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손지창가족

그린페 2009. 4. 11. 23:01

손지창-오연수 붕어빵 아들과의 유쾌한 일상 공개 ‘눈길’

뉴스엔 | 입력 2009.03.27 11:12 | 누가 봤을까? 20대 여성, 제주

 




[뉴스엔 박세연 기자]
연예계 소문난 잉꼬부부 손지창-오연수가 두 아들과 함께 한 유쾌한 일상을 공개했다.
27일 SBS '이재룡 정은아의 좋은아침'에서는 손지창, 오연수 부부가 두 아들 성민, 경민군과 함께 한 평범한 일상 생활 모습이 전파를 탔다.

두 자녀들과 함께 간편한 차림으로 운동장을 찾은 손지창과 오연수는 여느 부모와 같이 때론 자상한, 때론 엄격한 모습이었다. 아이들은 TV에 나오는 엄마 아빠의 모습을 자랑스러워하며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여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십여 년이 지나도 변함없는 톱스타의 지위에도 불구, 부부와 부모의 이름을 갖고 평범한 일상을 만끽하는 이들 가족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훈훈함을 자아낸 가운데 둘째 경민군의 모습이 오연수의 어릴 적 모습을 빼닮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가수와 배우로서의 삶을 떠나 사업가로 변신한 손지창의 모습과 오는 4월 김민종과 함께 더 블루로 컴백하는 솔직한 심경이 공개됐다. 또 사생아로 살아온 손지창의 불우했던 과거사가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박세연 psyon@newsen.com

 

 

시티 그룹의 성공과 실패


시티 그룹은 불과 2년전까지만 하더라도 세상에서 가장 큰 금융 백화점이었습니다.

한때 주가가 50 달러가 넘었지만 지금은 초라하게 2달러가 안됩니다 얼마전에는 1달러 밑까지 떨어졌습니다.

시티 그룹은 크게 3번의 시련을 겪습니다.

  1. 오일 쇼크
  2. 1980년 대 초 중남미 대출 디폴트
  3. 이번 서브 프라임 모기지

시티 그룹의 대주주는 알 왈라드 왕자입니다. 킹덤 홀딩스의 오너이며, 돈 많은 아랍의 왕자입니다. 왕자는 아직 현금 창출 능력이 있는 상황인데, 미국 정부에서 30% 이상의 주식을 전환하여 시티 그룹의 대주주가 되었습니다.

시티 그룹은 백화점식 금융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목적인 회사입니다. 소매 금융에서부터 투자 자문, 자체 투자, 카드 사업, 대출 업무까지 포괄적인 사업 포트 폴리오를 만들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시티 그룹이 1980년대를 견딘 힘 중 하나가 바로 알 왈라드 왕자의 우호적인 투자와 함께 시티 카드 사업부의 흑자입니다. 현재 시티 그룹은 많은 손실을 입었고, 이번 1,2월 달에 반짝 어닝 서프라이즈를 했다고 합니다.

응급실에서 나와서 중환자실로 간 것과 같은 상황입니다. 아직 서브 프라임 모기지 및 각종 선물 옵션의 6월 청산일과 9월 청산일까지 가야 그 파생 손실 규모를 확정 지을 수 있습니다.

지금 현재 1년 목표 주가가 3.32 달러 수준입니다. 목표 주가대로 항상 움직이지는 않지만 저점에서 탈출(부도 직전에서 기사 회생)한 시티 그룹의 현 주소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티 그룹(C) 투자의 주의점은 환차입니다. 환율이 떨어질 경우 상대적으로 수익율을 갉아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골드만 삭스(GS)의 경우 서브 프라임 모기지 관련 포지션을 2006년부터 정리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위험에 노출되어 있지 않습니다. 한 때 250 달러의 주가는 53달러 전후까지 폭락했다가 현재는 98달러까지 회복한 상태입니다. 시장에서 골드막삭스를 밝게 보고 있는 증거입니다.

만일 수면제를 먹고 10년 후에 일어나서 주식을 확인한다고 했을 때는 시티 그룹의 주식도 나쁘지 않습니다. 3~5년간 매우 안 좋을 것이지만, 턴 어라운드에 성공할 주식이기 때문입니다.


  1. 경기 활성화에 따라 시티 카드의 흑자 규모 증가
  2. 부실 채권 정리로 부실 자산 삭각
  3. 비핵심 사업부 매각을 통해서 현금 유동성 확보

가 그 근거 이유입니다.

그리고 파워 쉬프트가 된다고 하지만, 미국은 여력이 아직 있습니다. 중국이 위안화를 기축 통화로 만들려고 하지만 그것은 10~20년 내에는 일본의 엔화를 밟고 올라가 아시아 지역의 로컬 통화가 될 것입니다.

이미 중국은 홍콩이라는 경제 자유 도시를 통해서 위안화 거래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1. 중동 원유 거래의 기본 통화가 달러에서 위안화로 바뀔 가능성이 낮다. (미국이 용납하지 않는다.)
  2. 달러 표시 자산 금융 거래가 압도적이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가 대표적이다) 
  3. 위안화 표시 선물, 옵션 등 및 금융 시스템을 글로벌하게 만들어야 한다. 타국도 인정하고 따라가야 한다. (파생 상품이나 리스크 관리의 룰이 없고 아직 선진적이지 않다.)
  4. 중국계 신용평가 회사가 권위를 가져야 한다. (현재 S&P, 무디스, 피치가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5. 위안화 거래가 자유로워야 한다. (현재 아니다.)
  6. 중국 4대 은행의 잠재 부실이 있지만 아무도 그 규모를 모른다. (국책 은행의 내부 금융이 불투명하다.)
  7. 내수 및 소비의 질이 떨어지기 때문에 소득 수준 향상에 많은 시간이 걸린다. (별다방 커피를 자유롭게 마실 수준이 되려면 좀 더 많은 시간이 있어야 한다. 중국의 평균 임금은 아직 다수가 고가의 소비재를 구매할 수준이 되지 못한다.)

기축 통화 국가 중 가장 유명한 국가가 영국, 로마, 청나라였다. 아편 전쟁이 일어나기 100년 전에 청의 철강 생산량은 구미의 생산량보다 많았다. 그리고 차, 도자기를 통해 엄청난 은이 청으로 흘러 들었다. 더구나 소비도 활성화되어 당시 세계에서 가장 소비 수준이 우수했다.

로마도 말할 것도 없고, 1차 세계 대전 전의 영국의 파운드는 그 위세가 대단했다. 동인도 회사를 통해서 엄청난 부를 쌓았다. 더구나 그 소비 수준은 주변 국가를 압도 했다. 내수라는 것은 외부 불황이 와도 내수로 소비와 생산물이 유통되는 단계를 말한다. 내수가 약하거나 빈약하고 외부 변수에 타격이 크면 통화의 가치가 흔들리기 때문에 내수가 있어야 한다.

미국이 쌍둥이 적자라도 버티는 이유 중 하나가 내수를 통해서 소비되고, 나간 달러가 미국 국채로 투자되어 상쇄되기 때문이다.

그런 점을 노려 중국도 이번에 내수에 엄청난 돈을 쏟아 붓기로 했다.

그렇기 때문에 파워 쉬프트는 그렇게 쉽게 일어나지 않는다. 미국이 영국에게 파워 쉬프트를 할 때의 기간이 거의 30년이었고 1차 세계 대전과 2차 세계 대전으로 인해 영국 연방 및 식민지가 분리 독립되는 여파, 재정 적자로 인해서 결국 달러 패권이 성립되고 말았다. 당시에 미국은 영국을 대신에서 엄청난 금과 무역 대금을 쌍끌이로 긁어 모았다. 그래도 그렇게 오래 걸린 것이 바로 기축 통화 패권이다.

이번 위기를 미국 정부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하나만 제외하고, 그것도 부시 정부) 처리하고 있다는 점이다. 대마불사라는 점이 거슬리기는 하지만 대마가 죽으면 생기는 폐해를 줄이면서 점차 파생 상품의 파괴력을 줄여가고 있는 중이다. 앞으로 충분한 유동성 공급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중국 역시 처음으로 미국에게 잔소리를 하면서 기세 싸움을 하겠지만, 최대 수출국인 미국이 붕괴되는 것을 막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달러를 국채로 넣을 것이다. 

명분은 중국이 가지되, 실리는 미국과 미국 금융 기관이 가지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빚으로 파티를 벌였던 미국 국민들은 적당히 파산하고 면책 받으며, 그 손실을 멋지게 외국 투자자에게 전가 시켰다. 도덕적으로 옳지 않지만, 이것은 바로 기축 통화국민이라는 축복이며, 금융 시스템을 만든 자들의 핸디캡인 것이다


[출처] 시티 그룹의 성공과 실패|작성자 컴맹고양

 

 

시티그룹은 지난 1일 3분기 순익이 60% 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었다. ... 모국연수, 우리대학으로 오세요. 부활절 새벽 연합예배 4월12일 뉴욕 각. ...
www.koreatimes.com/article/articleview.asp?id=410796 (38k) 이 사이트에서 더보기 | 미리보기
  • Mabuhay! 필리핀관광청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현재창]
    시티 그룹 필리핀 성장률 6.5% 전망 ... 경제의 침체 전망과 아시아 주변 국가들의 경제 성장 전망에 비하면 여전히 양호한 전망 수치이라고 시티뱅크 그룹 수석 경제 분석가 준 트리니다드가 말했다. ...
    wowphilippines.or.kr/free_board/readboard.asp?tname=news&...&srch_txt= (31k) 이 사이트에서 더보기 | 미리보기
  •   
    Mabuhay! 필리핀관광청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현재창]
    지난 23일 아로요 대통령이 선거 자동화를 위한 예산 113억 할당을 최종 승인함에 따라 오는 2010년 대선부터 필리핀 선거 자동화가 실행된다. ... 자동화가 공식 결정된 만큼 선거관리위원회(Commission on Elections, Comelec)는 2010년 ...
    wowphilippines.or.kr/free_board/readboard.asp?tname=news&...&srch_txt= (33k) 이 사이트에서 더보기 | 미리보기

     

     [인생2막 새로운도전] 김철윤 펄베리 대표
    "과일 곁들인 아이스크림 대히트"
    6개월 연구끝 개발…살안쪄 여성에 큰인기
    설탕대신 천연과즙 30% 넣은 주스도 독특
    베테랑 창업전문가로 '한국 혁신리더' 선정



    “새콤달콤하면서 몸을 아름답게 해주는 건강아이스크림을 드세요“

    ㈜해리코리아의 요거트아이스크림 전문점 ‘펄베리’(www.pearlberry.co.kr) 김철윤(41ㆍ사진) 대표는 “이탈리아에서 들여온 분말을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가공한 요거트아이스크림에 딸기, 키위, 바나나 등 신선한 과일을 곁들여 4계절 내내 즐길 수 있다”며 “유산균은 많고 지방은 낮아 장의 건강을 지켜주면서도 살은 찌지 않기 때문에 여성들에게 인기가 좋다”고 말했다.

    펄베리 매장에 들어서면 우선 빨간색, 파란색 등 원색의 카페형 인테리어가 시각을 사로잡는다. 이어 “어서오십시오. 펄베리입니다”라는 밝고 경쾌한 직원들의 목소리에서 생기가 느껴진다. 젊은 층이 주요 고객이고 새콤달콤한 요거트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 만큼 전체적인 분위기를 개성있고, 경쾌하게 구성했다는 게 김 대표의 설명. 맛 역시 톡톡 튄다.

    요거트아이스크림(1인분3,500원)에 딸기, 키위, 파인애플, 쵸코볼 등 16가지 토핑 중 5개(1,000원)를 얹은 ‘프로즌 요거트’가 대표메뉴. 부드러우면서도 새콤한 요거트아이스크림의 맛과 신선한 생과일이 조화를 이룬다. 설탕 대신 딸기, 키위, 바나나 등 천연과일이 30%이상 함유된 8가지 천연 과일시럽으로 만드는 생과일주스(4,000원)도 인기다.

    이외에도 길거리에서 즐길 수 있는 콘아이스크림 ‘환타지아’을 비롯해 커피, 베이글 등을 판매한다. 특히 국내 최초로 선보인 요거트아이스크림 케이크는 색다른 맛을 찾는 젊은 층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지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올 여름에는 천연과일시럽으로 당도를 맞춰 연유나 설탕을 쓰는 빙수들 보다 뒷맛이 깔끔한 과일빙수도 선보일 계획이다.

    그는 “6개월간의 연구 끝에 현재의 펄베리 요거트아이스크림의 맛을 만들어냈다”며 “매장의 안정적 수익을 위해 겨울에도 잘 팔리는 다양한 메뉴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요거트아이스크림은 유산균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반면, 지방은 2~3%에 불과한 대표적인 ‘웰빙’식품이다. 지난해 창업시장에 본격적으로 등장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갑자기 성장한 만큼 인기도 빨리 시들지 않을까라는 의문이 든다. 이에 김 대표는 “그렇지 않습니다”라고 잘라 말한다.

    그는 “요거트아이스크림은 ‘웰빙’트렌드를 타고 인기를 끌고 있는 품목으로 현재 도입기이며, 삶의 질을 강조하는 추세가 지속될수록 더욱 번창할 것”이라며 “지난해 우후죽순격으로 다양한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출시됐지만, 체계적인 운영시스템이 부족해 성공한 곳은 한 두 곳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사실상 비수기인 겨울에도 20평 크기의 매장에서 매달 3,000만원 가량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며 “원가율이 낮고, 테이크아웃 판매가 많기 때문에 인건비도 적게 들어 순이익이 40%에 달해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벤트주류전문점 ‘해리피아’, ‘비어캐빈’등 총 7개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500여개의 가맹점을 확보한 베테랑 창업전문가다. 지난해 LG경제연구원이 뽑은 ‘2004한국의 혁신리더’에도 선정되기도 했다. 베테랑 프랜차이즈 사업가답게 마케팅 아이디어도 톡톡 튄다. 펄베리는 삼성카드 ‘올앳카드’와 제휴를 맺고 오는 5월1일부터 적립마케팅을 실시할 계획이며, 올 하반기에 탤런트 문근영씨를 모델로 다양한 스타마케팅도 펼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미아삼거리점을 시작으로, 영등포점, 신정점, 부산대점 등 전국에 28개의 매장을 오픈한 펄베리는 올해 150개 매장 오픈이 목표다. 김 대표는 “일반 음식점들과 달리 힘든 노동이 필요없기 때문에 주부나 50대 중반 이후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며 “그간의 프랜차이즈 운영 노하우를 최대한 발휘해 관련 업계에 돌풍을 일으키겠다”고 강조한다. (02)529-4355

    김민형 기자 kmh204@sed.co.kr



    입력시간 : 2005-04-19 16:

     

    복혜숙 (卜惠淑 1904∼1982)단어장에 추가

    요약
    영화배우.
    설명

    영화배우. 본명은 마리(馬利). 충청남도 대천(大川) 출생. 1919년 이화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일본에 건너가 수예선생이 되려고 요코하마기예학교[橫濱技藝學校(횡빈기예학교)]에 들어갔다. 귀국 후 강원도의 금화여학교(金華女學校)에서 교직생활을 했으나, 배우의 꿈을 버리지 못하고 서울로 와서 1920년 신극좌(新劇座)에 입단하였다. 신극좌의 《오! 천명(天命)》으로 처음 무대에 서게 되면서 이월화(李月華)와 함께 한국 최초의 여배우로서 활동하게 된다. 1922년 극단 토월회(土月會)에 입단하였으며, 그 후 조선극우회·중앙무대로 옮겨 다녔다. 만년에는 배우극장(俳優劇場)에 입단하여 연기를 계속하였다. 최초로 출연한 영화는 이규설(李圭卨) 감독의 《농중조(龐中鳥, 1926)》이며, 그 뒤 이구영(李龜永) 감독의 《낙화유수(1927)》, 신경균(申敬均) 감독의 《감격시대(1943)》 등에 출연하였다. 

     

     방콕 - 아부다비 - 트리폴리

     

     

    지금은 잘 생각이 나질 않지만 리비아의 수도 트리폴리까지 약 20시간 가량 비행기를 탄 것으로 기억한다.

     

    중간에 태국의 방콕공항과 U.A.E의 아부다비 공항에서 한시간 내지 두시간씩 잠깐 기착을 하면서....

     

     쓰라린 가슴을 부여잡고, 울다 지쳐 잠든 어린애들 마냥 잠깐씩 졸다 일어나서 허망한 마음을 추스르기를 몇 번하다보니 방콕이란다. 승무원 교대및 연료 충진,기내식 공급을 위해 한시간 가량 쉬어 간다는 기장의 안내 방송이 나온다.

     

    그때까지만 해도 해외(?)라곤 신혼여행때 제주도를 2박3일 다녀온 것이 전부인 나로서는 (사실 비행기도 83년 신혼 여행때 처음 타 보았다. 처음  비행기를 탈 때까지만 해도 비행기의 안전벨트는 영화속의 전투기 조종석처럼 양 쪽어깨로 걸쳐매는 것인줄 알고 있었는데...막상 타고보니 고속버스의 안전벨트와 별반 다름이 없다는 사실에 마음 속으로나마 크나 큰 실망(?)을  했던 조금은 씁쓸한 기억이 있다.) 비행기에서 주는 기내식을 비롯해 오밀조밀한 화장실,이어폰등 보여지는 모든 것이 신기하기만 했다.

     주위에 아는 직원도 동료도 없어 혼자서 방콕 공항 통과여객 대기구역으로 나오니 면세점의  태국상인들이 한국말을 어찌나  잘하는지 정말 놀랐다.

     

    " 아저씨! 이거 싸요! 안 비싸! 담배 있어요! 양주 있어요!"

     "아저씨! 요기로 와요!"

     

     나중에 알았지만 워낙에 많은 우리나라의 중동 파견 근로자들이 이 곳을 거쳐가는 까닭에 한국 전세기 들어오는 시간만 되면 남대문 시장 이상으로 씨끌 벅적해 진단다. 그래도 중동으로 나가는 비행기라서 고만하지, 한국으로 들어가는 귀국 비행기가 들어오면, 정말 난리법석이란다. 비행기에서 내려 서로 먼저 물건을 사려고 뜀박질부터 시작해서 그야말로 한바탕 아수라장을 이룬단다. 그 당시에도 어린 생각에 한편으론 참 서글픈 생각도 드는 것이 사실이었다. 무엇보다도  내 처지가 그렇고, 한국인 이라는 사실이 왠지 부끄럽기까지 한....

    나도 생전 처음으로 양담배 한 보루를 샀던 것 같다. <카멜>이던가? <말보르>던가? 

    아주 싸다는 생각을 하면서.....

     

    방콕을 출발하면서 부터 조금은  제 정신을 차리고 공짜맥주(?)를 주문한다. 예쁘장하게 생긴 여승무원이 캔맥주를 갖다주며 아직 신입사원(그 당시 입사 1년이 조금 지났던 시절) 티를 못 벗은 내 처지을 눈치챘는 지,아니면  조금 안스럽게 보였던 모양인지 아주 친절하게 대해 주었던 상큼한 기억도 있다.

     

     두 번째 기착지 아부다비 공항에 잠시 내리니 방콕 공항과는 분위기가 아주 딴 판이다.

    한국의 특급 호텔 로비에 들어 선 기분이다. 그러나,그런 기분도 잠시,  마침 들어 온 귀국 비행기와 겹쳐 순식간에 돗데기 시장으로 변해버렸다. 여기서도 아랍 상인들이 한국 말을 곧잘 한다.

     

     커피 라운지에서 커피를 한 잔 시켜 마시고 있는 데, 옆좌석의 아랍인(영화배우 <오마 샤리프; 닥터 지바고>를 많이 닮은 아주 gentle하게 생긴)이 영어로 말을 붙여온다. 어디서 왔는지? 어디로 가는 길인지?  이 ( 풀어 놓은 한 떼의 망아지들 같은 )사람들이 다 한국인 인지?등등....  짧은 영어로 대답을 해 주면서도 약간의 모욕감을 느낀다. 참다 못해 다음 올림픽을 우리나라 한국에서 한다고 했더니 도저히 못믿겠다는 표정이다. 믿거나 말거나....

     

    아부다비에서 부터는 기내에서  맥주를 비롯한 주류 서비스는 일절 안된단다. 잘 알다시피 리비아 역시 아랍권의 엄격한 회교국가라 지켜야 할 禁忌사항들이 너무 많다. 특히 술, 여자,도박등등...

    이러한 기내 안내방송이 있자, 조금 전 면세점에서 비롯된  약간은 들뜬 분위기가 순식간에 가라앉고, 未知의 세계에 대한 두려움에 기내에는 다시금 출발때와 같은 고요함이 흐른다.

     

    드디어, 날이 밝고....

    비행기가 곧 트리폴리 공항에 도착할 것임을 알리는 안내 방송이 있고...

    비행기가 활주로에 무사히 내리는 순간, 같이 동승했던 아랍인들은 박수를 치면서 환호성을 울린다. 남의 속은 아랑곳 하지 않고....

     

     機長의 마지막 안내멘트가  마음을 찡하게 만들며 콧날을 시큰하게 한다.

     

     

    " 친애하는 産業戰士 여러분! 여러분의 땀과 희생위에 조국은 오늘도 번영의 길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産業戰士 여러분!  다시 뵙는 그 날까지 부디 몸 건강히 안녕히 계십시오!"

     

     

    이탈리아, 리비아에 50억달러 '식민지 보상' 시사게시판

    2008/08/31 17:07

    복사 http://blog.naver.com/srj1967/90034656179

    이탈리아, 리비아에 50억달러 '식민지 보상'

    SBS | 기사입력 2008.08.31 08:42

    30대 남성, 울산지역 인기기사


    이탈리아가 과거 리비아를 식민 지배한데 대한 보상금으로 향후 25년 동안 50억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는 카다피 리비아 최고 지도자와 회담을 갖고 30년 동안의 식민통치에 대한 보상으로 리비아에 50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보상금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이탈리아를 위해 복역했던 군인들에 대한 연금 등으로 사용되며 사회기반시설 건설 비용으로 2억달러가 쓰이게 됩니다.

    지난 1911년부터 1943년까지 리비아를 식민지배했던 이탈리아는 수년에 걸친 회담 끝에 협상을 마무리했습니다.

    이성철 sbschul@sbs.co.kr 

    [출처] 이탈리아, 리비아에 50억달러 '식민지 보상'|작성자 세스팔다스

     

     

    -= IMAGE 9 =-

    [영화속의 장면과 실제사진비교 - 1931년 이탈리아 군에 사로잡힌 73세의 리비아 독립군지도자 오마 묵타르]

    1981년 북아프리카 리비아의 사막을 배경으로 하는 무하마드 악카드 감독의 전쟁영화 한편이 나왔었다.
    그것은 Desert of the Lion 으로 2차대전 몇년전 이탈리아의 리비아 침략에 대한 영화였었다.
    이후 이영화는 세월속에 묻히어 그존재가 잊혀져있다가 2003 년도에 DVD 로 다시 출시된바있다.
    과거 뭇솔리니 파시즘 치하의 이탈리아는 1929년 북아프리카 침략으로 리비아 원주민들을 자식이보는 앞에서 부모를 살해하는등 살인과 방화 ,군인들의 여성 집단강간등 갖은 잔혹한 악행을 동원하여 리비아인을 굴복시키려했었다.
    그러나 리비아 원주민의 지도자 오마 묵타르의 사막과 산지의 지형지물을 교묘히 이용하는 신출귀몰한 게릴라전법에 휘말려 이탈리아군은 번번히 몰살된다.
    이에 격분한 이탈리아의 뭇솔리니는 북아프리카파견군 총독 루돌포 그라지아니(Rudolfo Graziani) 에게 대대적인 전면전을 명령한다.
    수차례에걸친 이탈리아군의 오마 묵타르 포위작전은 실패하다가 마침내 지도자 오마 묵타르는 잡히어 사형을 당하는 신세로된다.
    이영화는 1979년 당시 리비아의 철권통치자 무아마르 가다피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제작되었다.
    자기나라의 실제 역사에 근거한 지하드의 원조격인 오마 묵타르의 영웅담을 소재로 제작된영화였기 때문이었다.
    이 영화에 등장하는 무기편성을 자세히 훑어보면 탱크는 구식 영국제 불도우저를 개조한 모조 이미테이션임을 알아보게된다.
    영국의 영화 전쟁무기 제작소에서 만든 모조 이탈리아탱크는 그런대로 2차대전초기때의 이탈리아 탱크를 고증할려고 제작했지만 측면의 에이프런과 종륜은 구형일본제89식 치로(Chi Ro) 탱크를 많이 닮아있다.
    또한 전차 전체모습과 포탑의 상부에 불룩 튀어오른 햇치는 구소련의 T-18 탱크를 빼다박았다.
    같이 제작했던 피아트장갑차는 그런대로 엇비슷한나마 실물과 근접하게 제작하였다.
    그러나 역사적 고증에 근접하려고 과거의 이탈리아군복소품은 과거의 모습대로 제작하여 영화의 정밀도를 높이려고한 노력은 엿볼수있지만 갖가지형태의 대포와 소총등은 영국제 소품무기라는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있다.
    후대의 사막의 라이온이라는 별칭의 평가에대한 역사의 한가지 아이러니는 리비아 원주민은 그들의 지도자 오마 묵타르를 사막의 라이온 이라 불렀다.
    그러나 1955년 이탈리아의 북아프리카 파견군 총독 그라지아니가 죽자 미국의 잡지 타임지는 그를 일컬어 사막의 라이온[Lion of the Desert]이 죽었다고 한사실이다.
    리비아인 에게 그라지아니는 이탈리아의 독재자 뭇솔리니의 하수인이자 악독한정복자 이었던것이다.
    영화에서 그라지아니역은 배우 올리비에 리드가 맡았고 오마 묵타르는 안소니 퀸이 열연했다.
    그외 로드 스타이거 ,존 길거드 ,이레느 파파스 가 출여하는데 이레느 파파스는 안소니 퀸이 출연하는 영화에는 자주같이 나왔었다.
    나바론1 에서 그리스 독립군여성으로 출연했으며 라스트 챈스에서는 남미 안데스의 산적이었던 안소니퀸의 마누라역으로도 출연했었다.
    이당시 안소니 퀸은 작품활동이 젊었을때만큼 왕성하여 2 년전 1979년 2차대전 배경영화 페시지(Passage) 에도 출연했으며 그 몇년전에도 라스트 챈스( Last Chance)와 소피아 로렌과 같이 리벤지(Revenge) 등에도 출연했었다,
    오마 묵타르의 게릴라전술은 지금까지 아랍의 전설로 전해져 내려오고 있으며 지하드의 전사들은 그를 지하드의 창시자로 추앙하고있다.

     

    불행히도 요즘 다이어트 중이라 맥주도 못 먹고,
    침만 꼴깍이다,
    돌아오는 길 해바라기 속에 난 산책로를 걸으며
    길을 걷는데,
    누가 길을 조성했는지
    길맛을 아는 사람이 산책로를 조성한 것 같더라.

    길 양 옆으로 해바라기를 가득 심어 두었고,
    해바라기와 사람 1사람 반 정도 걸어갈 수 있는 길 옆으로
    도랑을 파 두었고,
    또 산책길이 전혀 포장이 되지 않아
    마치 어디 밭둑길, 어디 논둑길을 걷는 분위기를 연출해 두었는데,
    자연스럽더군.

    양재천만 자주 나가다가,
    한강을 끼고 있는 산책로를 나가보니,
    역시 일개 시냇물과 강물의 스케일이
    달라도 한참 다르다는 것이 실감나는 하루였음.

    오늘 카메라 못 들고가서,
    내일 혼자서라도
    카메라 들고 다시 가보기로 하였음.

    사무실에서 바로 그 쪽으로가는 버스가 있으니끼니~~
    약 30-40분 타나???

    훔...그리고 오늘 완성한 그 문제의 모시 조끼.
    오늘 만난 지인에게 선물로 줬다.

    시험삼이 입어보시더니,
    어...이거 나 입을래....^^

    못 만든건데,
    입어 주시니 그저 감읍할 따름.
    워낙 핸드메이드를 좋아하시는 분이라...

    2009 남원춘향제



    축제소개


    ▶ 축제소개
    : 1931년이면 우리나라가 일제에 의해 핍박과 억압을 받던 때, 어려운 시기에 남원의 유지들이 주축이 되어 권번
    의 기생들과 힘을 합하여 기금을 모금하고 당시 개성, 진주, 평양, 동래, 한양 권번들의 협조 속에서 민족의식 고취
    와 춘양의 절개를 이어 받고자 제사를 지내게 되었으니 이것이 바로 춘향제의 시작입니다.
    춘향과 이도령의 아름다운 사랑과 정절, 잘못된 사회상에 항거하는 불굴의 정신 등을 널리 선양하고자 열리는 춘향
    제는 전국 최고의 향토 문화축제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춘향제는 사랑의 테마 도시 남원을 대표하는 축제로서 사
    랑을 주제로 한 한국 최고의 전통문화축제이며 문화관광축제로 개최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66회인 1996년에
    는 춘향선발대회에 해외동포(미국 워싱턴, 우즈베키스탄, 중국 연변 등)들을 참여케 하는 등 그 규모와 행사의 질을
    향상시켜 1999년부터 2006년까지 연속 8회의 문화 관광축제로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2007년의 춘향제 주제인 ‘단 하루의 사랑도 천년입니다’에서 보는 바와 같이 춘향 사랑의 절대성과 영원성, 그리고
    남원의 사랑에 대한 의지와 정신을 상징하는 춘향의 얼을 전세계 문화인에 확산시키고자 하는 염원을 담았습니다.

    ▶ 주요행사 정보
    : ①기 간 : 2009.04.24(토) ~ 04.28(목) (5일간)
    ②행사 장소 : 남원시 일원 (광한루원/춘향문화예술회간/사랑의강장/요천둔치)
    ③행사 내용 : 전국판소리 경연대회, 민속기악, 전통무용, 가야금병창, 민요경창
    사랑의 맹세 타입캡슐, 전통혼례식(체험 및 실제)
    ④주 관 : 남원시/춘향제전위원회

    ▶주변광광지
    : ① 뱀사골 : 지리산 북쪽 기슭에 위치한 뱀사골은 전체 길이가 약 9킬로미터의 웅장한 계곡입니다. 반야봉과 토끼
    봉에서 남원시 산내면으로 뻗어내린 골짜기의 가을단풍은 아름답기가 피아골의 단풍과 우열을 가르기 힘듭니다. 옛
    날 송림사라는 절의 전설 때문에 뱀사골이라고 불리워졌다 합니다.

    ② 달궁계곡 : 달궁 계곡은 지리산 국립공원 안에서 전라북도쪽의 대표적인 계곡으로 달궁 마을에서 동북으로 반
    선을 거쳐 내령으로 빠지는 계곡을 말합니다. 특히 반선에서 달궁에 이르는 약 5Km 구간은 짜임새 있고 호젓해서 찾
    아가 볼 만합니다.

    ③ 남원춘향테마파크 : 남원시 어현동 남원관광지내에 소재한 곳(3만 5천평 규모)으로 임권택 감독의 영화 <춘향
    뎐>의 촬영 장소를 포함하여 사랑의 테마가 있는 관광지로 조성한 곳입니다. <춘향뎐>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오늘
    을 살아가는 이들의 마음속에 담아내 과거의 사랑과 이제 사랑을 시작하는 이들이 사랑의 추억을 만들수 있도록 조
    성돼 있고 만남의 장, 맹약의 장, 춘향뎐 영화세트장,축제의 장 등 사랑의 5개 마당으로 춘향테마의 일대기를 재현하
    고 있습니다.

    ④ 광한루원 : 원래 조선 세종때인 1419년 황희 정승이 건립, 광통루라 하였으나 1444년 관찰사 정인지가 그 아름
    다운 경치에 취하여 이 곳을 월궁속에 있는 광한청허부와 같다 하여 광한루라 이름을 붙였습니다. 소설 춘향전에서
    이도령과 춘향이 인연을 맺은 곳으로도 유명하며, 1920년대에 경내에 춘향사를 건립하고 춘향의 영정을 모셔, 우리
    의 민족정신을 후세에 기리고 있습니다.

    ⑤ 춘향사당 : 춘향사당은 춘향의 임향한 일편단심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춘향의 영정각으로, 1931년에 광한루원
    내에 세워졌습니다. 이당 김은호 화백이 그린 춘향의 영정이 모셔져 있으며, 해마다 5월5일에는 춘향제가 성대히 열
    립니다. 남원의 볼거리로는 애국충절의 표상인 만인의총, 춘향전으로 유명해진 광한루와 오작교,춘향테마파크, 교
    룡산성, 황산 대첩비, 실상사 등 많은 문화유적이 있으며, 7km 쯤에는 지리산 국립공원이 있어 4계절 관광코스로 적
    합한 곳입니다.



    ▶행사정보
    :①개최기간 : 2009.04.24(금) ~ 04.28(화)
    ②개최지역 : 남원시 일원(광한루원/춘향문화예술회관/사랑의광장/요천둔치)
    ③주 최 : 남원시/춘향제전위원회
    ④연 락 처 : 063-632-5801
     

     

    임권택 감독의 새 작품 계획이 나왔다. 태흥영화사가 <세븐틴> 다음 영화로 밝힌 작품이 바로 임권택 감독의 <춘향뎐>(가제). 역시 태흥에서 준비하는 송능한 감독의 새 영화도 시나리오 마무리 단계여서 제작 초읽기에 들어갔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춘향뎐>이 먼저 크랭크인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창> 이후 오랜만에 새 작품 계획을 밝힌 임권택 감독의 <춘향뎐>은 고전 <춘향전>이 원작. 무려 13번째 ‘춘향전 영화’다. 하지만 임권택 감독의 <춘향뎐>은 성춘향과 이몽룡의 사랑이야기보다는 ‘춘향가의 원형을 살려 소리에 중점을 둔다’는 점에서 크게 다르다는 것이 제작사인 태흥의 설명이다. 임권택 감독은 <서편제>를 준비하던 1993년 당시 명창 조상현씨의 <춘향가> 완창을 듣고 ‘소리가 주는 감동’을 영화로 만들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현재 시나리오를 쓰고 있으며 12월중 신인배우를 공모해 뽑고 내년 3월쯤 촬영을 시작하는 것으로 일정을 잡고 있다. 제작비가 약 30억원쯤 되는 대작이 될 것이라고.

    ▣ OPEN! 한·겨·레 인터넷쇼핑몰! 한번 와보세요~ http://hani.s-mart.co.kr

    씨네21 1998년 12월 01일 제178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