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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연과 이정현이 섹시퀸 자리를 놓고 불꽃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2년 7개월 여만에 컴백하는 가수 이정현은 오는 21일 생방송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화려한 컴백 무대를 선보인다. 직접 프로듀싱한 미니앨범 '아바홀릭'에 수록돼 있는 '크레이지'와 '보그걸'을 선보이는 이정현은 "가장 나 다운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타이틀 곡 'Crazy'는 소녀시대의 'gee'를 작곡한 이트라이브 작사-작곡을 맡아 강렬하고 트렌디한 사운드를 선보인다. 또 오랜만에 '흔들려'로 컴백한 채연은 지난 14일 2년여 만에 미니앨범 '셰이크'를 발표하고 '흔들려'로 방송활동을 시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