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허창수

허창수 GS 회장 “미래형 사업구조 정착시켜야”

[한겨레신문] 2009년 04월 22일(수) 오후 09:31 가  가| 이메일| 프린트

[한겨레] 허창수(사진) 지에스(GS) 회장이 최근 급변하는 경제 상황과 관련해 ‘미래형 사업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22일 서울 역삼동 지에스타워에서 열린 임원모임에서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예측이 어려운 시기지만, 반드시 이겨내고 지에스의 미래형 사업구조를 정착시킬 것”을 주문했다.

허 회장은 “경영활동 하나하나에 장기적·전략적 의미를 분명히 하라”며 임원들에게 다차원의 복합적인 사고를 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경기변동에 휘둘리지 않고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양질의 사업기회를 찾아야 한다”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춰 시장 지위를 선점할 것”을 주문했다. 또 “큰 고민 없이 과거의 방식을 따르던 잘못된 관행이나 업계의 흐름을 안이하게 모방하는 일이 없어져야 한다”며 “그래서는 결코 과잉투자, 과잉공급, 구조조정의 악순환을 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최원형 기자 circle@hani.co.kr

 

 

2006-09-08 | 작성자 : 이강은 기자 | 출처 : 세계일보 | 조회수 : 687

최근 GS칼텍스가 ‘국민 여동생’ 문근영을 새 모델로 기용하고, 에쓰오일이 배우 차승원과 손예진, 가수 싸이를 포진시켜 릴레이광고에 나서는 등 정유사들의 이미지 광고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주유소 거리제한 철폐와 가격자유화 이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과거 휘발유 브랜드와 보너스카드 전쟁에서 고객의 마음과 시선을 붙들기 위한 이미지 마케팅으로 전선이 옮겨진 것이다. 국내 정유사들의 치열한 마케팅 대전 변천사를 살펴본다.

 

2008.9.6.-12:22

고객 1,10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돼 물의를 빚은 GS칼텍스가 6일 주요 일간지에 사과광고를 싣는 등 사태진화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GS칼텍스는 6일 주요 일간지 1면에 사과광고를 통해 "자사 고객정보로 판단되는 개인정보 유출사건이 발생했다"며 "송구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GS칼텍스 측은 자체 조사 등은 진행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GS칼텍스 관계자는 "현재 경찰에 사건 수사를 요청한 상태로 모든자료를 넘겨줬기 때문에 경찰 수사를 기다리고 있을 뿐 자체 조사 등은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 고객정보와 관련한 피해보상과 관련해 이 관계자는 "아직 피해가 발생한 것이 없기 때문에 피해보상 등을 고려하지 않고 있고 현재로서는 검토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CJ홈쇼핑, 유통업계 첫 인도 진출  2009-03-24

CJ홈쇼핑, 유통업계 첫 인도 진출 합자법인 스타-CJ 네트워크 설립..하반기 첫 방송 (서울=연합뉴스) 이정내 기자 CJ홈쇼핑이 국내 유통업체로는 처음으로 아시아 최대 미디어 그룹인 스타...물론 세계 최고 수준의 홈쇼핑 사로 도약할 것"...

blog.naver.com/telekan/50044709900 블로그명: MD는 상품으로 승부13,135위

Nikon P90] 니콘 P90 17일 GS홈쇼핑 특집방송  2009-03-15

니콘 P90 구입을 고려하시는 분들은 오는 17일 오후 11시 50분 GS홈쇼핑을 시청해 보시길 바랍니다. 하이엔드 디지털카메라 니콘 P90에 탑재된 기능이 여러가지 많지만 24배 줌의 놀라운 효과를 첨부해 봅니다. 무료문자 보내는 방법 → 클...

koozistory.tistory.com/1699 블로그명: koozistory3,484위

gs홈쇼핑 루나 1등 당첨  2009-01-16

집에 있는데 택배가 온것이다 생각도 못한 루나 1등 당첨 넘넘 좋당 왠지 2009년 좋은 일만 가득할 듯 루나 출시기념 퀴즈이벤트 축하드립니다. 2008년 12월 14일 ~ 2009년 1월 11일에 진행 한, 루나 퀴즈 정답자 추첨 사은품증정 이벤트에 당...

blog.naver.com/atena790/100060343060 블로그명: 메디컬 푸드25,294위

GS홈쇼핑, 한우 들어오는 날 특별방송  2009-02-27

GS홈쇼핑은 27일 오후 4시50분부터 50분간 ‘안성시-안성마춤농협이 함께 하는 GS홈쇼핑 한우 들어오는 날’ 특별방송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함께 전 구매고객에게 ‘안성마춤 완전미 500g’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GS홈쇼핑 ...

blog.naver.com/hanwoo_love/20062849596 블로그명: 한우사랑3,490위

 현대홈쇼핑이 후원하는
서울시민문화축제 하이서울 개성마당이
4월 18일 토요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립니다.

 

홈쇼핑, 불황에도 `1분기 실적 예감좋다`

[이데일리] 2009년 04월 22일(수) 오전 11:32 가  가| 이메일| 프린트

- 1분기 실적 전망..CJ, 외형·수익 `분기최대` 기대
- GS, `전분기비 수익 소폭증가` 전망..현대·롯데도 선방

[이데일리 유용무기자] 경기침체의 한파에도 불구하고 국내 홈쇼핑업체들의 1분기 실적이 대체로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경영기조를 덩치 키우기보다 `남는 장사`에 치중하면서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이란 예상이다.

22일 업계와 증권가에 따르면, 홈쇼핑 양대산맥인 GS·CJ홈쇼핑을 비롯한 주요 홈쇼핑 4사의 1분기 예상 성적표가 다소 호전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작년 3분기 이후 위축됐던 취급고(거래액)와 영업이익이 상승 기조로 돌아설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홈쇼핑 4사중 가장 두각이 예상되는 곳은 CJ홈쇼핑(035760). 업계와 증권가에선 1분기 취급고 3900억원대, 영업이익 260억원대 달성을 점치고 있다. 예상대로만 나온다면 외형·수익 모두 작년 1분기 실적(취급고 3765억원, 영업익 251억원)을 넘어선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게 된다.

CJ홈쇼핑 고위관계자는 "올 1분기 분기로는 최대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카탈로그를 빼고는 TV·인터넷부문 실적 모두 계획대비 초과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초 우려와 달리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좋은 편"이라면서 "우려했던 경기침체 여파는 생각만큼 크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실적 호조는 명화(원본을 디지털로 재현한 제품)·창업아이템 등 고부가가치 상품 효과와, `디지털 팍팍쇼`와 대형 가전행사 전개가 매출과 수익의 동반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많다.

여기에 프로그램 개편에 따른 시청률 개선 효과와, 올 초 새로 부임한 `마케팅 도사` 이해선 대표의 광폭 행보도 적잖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업계 1위 GS홈쇼핑(028150)도 1분기 나름 선방했다는 평가지만, `맞수` CJ홈쇼핑의 기세엔 못 미칠 것이란 관측이 많다.

일단 외형의 경우 `소폭 감소`가 점쳐진다. 업계와 증권가에선 1분기 4200억원대의 취급고 달성을 전망하고 있다. 이는 작년 1분기(4452억원)와 전분기(4353억원)와 비교해 모두 하회하는 수치다.

특히, 최근 소비심리 회복을 위해 `고가의 경품 카드`를 꺼내들었던 걸 감안하면, 기대에 다소 미치지 못한 실적이란 평가가 많다.

그나마 수익 부분에 있어 호조세가 띌 것이란 점은 다행스럽다. 내실 위주의 고효율 경영과 프리미엄 상품 도입 효과 등으로 1분기 220억원대의 영업이익 달성이 예상된다. 하지만 이 또한 작년 1분기(210억원)보다는 나은 실적이지만, 전분기(232억원)보다는 다소 줄어든 수치다.

이밖에 중위권 업체들의 선전도 눈길을 끈다. 업계 3위 현대홈쇼핑은 1분기 취급고가 전년보다 10% 내외 신장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롯데홈쇼핑도 취급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500억원과 120억원 내외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전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상회한 수준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어려운 영업환경에서 취급액과 수익이 호전되고 있다"면서 "이런 분위기대로라면 각사가 내건 올해 영업실적 달성도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홈쇼핑, 군포 신 물류센터 오픈
출처 : 아웃소싱타임스 | 작성일 : 2008.12.03

롯데홈쇼핑(대표: 신 헌, www.lotteimall.com) 이 12일 군포에 위치한 신 물류센터에서 오픈식을 갖고 대한통운과 정식으로 배송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날 행사에는 롯데홈쇼핑 신헌(申憲) 대표이사와 대한통운 이국동(李國東) 대표이사를 포함해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총 면적 18,512평방미터(5,600평)의 군포물류센터는 기존 남양주 물류센터에 비해 4,958평방미터(1,500평)이상 넓어진 규모. 배송처리 능력이 시간당 배송차량 150여대 이상, 익일 배송률 97% 이상으로, 기존 남양주 물류센터보다 2~30퍼센트 높다. 또한 물류센터 이전으로 수도권 접근성이 더욱 용이해져 협력사의 물류비를 절감하는 효과는 물론, 대기배출가스를 줄여 환경적인 잇점도 있다. 시설과 장비면에서도 크게 개선돼 1.7배 확장된 작업공간의 활용은 물론, 의류입출고 라인을 전동컨베이어로 구축하고 공산품 직입라인의 추가설치를 통해 병목현상을 제거했다. 또 RF단말기와 자동스캐너 등의 택배 자동분류기와, 최신 전산장비도 본격 가동된다. 롯데홈쇼핑 군포 물류센터는 하루 평균 3만6천상자의 물류량을 처리하는데, 시간당 평균 1,500상자 꼴로 고객들에게 상품상자가 배송되는 셈이다. 택배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한통운은 당기순익이 지난해 동기대비 11배나 증가하고, 연간 취급물량 1억 상자 조기돌파를 앞두고 있는 등 가파른 실적상승을 기록했다. 롯데홈쇼핑 신헌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배송은 홈쇼핑 서비스의 마무리이고, 고객과 상품이 만나는 하이라이트” 라며 “고객이 결제하신 금액보다 훨씬 큰 ‘가치’를 고객께 돌려 드리겠다” 고 말했다. 곽승현 기자 (bestkwag@outsourcing21.com)     NS농수산홈쇼핑 미국 진출 e-Biz마케팅전략 2009/03/03 14:14 http://blog.naver.com/hongjig/150043714316 이 포스트를 보낸곳 () NS농수산홈쇼핑 미국 진출 이형근 기자 bass007@dt.co.kr   NS농수산홈쇼핑(대표 도상철)이 LA 지역을 시작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고 2일 밝혔다. NS농수산홈쇼핑은 앞으로 KBS 아메라카 지상파 방송 채널 KXLA(Ch44)를 임대 받아 평일에는 90분(19시30분부터 20시, 22시부터 23시), 주말에는 60분(22시부터 23시까지) 방송을 진행한다. 지난달 27일 회사는 현지 사업설명회를 가진 바 있으며 2일부터 첫 방송을 개시, 우리나라 대형 홈쇼핑사로는 처음으로 LA 지역에 진출하게 됐다. KXLA는 약 280만 가구 980만 명이 시청 중이며 약 57만여 명의 우리나라 교민을 포함 실제 구매력을 가진 인구는 66만여 명에 이른다. 이를 위해 NS농수산홈쇼핑은 자체 콜센터를 운영하고, 별도 매장에서 주문 상품을 찾아가는 LA 현지 홈쇼핑사와 달리 100% 배송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차별화 전략과 함께 NS농수산홈쇼핑 히트상품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우수 상품으로 승부할 계획이다. 회사는 향후 인터넷 쇼핑몰과 카탈로그 사업, 오프라인 매장 700마켓 등을 통해 사업 영역을 넓혀 미국의 타 지역으로의 진출도 추진 중이다 [출처] NS농수산홈쇼핑 미국 진출|작성자 정신차렷    한경희스팀다림이 히트상품 대열에 진입할 태세다. 생활가전 전문기업 ㈜한경희생활과학(대표 한경희, www.ihaan.com)은 16일 자사의 공간절약형 스탠드형 스팀다리미 '한경희스팀다림 Power Slim(13만8천원)'이 15일 농수산홈쇼핑의 런칭 방송에서 준비한 물량 1200대가 조기 매진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판매 방송은 애초 1시간동안 진행될 계획이었으나 방송 50분 만에 조기 매진되면서 분당 340만원의 매출(총 매출 1억7000만원)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앞서 12일 CJ홈쇼핑 런칭 방송에서는 당초 목표했던 1800대를 초과 달성해 2000대가 판매되며 2억8000 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한경희생활과학 김명진 마케팅팀장은 "파워슬림은 슬림한 본체로 보관과 이동이 편리하며 봄철에 여성들이 즐겨 입는 쉬폰, 니트 소재 등 각종 의류를 다릴 수 있어 세탁비 절감 효과가 큰 제품"이라고 말했다. 김명진 마케팅 팀장은 "이로 인한 경제성이 합리적인 구매를 선호하는 요즘 젊은 여성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게 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CJ홈쇼핑은 런칭 방송 성공에 힘입어 오는 18일은 15시 40분, 23일은 밤 12시 40분, 26일은 17시 20분에 '파워슬림' 추가 판매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ssin@dailynocutnews.co.kr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의 '김연아 사랑' [아시아경제] 2009년 03월 31일(화) 오후 12:47 가  가| 이메일| 프린트 지난 29일 김연아 선수가 207.71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으로 세계 피겨정상에 오르던 날, 남다른 감회로 김 선수의 선전을 지켜보던 이가 있었다.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이 바로 그 주인공. '피겨 퀸' 김연아 선수와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의 인연은 2006년 7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매일 빼놓지 않고 텔레비젼 뉴스를 시청하던 허 회장은 7월초 김연아 선수와 관련된 방송 뉴스를 보고 마음이 아팠다. 김연아 선수와 관련된 이날 방송 내용은 이랬다. "김연아 선수는 타고난 재능과 엄청난 노력으로 대한민국을 이끌 차세대 피겨 기대주이지만 가정 형편상 해외 전지훈련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허 회장은 다음날 출근하자마자 부사장을 찾았다.하지만 부사장은 자리에 없었다. 이에 허 회장은 이 모 광고팀장을 불렀다. 허 회장의 지시는 간단 명료했다. "어제 TV에서 김연아 선수를 봤는데 조금 어려운거 같더라.요란스럽게 하지 말고, 보이지 않게 (김연아 선수를) 도와줬으면 좋겠다" 이 팀장은 부랴부랴 김연아 선수와 연이 닿을 수 있는 사람을 찾았고, 이들로부터 현재 김 선수가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했다. 이 팀장은 곧바로 해외전지훈련 비용과 해외 유명코치 사사 비용을 지원키로 결정했다.물론 대회에 맞춰 새로 안무를 짜고, 스케이트를 교체하는 비용도 지원대상에 포함됐다. 이 팀장은 "당시 지원금액은 7000만원 정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허 회장은 김연아 선수가 잇따라 국제대회에서 우승하자, 저녁 식사자리에 초대하며 든든한 후원자로서의 역할도 했다. 김연아 선수도 세계대회 출전 등 바쁜 스케줄 속에서 지난해 4월께 강남 역삼동 GS타워를 방문해 허 회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김연아 선수가 세계 피겨 여왕으로 등극하면서 사회 전반에 '김연아 신드롬'이 확산되고 있다.무엇이든 김연아 선수와 연관시키면 잘된다는 식이다. 대기업들도 앞다퉈 김연아 선수를 상업적으로 이용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그래서일까? 허 회장의 조건없는, 그리고 한없는 사랑이 더 깊은 감동으로 다가 온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노 전 대통령 "'사람세상' 닫아야 할 때…" [노컷뉴스] 2009년 04월 22일(수) 오후 06:30 가  가| 이메일| 프린트 [CBS사회부 조근호 기자] [CBS사회부 정보보고] ▣노무현 전 대통령 작성글 전문 ‘사람세상’ 홈페이지를 닫아야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처음 형님 이야기가 나올 때에는 ‘설마’ 했습니다. 설마 하던 기대가 무너진 다음에는 ‘부끄러운 일입니다. 용서 바랍니다.’ 이렇게 사과드리려고 했습니다만, 적당한 계기를 잡지 못했습니다. 마음 속 한편으로는 '형님이 하는 일을 일일이 감독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저로서도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이런 변명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500만 불, 100만 불 이야기가 나왔을 때는 저는 아무 말도 할 수 없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제가 알고 모르고를 떠나서 이미 밝혀진 사실만으로도 전직 대통령으로서의 명예도 도덕적 신뢰도 바닥이 나 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저는 말을 했습니다. ‘아내가 한 일이다, 나는 몰랐다’ 이 말은 저를 더욱 초라하게 만들 뿐이라는 사실을 전들 어찌 모르겠습니까? 그러나 저는 그렇게 말했습니다. 국민들의 실망을 조금이라도 줄여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미 정치를 떠난 몸이지만, 제 때문에 피해를 입게 될 사람들, 지금까지 저에 대한 믿음을 버리지 않고 계신 분들에 대한 미안함을 조금이라도 덜고 싶었습니다. 또 하나 제가 생각한 것은 피의자로서의 권리였습니다. 도덕적 파산은 이미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한 인간으로서 누려야 할 피의자의 권리는 별개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사실’이라도 지키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앞질러 가는 검찰과 언론의 추측과 단정에 반박도 했습니다. 그런데 정상문 비서관이 ‘공금 횡령’으로 구속이 되었습니다. 이제 저는 이 마당에서 더 이상 무슨 말을 할 수가 없습니다. 무슨 말을 하더라도 많은 사람들의 분노와 비웃음을 살 것입니다. 제가 무슨 말을 더 할 면목도 없습니다. 그는 저의 오랜 친구입니다. 저는 그 인연보다 그의 자세와 역량을 더 신뢰했습니다. 그 친구가 저를 위해 한 일입니다. 제가 무슨 변명을 할 수가 있겠습니까? 저를 더욱 초라하게 하고 사람들을 더욱 노엽게만 할 것입니다. 이제 제가 할 일은 국민에게 고개 숙여 사죄하는 일입니다. 사실관계가 어느 정도 정리가 되고나면 그렇게 할 것입니다. 저는 이제 이 마당에 이상 더 사건에 관한 글을 올리지 않을 것입니다. 회원 여러분에게도 동의를 구합니다. 이 마당에서 사건에 관한 이야기를 하지 않도록 합시다. 제가 이미 인정한 사실 만으로도 저는 도덕적 명분을 잃었습니다. 우리가 이곳에서 무슨 이야기를 하더라도 사람들은 공감하지 않을 것입니다. 저는 이곳에서 정치적 입장이나 도덕적 명예가 아니라 피의자의 권리를 말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젠 이것도 공감을 얻을 수가 없을 것입니다. 이제 제가 말할 수 있는 공간은 오로지 사법절차 하나만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이곳에서 저를 정치적 상징이나 구심점으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이 사건 아니라도 제가 감당하기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그동안 저는 방향전환을 모색했으나 마땅한 방법을 찾지 못해 고심을 하던 중이었습니다. 그런 동안에 이런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이상 더 이대로 갈 수는 없는 사정이 되었습니다. 이상 더 노무현은 여러분이 추구하는 가치의 상징이 될 수가 없습니다. 저는 이미 민주주의, 진보, 정의, 이런 말을 할 자격을 잃어 버렸습니다. 저는 이미 헤어날 수 없는 수렁에 빠져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 수렁에 함께 빠져서는 안 됩니다. 여러분은 저를 버리셔야 합니다. 적어도 한 발 물러서서 새로운 관점으로 저를 평가해 보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저는 오늘 아침 이 홈페이지 관리자에게 이 사이트를 정리하자는 제안을 했습니다. 관리자는 이 사이트는 개인 홈페이지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회원 여러분과 협의를 하자는 이야기로 들렸습니다. 그래서 이 글을 올립니다. 이제 ‘사람 세상’은 문을 닫는 것이 좋겠습니다. chokeunho21@cbs.co.kr   "전직 대통령 명... 노무현 "제 진실... 노무현 "잘못은 ... 노무현 "잘못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