
1. 여보, 나좀 도와줘(노무현ㆍ새터) 2.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장영희ㆍ샘터사) 3. 엄마를 부탁해(신경숙ㆍ창비) 4. 청춘불패(이외수ㆍ해냄출판사) 5. 4개의 통장(고경호ㆍ다산북스) 6. 일기일회(법정ㆍ문학의숲) 7.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줄(린다 피콘ㆍ책이있는풍경) 8. 천년의 금서(김진명ㆍ세움) 9. 공부하는 독종이 살아남는다(이시형ㆍ중앙북스) 10. 참서툰사람들(박광수ㆍ갤리온) 11. 후불제민주주의(유시민ㆍ돌베개) 12. 심리학이 서른 살에게 답하다(김혜남ㆍ걷는나무) 13. 미실(김별아ㆍ문이당) 14. 노무현은 왜 조선일보와 싸우는가(유시민ㆍ개마고원) 15. 신4(베르나르 베르베르ㆍ열린책들) 16. 더 리더, 책 읽어주는 남자(베르하르트 슐링크ㆍ이레) 17. 스물일곱 이건희처럼(이지성ㆍ다산라이프) 18. 천사와 악마 1(댄브라운ㆍ문학수첩) 19.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인으로(문선명ㆍ김영사) 20. 이혜영의 뷰티바이블(이혜영ㆍ살림라이프)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모니터와 한 몸이 된 올인원 PC는 많이 봤어도 키보드와 하나된 PC를 보는 것은 흔한 일은 아닙니다. 그런 컨셉의 PC가 필요한 이유를 찾기 힘들기보다 PC에 대한 고정 관념 때문에 발상의 전환이 이뤄지지 않은 데 따르는 문제일 수도 있던 것이죠. 그런 이유 때문인지 이번 컴퓨텍스에서 만져본 수많은 PC 가운데 아수스 Eee 키보드 PC EK1542를 보는 감정은 좀 남다릅니다.
사실 Eee 키보드 PC의 데뷔 무대는 이번 컴퓨텍스가 아닙니다. 지난 CES 때 소개된 PC였죠. CES에서 공개될 당시에도 키보드 안에 PC 본체를 넣었다는 사실만으로도 꽤 흥미를 끄는 데다 오른쪽에 LCD 화면을 달았다는 것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컴퓨텍스에서 직접 보니 사진으로 보는 것 이상의 쏠쏠한 재미를 주더군요.
익히 알려진 대로 Eee 키보드 PC 오른쪽에는 터치 LCD가 달려 있습니다. 크기 12.7cm(5인치), 해상도 800x480입니다. 실제로 Eee 키보드 PC를 볼 때 다른 곳보다 이 부분이 눈에 확 들어오더군요. 이 터치 LCD는 이용자가 빠르게 수행해야 할 프로그램이나 읽어야 할 데이터를 고를 때 씁니다. 터치 감도도 좋고 조작을 하는 데 막힘이 없더군요.
무엇보다 이 작은 화면에 맞춰서 빠르게 움직이는 UI가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윈도의 기본 프로그램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도록 카테고리별로 잘 묶었을 뿐만 아니라 각 카테고리를 이동하는 속도와 움직임이 시원시원합니다. 사진이나 음악, 메신저 등은 이 LCD에서 수행하지만, 덩치 큰 프로그램은 메인 화면에 띄웁니다. 이 터치 LCD 화면과 키보드 PC에 연결된 모니터 화면을 보고 있으니 듀얼 모니터를 쓰는 기분이 들더군요. 효율적이다 싶습니다.
키보드 PC의 또 다른 특징은 키보드입니다. 머릿결처럼 가느다란 실선으로 멋을 낸 키보드 부분 때문이 아니라 각 키들이 분리된 형태입니다. LCD를 빼면 맥 블루투스 키보드와 닮은 느낌도 있습니다만, 키 입력은 편하더군요. 전체적으로 큰 편은 아닙니다. 오른쪽 터치 LCD가 있긴 대로 그 부분이 원래 키패드가 있는 공간 정도라고 보면 거의 키보드와 큰 차이는 안난다고 볼 수 있지요.
단자는 대부분 앞쪽을 향해 있는데, 일장 일단입니다. 모니터나 TV를 연결할 때는 좋은 데 USB나, 헤드폰 등을 연결할 때는 썩 편하진 않습니다. 키보드를 세우거나 몸을 앞으로 구부려 각 단자를 찾아야 하기 때문이죠. D-Sub와 HDMI 단자를 모두 넣었고 USB 단자도 3개를 달았습니다. Eee 키보드 PC는 아톰 N270(1.6GHz)에 GMA 950 내장형 그래픽, 1GB 램(확장 불가), 16GB 또는 32GB SSD, 802.11b/g/n 무선 랜, 블루투스 2.0 등으로 채워 놓았습니다.
Eee 키보드 PC에도 1.5시간 정도 작동하는 배터리가 내장돼 있습니다. Eee 키보드 PC가 노트북이 아니므로 이 배터리를 계속 쓸 일은 거의 없겠지요. 하지만 잠시 키보드 PC를 다른 곳으로 옮겨서 써야 할 때나 갑작스런 정전 때 작업 중인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구성입니다. 배터리를 넣고도 무게는 1kg이 되지 않더군요. 노트북이나 넷북보다 무거게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키보드 자체를 PC로 쓴다는 생각을 안해본 것은 아니지만, 그것이 가치를 얼마나 큰 가치를 가질 것이냐에 대한 의문이 많았습니다. 그런 의문을 풀어준 게 Eee 키보드 PC가 아닐까 싶네요. 발상의 전환이 뜻밖의 기쁨을 가져다 준 PC였던 것 같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