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걸프전

그린페 2009. 4. 3. 00:01

걸프전

"걸프전"의 명칭이 왜 걸프전으로 명명되었는지 아나요?

많은 사람들이 걸프전은 "걸프"라는 지역에서 벌어진 전쟁이기

때문에 걸프전이라고 명명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나 또한 얼마전까지만 해도 그렇게 알고 있었으니까요....

그러나 전쟁사에 해박한 한 교수님으로부터 걸프전 명명의 유래에

대한 새로운 내용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내용을 듣고 몇가지 느끼는

바가 있어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사실은 이렇습니다.

영어로 "Gulf"는 지명이 아니라 "만(灣)"이라는 뜻입니다.

(만(灣): 바다의 일부가 육지로 휘어 들어가 있는 부분)
걸프전 발발지역의 국제표기상 원래명칭은 "Persian Gulf"입니다.

우리나라말로 "페르시아만"이죠. 이 페르시아만은 인도와 아라비아

반도 사이의 바다인 "Arabian Sea(아라비아해)"에서 아라비아와

이란사이의 부분을 말합니다.
페르시아는 이란의 이전 국가명칭입니다. 따라서 이란 사람들은

자국의 입장에서 보나 국제 표기상으로 보나 당연히 페르시아만
이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걸프전의 발발지역이 왜 페르시아만이 아닌 걸프 (혹은

걸프만:걸프만은 틀린말입니다. 만+만)로 알려지게 되었을까요?
그것은 바로 사우디아라비아 때문이라고 합니다.
사우디 아라비아는 이 지역을 페르시아만이 아닌 아라비아만이라고
부릅니다. 국제표기상 분명히 페르시아만이라고 명기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슨 근거로 아라비아만이라고 불렀을까요? 짐작컨대
페르시아만이 위치한 해역이 바로 아라비아해이기 때문에 이를
근거삼아 아라비아만이라고 고집했던게 아닐까요?
여하튼 똑같지는 않지만 동해와 일본해를 놓고 다투고 있는
우리의 입장과 비슷한 상황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사우디 아라비아는 걸프전 당시 미국의 전쟁지원국이었습니다.

물론 미국은 전쟁이전 이지역을 국제 표기대로 페르시아만이라고
불렀으며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 역시 "페르시아만 전쟁"라고
불렀습니다. 그러나 전쟁지원국인 사우디 아라비아의 입장을 고려할
때 명칭상 딜레마에 빠질 수 밖에 없었던 미국은 고민 끝에
<페르시아>도 <아라비아>도 아닌 그냥 "걸프"라고만 부르기로
했다는 것입니다.
미국으로서는 동해같은 또 다른 표기분쟁 지역에 휘말릴 빌미를
주지 않으면서도 사우디아라비아도 만족시킬 수 있었던 나름대로의
최선책이었던 셈입니다.
이를 계기로 중동의 세부지리나 역사적 상황을 잘 모르는 타 대륙의
일반인들은 페르시아만을 걸프지역이라고 잘못 알고 있는 것입니다.

제35차 IAA세계광고대회 기념 

 

 

   

 

   IAA 세계광고대회는 전세계 유수한 언론매체, 광고주, 광고회사의 경영인들이 모여서 2년마다 세계 주요도시를 순회하며 개최하는 광고산업의 올림픽입니다. 제35차 IAA 세계광고대회는 광고시장의 규모 세계10위, 아시아 2위인 우리나라가 일본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번째로 유치하여 1996년 6월 9일부터 12일까지 한국종합전시장 (KOEX)에서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광고는 사회의 가치, 규범, 생활상 등을 반영할 뿐만 아니라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대중매체를 통하여 소비자에게 전달하여 대량수요를 창출함으로써 자본주의의 제3의 상품이라 불리울 정도로 경제·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여 왔습니다. 또한 오늘날 광고산업은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정보화시대를 이끌어갈 고부가가치의 미래산업으로 각광받고있습니다. 국제광고협회(International Advertising Association)는 1938년 세계 각국의 광고 및 관련산업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구성한 단체로서 상업언론의 자유와 소비자의 선택권 보호, 광고 효용성 증진, 광고 자율규제, 교육 및 훈련을 통한 전문인력의 양성 등을 주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제35차 IAA 세계광고대회를 개최하면서 광고산업의 해외진출 계기를 마련하고 정치,경제, 문화를 홍보하는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보통신부는 제35차 IAA 세계광고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우리나라 광고산업의 도약을 기원하며 대회마크와 지구를 소재로 우표1종을 발행합니다.

 

 

철거된 후세인 동상 녹여 美軍 추모조각으로‘재활용’ 하양이의 눈

2004/03/09 19:34

복사 http://blog.naver.com/j2_h2/60001192795

전사한 동료의 임시 묘비인 M16소총과 철모, 군화 앞에 무릎을 꿇고 이마에 손을 짚은 채 침울한 표정을 짓고 있는 미군 병사, 그리고 그의 어깨에 손을 얹고 위로하는 이라크 소녀.

 

이라크에서 84명의 장병을 잃은 미 육군 제4보병사단은 전몰 장병들을 추모하기 위해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의 대형 동상을 녹여 이 같은 형상의 조각품을 만들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8일 보도했다.

후세인 고향인 티크리트의 대통령궁에 자리한 제4보병사단 본부 입구에 전시돼 있는 이 조각품은 내달 귀환하는 제4보병사단의 본 기지인 텍사스주(州) 포트후드 기지에 마련될 추모시설로 옮겨져 설치될 예정이다. 실물 크기로 제작된 이 ‘미군과 이라크 소녀’ 상(像)의 재료로 쓰인 구리는 이미 철거된 후세인의 쌍둥이 동상을 해체해 재활용했으며, 새 동상을 조각한 사람은 바로 후세인 동상 제작팀의 일원이었던 할리드 알루시(27)라고 WSJ은 전했다.